[충북일보] 사립대학의 고질적인 재정·회계 비리를 방지하기 위한 '사립학교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서울 강북을) 의원은 대학교육기관을 설치·경영하는 학교법인(즉 사립대학법인)의 외부감사인(즉 공인회계사나 회계법인)을 교육부 장관이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 개정안은 '주기적 지정감사인 제도' 도입이 골자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사립대학법인이 3년간 연속 외부감사인을 직접 선임해 회계감사를 받은 경우에는 그다음 회계연도부터 2년간 교육부 장관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과 절차에 따라 지정하는 외부감사인으로부터 회계감사를 받아야 한다. 개정안은 회계규칙을 위반했거나 회계의 집행에 있어 부정 등이 발생한 학교법인에 대해서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과 절차에 따라 2년 이내의 기간에 대해 교육부 장관이 지정하는 외부감사인으로부터 회계감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직권 지정제' 도입도 명시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학교법인 청석학원 신임 이사장에 표갑수(71) 전 청주대 부총장이 임명됐다. 청석학원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표 이사를 김조한 이사장에 이은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표 이사장의 임기는 김 전 이사장의 남은 임기인 2021년 9월3일까지다. 표 이사장은 청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30여년간 재직한 뒤 대학 부총장을 지냈다. 지난해 9월 4일부터는 이사직을 맡아왔다. 이날 청석학원 이사에는 백승복 감사가 임명됐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오는 27일 오후 3시까지 '학생 재능기부 봉사활동'의 봉사자를 모집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충북대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공을 활용한 재능기부 형식으로 이뤄진다. 봉사자는 오는 4월부터 2020년 1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모집분야는 전공연계 전문봉사(의료지원·유기동물보호)와 학생주도 봉사(멘토링·사회복지·요양시설 봉사) 등으로 봉사자는 모집분야별로 각각 팀을 구성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전공연계 전문봉사 2~3개팀(팀당 재학생 10여명 이상 구성)과 학생설계 봉사 10팀 등 팀을 구성해 봉사를 진행한다. 원활한 봉사를 돕기 위해 충북대는 구성 인원 및 활동 기간에 따라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모집 희망자는 충북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관련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may30j@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자 선발 및 교육은 오는 29일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충북대 학생과로 문의하면 된다(043-261-2109).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 대외협력실은 20일 공산기념관 강당에서 '대학생 전입지원 이동민원실 운영 및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생 전입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강동대는 지난 1월 음성군과 인구증가를 위한 '민·관·산·학 협력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인구정책 인식개선 교육 및 캠페인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학생회관 앞에 이동민원실을 설치하여 타 시·군에 주소를 두고 학업을 위해 음성에서 생활하는 강동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입신고서 및 전입지원금 신청서를 현장에서 접수받았다. 음성군은 대학생 전입을 유도하기 위해 '음성군 인구증가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을 통해 올해부터 대학생이 전입신고 시 10만 원을 지원하고, 전입 후 주소 유지 6개월마다 10만 원의 생활지원금을 졸업 시까지 추가 지급한다. 또한 공산기념관 강당에서 '함께 하는 우리'란 주제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대학생이 가져야 할 문제의식과 가치에 대해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류정윤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 등 신입생 유치에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 군에서 인구정책을 통해 학생들을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
[충북일보] 충북도진로교육원이 다양한 대입제도에 맞춘 개별화된 진학지도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2020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를 연다. 진로교육원은 지난 13일 원내 꿈길관에서 진행한 설명회를 시작으로 1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설명회를 개최한다. 장소는 청주시 4개 구(청원·서원·흥덕·상당)와 충주, 제천, 단양, 진천, 괴산, 음성, 옥천, 영동, 보은 등 13개 지역에서 해당 날짜별로 진행된다. 참석 대상은 대입을 준비하고 있는 고등학생과 학부모 등으로 직장인을 고려해 오후 7시에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이번 입시설명회에서는 입시전문가들이 2020학년도 수시·정시모집 대비전략과 학생부 종합 전형 효율적 대비, 수능 마무리 등을 주제로 설명한다. 진로교육원은 3월부터 12월까지 권역별·지역별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해 역량을 담아내는 학교생활 기록하기, 나를 돋보이게 하는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대학에 맞춘 전형별 면접 준비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진로교육원 관계자는 "대입전형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운영되는 다양한 진학 관련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가해 입시 대응전략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충북일보=영동] 유원대학교의 내년 약학대학 신설이 무산됐다. 이 대학은 교육부가 비수도권 소재 대학 2∼3곳에 약대를 신설하는 계획에 맞춰 약대 설립을 추진해왔다. 충북에 90여곳의 제약업체가 몰려 있고, 대학 안에 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치위생과 등 보건계열이 특화된 점을 들어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지역사회도 힘을 보태고 나서 영동군은 지난 1월 군민 3만31명의 서명을 받은 '유원대 약대 신설 청원'을 청와대에 보냈고, 영동군의회도 교육부에 건의문을 발송했다. 충북 남부권 유일한 종합대학인 이 대학에는 3천40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있다. 구성원 규모 면에서 군 전체 인구(4만9천755명)의 6.8%에 달해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그만큼 높다. 