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향교는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8일까지 '청주의 여성 유학자 이사주당의 유, 태교당(儒, 胎敎堂)'을 운영한다. '유, 태교당'은 2차에 걸쳐 총 10회가 준비돼 있다. 1차는 9월 6일부터 10월 4일까지 5강, 2차는 10월 11일부터 11월 8일까지 5강이다. 프로그램은 청주향교 명륜당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7~9시 2시간씩 진행된다. 참여대상은 예비부부(커플), 예비부모(부부)이며 차수별 10쌍씩 모두 20쌍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사주당(1739~1821)은 세계 최초로 태교 관련 저서인 '태교신기'를 남긴 청주에서 출생한 여성 유학자다. 청주향교는 태교신기를 바탕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강의는 총 5강으로 구성되는데 1강은 태교신기를 번역한 김경미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사주당의 일생, 태교신기를 저술하게 된 배경 등을 강의한다. 더불어 스스로 다스리고 기다리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기법을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2강은 웃으면서 대화하는 기법과 차례(茶禮)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마음으로 대화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3강에서는 현대적 요소가 가미된 금줄 만들기 실습으로 아기를 마중하는 소중한 마음을 느껴볼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18일 10회 쌀의 날을 맞아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서 학부모와 학생 등 방문객을 대상으로 기념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은 매년 감소하고 있는 쌀 소비를 촉진하고 쌀의 소중한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8월 18일을 '쌀의 날'로 제정했다. 한자 쌀 미(米)를 분해하면 八·十·八이 되는데 이는 쌀 한 톨을 얻기 위해 농부의 손길이 여든여덟 번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기념행사는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과 충북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충북농협은 행사에서 우리 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벼의 일생, 맛있는 밥짓기 노하우, 볏단과 다양한 유색미를 주제로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소포장 쌀과 쌀과자를 나눠주며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을 펼쳤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우리민족은 예부터 밥심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제발전을 이뤄냈다고 할 정도로 우리 쌀은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쌀의 영양학적 가치와 아침밥의 중요성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를 일궈내 쌀 소비가 획기적으로 증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
[충북일보]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과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대표 정연호)은 충북도에서 주관하는 '우리아이 먹거리 할인쿠폰 지원사업'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충북도 '우리아이 먹거리 할인쿠폰 지원사업'은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양질의 육아시간 확보를 돕기 위해 식료품, 간편식 등 먹거리 할인쿠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정식품 등 식품기업 3개사가 참여하며, 도내에 거주하는 18세 이하 자녀 양육가정 총 1만5천 명을 대상으로 할인쿠폰을 지원한다. 정식품은 사업 참여 신청자 5천 명에게 8월부터 6개월간 정식품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이데이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 2매를 제공한다. 해당 쿠폰을 사용하면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을 비롯해 국내 최초 균형 영양식 '그린비아,' 간편 육수 '간단요리사' 등 정식품 인기 제품을 최대 4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정식품 관계자는 "이번 충청북도 '우리아이 먹거리 할인쿠폰 지원사업'을 통해 저출산 시대에 양육가정에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데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정식품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오는 19일부터 연중 최대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 '메가 얼리버드'를 실시한다. 티웨이항공이 진행하는 '메가 얼리버드' 프로모션은 국내선 4개 노선(청주-제주, 김포-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과 국제선 39개 노선(일본, 대양주, 중앙아시아, 동남아, 중화권, 호주, 유럽)을 포함한 총 43개 노선이다. '메가 얼리버드'는 원활한 접속을 위해 19일부터 22일까지 노선별로 순차 오픈되며, 판매는 25일까지다. '티웨이플러스' 회원은 19일부터 전 노선을 우선 예약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메가 얼리버드' 초특가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세가 포함된 1인 편도 총액 기준으로 △국내선 2만3천800원~ △일본 5만8천800원~ △동남아 10만5천100원~ △중화권 8만4천900원~ △중앙아시아 10만400원~ △대양주(괌·사이판) 12만4천500원~ △호주(시드니) 34만9천840원~ △유럽 27만3천200원부터 판매한다. 초특가 항공권을 놓쳤더라도 항공권 검색 단계에서 할인 코드 '메가 얼리버드'를 입력하면 편도 노선별로 최대 15%까지 추가 운임 할인이 즉시 적용된다. 여기에 결제 시 최대 5만 원까지 중복 할인 받을 수 있