음식점과 원룸 등 대학촌에서 먹고 사는 주민이 100명에 이르고, 한 해 400억원의 경제 유발효과를 낸다는 분석도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대학 규모가 줄어들거나 분위기가 위축되면 지역경제는 직격탄을 맞게 된다. 최길호 영동군 기획정책팀장은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대학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유원대 약대 설립을 요구했는데, 군민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대학 측은 올해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가 재학생들을 위해 취업지원관이 직접 캠퍼스로 찾아가는 취업상담실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캠퍼스 학생들을 대상으로 충주캠퍼스 월~금요일, 의왕캠퍼스 매주 화요일, 증평캠퍼스는 매주 목요일에 실시된다. 운영내용은 캠퍼스별 특화된 개별 진로상담, 취업성공을 위한 1:1 입사서류 첨삭, 취업면접 및 알선 등이다. 상담신청은 온라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 이 대학 취업창업지원과는 입학부터 취업까지 단계별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재학생 및 졸업생의 취업지원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계획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교는 14일 대학 대회의실에서 김재종 옥천군수와 양현철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출범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옥천지역의 미취업 여성과 청년 등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헬스 케어분야 평생직업교육과정 운영 및 일자리 협력망 구축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제안기관인 옥천군과 고용노동부는 충북도립대학교에 지역산업체 고용정보를 제공하고 교육생 모집 협력과 교육생 취업 알선을 도울 예정이다. 충북도립대는 이를 통해 보건의료행정, 스마트헬스기기 설계, 스마트헬스 프로그래밍, 스마트헬스기기 3D프린팅 교육을 추진한다. 이어 지역 취업박람회와 채용박람회 등 동행면접서비스 등을 통해 교육생의 취업을 지원하고, 취업자의 직장 안착을 위한 간담회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공병영 총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신규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충북도립대학교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공동체 대학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문희상 국회의장은 13일 청주대학교 보건의료과학대학 청암홀에서 400여 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자이날 문 의장은 "청주로 오면서 단재 신채호 선생을 생각했다"며 "나라가 망하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다는 생각에 의열단을 조직하고 구국운동에 나선 것처럼 100년 전에도 지금도 젊은이들이 주체가 돼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로 나아가려면 편견에서 벗어나고 목표의식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민족사의 명운이 걸린 중요한 현 시기에 학생들도 목표의식을 갖고 살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 의장은 이날 특강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대학생들의 생각을 함께 고민하는 등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청년 정치참여 의무화 등에 대한 질문과 함께 청년실업 문제 해결에 국회가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문 의장은 특강에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논란이 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연설에 대한 질문에 "대학교에서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함구했다. 국회 내 소통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취임 일성으로 협치를 강조했는데 협치의 기본은 소통이고 소통은 직접 만나야 하는 것"이라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는 '2018 지역중소기업 R&D 산업인턴지원사업'의 연차평가에서 1위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최근 한국산업기술센터에서 6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역 중소기업 R&D 산업인턴사업'은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과 교통대학교, 건국대 글로컬, 배재대, 한남대, (사)이노비즈협회와 컨소시엄을 구성, 대학 간 교육·취업을 상호 연계해 산학협력 및 취업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총괄책임자인 홍태환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교통대가 주관대학으로 산업인턴사업에 5년째 참여 중"이라며 "평가결과에 만족하기보다 앞으로 학생의 취업연계율과 사업의 사후 관리에 더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전자공학과 문철 교수가 12일 이 대학 기술지주㈜에 1천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기술지주의 제1호 자회사인 ㈜위드라이브를 설립한 문 교수는 "교통대에서 기술지주회사의 설립으로 인해 학교기술 이전, 신규 창업 및 정부지원사업 참여가 한층 활발해 졌다"며 "기술지주회사를 진심으로 후원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후원금은 교통대 산학협력단에 지정기부금으로 편입돼 기술지주회사에 출연금 형태로 이달 전달되며, 교통대의 기술사업화 선순환 체계구축을 위해 재투자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제천] 대원대학교와 제천시는 5일 오후 대원대 총장실에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성과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LINC+사업은 산업체로부터 요구받은 교육과정에 맞춘 인력배양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이다. 대원대는 전국 전문대 총 44개교 중 1단계(2017~2018) 사업자로 선정돼 8개 협약반을 구축했다. 지역산업체 142개 참여기업과 학과에서 공동으로 총 160명의 인재를 선발해 미래 성장동력 연계, 지역산업 활성화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대원대와 제천시는 △제천시-지역대학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및 운영(3D프린팅 사업 협력 등) △사회맞춤형 산업체 취업과 연계한 취업박람회 개최 △기타 링크사업 성과 확산을 위한 각 기관의 별도로 합의한 사항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과 대학은 상호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협약 산업체 및 지역 유관기관과 충북 북부권 지역의 산학협력 네트워크 허브를 구축하는 등 상생발전을 위한 모멘텀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 링크사업을 통한 실무형 인재양성으로 지역 일자리 문제 해결의 토대가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