[충북일보] 에코프로가 2024 파리올림픽 전종목 금메달에 빛나는 한국 양궁의 성공 요인을 5가지로 분석해 기업경영과 연결한 내용을 임직원에게 공유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 양궁 대표팀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전종목 금메달 등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양궁은 올림픽 10연패, 남자양궁은 단체전 3연패를 달성했다. 에코프로 사내 홍보 채널인 '에코톡톡'은 △공정성 △시나리오 경영 △서번트 리더십 △생태계 조성 △끊임없는 혁신 등 다섯가지 요인을 한국 양궁의 성공 비결로 소개했다. '공정성'은 한국양궁협회가 학연·지연·혈연 없이 실력으로만 선수를 선발하는 시스템을 소개하며 기업 역시 세계 정상에 오르기 위해선 실력을 갖춘 인재들을 모을 수 있는 공정한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나리오 경영'은 양궁 국가대표팀이 국제대회 출전을 앞두고 경기 중 나타날 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을 염두에 두고 훈련한 것에 주목했다. 기업 경영 역시 노출될 수 있는 여러 리스크들에 대해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어야 리스크를 컨트롤 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라고 '에코톡톡'은 분석했다. 한국양궁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정의선 현대차 회장의 권한 위임
[충북일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 양사 합병이 무산됐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 16일 양사 합병과 관련해 '합병 추진 여부 검토 1단계 특별위원회'의 검토 결과를 토대로 양사 이사회가 최종적으로 현시점에서는 합병을 추진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밝혔다. 이사회에 앞서 특별위원회는 지난 7월 3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양사 합병에 대한 '주주 설문조사'를 비롯해 회계법인의 외부평가, 글로벌 컨설팅사가 참여한 내부 평가를 진행했다. 양사 특별위원회는 합병 시너지, 재무적·비재무적 위험 요소, 자금 요소, 사업성 요소, 주주의견 등 5개의 항목으로 나눠 합병 추진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해당 결과는 각각 이사회에 제출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최종 합병 추진 여부가 결정됐다. 먼저 주주 설문조사에서 셀트리온 주주들은 다수 반대를, 셀트리온제약 주주 다수는 찬성 입장을 밝혔다. 셀트리온 주주들은 합병 여부에 대해 찬성 8.7%·반대 36.2%·기권 55.1%의 의견 비율을 보였다. 찬반 다수 의견에 대주주 지분을 합산한다는 원칙을 다수인 반대 의견에 적용하면 반대 비율은 최종 70.4%로 추산됐다. 기권 의견까지 합하면 96%의 주주들이 합병에 찬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상환연장 제도'개편을 완료하고 지난 16일부터 신청 접수를 개시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소상공인정책자금(직접대출)을 이용 중이고 정상 상환 중인 채무자라면 상환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하는 경우 '경영애로'와 '상환 가능성'이 확인되면 최대 5년(60회차) 내에서 소상공인이 희망하는 기간으로 원리금 상환기간을 추가로 부여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개편으로 업력과 잔액 요건이 폐지돼 신청 대상이 대폭 확대됐으며, 상환연장 지원 후 적용되는 금리 산정방식을 합리화해 금리 부담을 최소화하는 등 신청 문턱이 낮춰졌다. 연체 중인 경우에는 해소 후 신청이 가능하고, 이자만 납부 중인 경우 원금상환 도래해 1회차 원리금 납부 후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집중관리기업으로 이미 지원을 받은 경우에도 총 연장기간이 5년 넘지 않은 범위에서 추가로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휴·폐업했거나 새출발기금 채무조정과 같이 다른 공적 조정을 신청했거나 이용 중인 경우에는 신청이 제한된다. 신청이 접수되면 지원이 꼭 필요한 소상공인을 선별하기 위해 경영애로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충북중소기업회장 최병윤)는 오는 20일 ㈜코어그린(대표 오창근)이 생산하는 '요릿일품육수'가 오후 3시 10분부터 50분간 홈앤쇼핑에서 판매된다고 18일 밝혔다. '요릿일품육수'는 고결방지제, 향미증진제, 보존료, 향료 등 인공첨가물을 넣지 않고 엄선한 27종의 자연재료를 사용해 고품격 감칠맛을 구현한 상품이다. 분말형태로 찬물에 잘 녹아 무침, 볶음, 냉국물 요리 등 다양한 음식에 활용할 수 있고, 스틱타입 개별포장으로 어디서든 간편하게 사용하고 쉽게 보관할 수 있다. 이날 방송하는 상품은 요릿일품육수 총 120포(3.3gx30개입x4팩)로 구성되며, 론칭기념으로 무료체험 5포가 증정된다. 가격은 3만2천900원(앱 결제가 2만9천610원)이다. ㈜코어그린은 복합조미식품 제조회사로 신선한 원재료를 사용하고 HACCP 인증을 취득하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와 꼼꼼한 품질관리로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끊임없는 제품연구와 개발을 통해 영양이 풍부하며 건강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식품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한편, 중기중앙회와 충북도가 함께 실시하는 TV홈쇼핑 지원사업(일사천리사업)은 2012년
[충북일보] 청주시는 문암생태공원 내 버베나 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문암생태공원 내 버베나 부지는 모두 6천㎡에 달하고 지난달부터 꽃을 틔워 이번주부터 만개하기 시작했다. 시는 기존 2천700㎡였던 튤립정원보다 두 배 이상 면적을 확대해 버베나 등 가을꽃을 식재해 관리해왔다. 버베나는 보랏빛을 띠는 작은 꽃들이 무리지어 피는 꽃으로 6월부터 9월까지 피는 다년초 식물이다. 우리말로는 줄기의 생김새가 말의 채찍을 닮았다고 해서'버들 마편초'라고 한다. 꽃말은 '가족의 화합, 단합', '당신의 소원이 이루어지길'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 추석연휴에 방문해도 절정을 즐길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면서 "공원을 찾는 모든 분이 소원을 나누고 행복한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시는 상당구 북문로3가에 위치한 시청사 철거 유휴부지 5천341㎡에도 백일홍, 메리골드, 버베나 등을 식재했다. 흥덕구 운천동 일원의 무심천 '꽃의 정원'에는 8월말부터 메리골드, 백일홍, 천일홍, 베고니아, 아스타, 국화 등 9종을 식재할 계획이다. 시는 가을에 긴 수변을 따라 흐르는 무심천 아래 형형색색 꽃들이 시민을 맞을
[충북일보]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대청호 상수원을 보호하기 위해 상수원보호구역 내 유입하천 13개 일원에서 부유물과 쓰레기를 수거하는 하천 쓰레기 수거 사업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달 초 환경정비원을 모집해 총 6명을 선발했고, 안전교육을 실시한 뒤 쓰레기 수거 작업에 들어갔다. 사업비는 5억9천만원으로, 오는 11월까지 대청호에 유입된 쓰레기 45t을 수거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대청호에는 지난 7월 장마 및 집중호우로 인해 유입부에 부유물과 쓰레기가 유입된 상태다. 이에 상수도사업본부는 유입된 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하고, 향후 쓰레기 유입이 예상되는 지역에 선제적으로 정비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연응모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지난해 수거한 쓰레기는 35t 규모였지만 올해 장마기간 등을 고려해 목표를 높여 잡고 진행 중"이라며 "대청호로 유입될 수 있는 쓰레기를 수거함으로써 수질오염원을 미리 차단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은 청주시 문의·가덕·현도·남이면 일원의 약 94㎢에 달한다. 시는 현재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쓰레기 투기 행위 등 불법행위를 지도 및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충북중기청 대강당에서 '중소기업의 기술 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보호 설명회'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6월 충북중기청, 충북도, 중소기업지원 유관기관 및 협·단체가 충북지역 중소벤처기업 기술보호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에 참여한 지원기관 합동으로 진행한다. 설명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중기부·정부 각 부처의 기술보호 지원제도 설명 △충북경찰청의 국가 핵심기술 유출 사전 예방과 유형별 사례 발표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의 기업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산업기술보호사업 안내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지식재산의 이해와 기술탈취 근절 전략에 대해서 법률전문가의 특강과 기업의 기술보호 애로 해소를 위한 전문가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전 신청(043-230-5346 또는 이메일 hkkim11@korea.kr)을 하면 된다. 당일 참여도 가능하다. 설명회 관련한 내용은 충북중기청 누리집(www.mss.go.kr/site/chungbuk/main.do)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 본부장 황종연)은 지난 16일 청주시 상당구 소재 한식당에서 아침밥 먹기 홍보용 위생 앞치마 기증식을 갖고 생활 속 쌀 소비 촉진 운동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황종연 총괄본부장과 변익수 내수농협조합장, 이화준 청주농협조합장, 김종렬 청주시지부장과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황 총괄본부장은 아침밥 먹기 홍보 문구가 새겨진 고객용 위생 앞치마를 식당에 전달했다. 고객용 위생 앞치마를 통해 식당 손님들이 식사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쌀소비 촉진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농협청주시지부는 위생 앞치마 2천매를 우선 제작해 농협쌀을 이용하는 지역내 한식당 여러 곳에 전달했다. 도내 10개 시·군지부에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쌀 소비 홍보문구를 프린트한 위생 앞치마 수만매를 제작해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위생 앞치마는 실제 식사를 하는 손님들이 착용하고 서로 마주보게 해 쌀 소비 촉진 운동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아침밥 먹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