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는 555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일반회계 370억 원, 특별회계 185억 원이다. 주요 세입원은 지방소비세 납입관리자 이자수입 증액분 등 세외수입 158억 원, 지방교부세 64억 원, 국고보조금 49억 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예수금 20억 원이다. 추경예산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올해 총예산은 기정 예산 2조44억 원에서 소폭 증가한 2조599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전년도 최종예산(2조2천640억 원)과 비교하면 9% (2천41억 원) 감소한 규모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중교통 중심도시 기반 마련, 청년 및 취약계층 지원, 경제·문화 활성화 등에 초점을 맞춰 추경안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월 2만원으로 간선급행버스(BRT)·시내버스·수요응답형버스·마을버스·공영자전거 등을 5만원 한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이응패스 사업에 14억5천만원을 편성했다. K패스 환급지원 사업에 5억 원, 전기저상버스 구매 28억 원, 버스 운행 손실에 대한 재정 보조 29억 원을 반영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여민전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가 최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린 '제48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48년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는 1976년부터 전국의 초·중·고 및 일반부 관악합주단과 오케스트라단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2017년에 결성된 단양소백산중학교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는 2022년 제46회 대회부터 참가해 올해까지 금상(3위) 2회, 은상(4위) 1회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각 지역의 학생 오케스트라가 코로나19로 운영이 어려웠던 상황을 회복하고 전국의 실력 있는 학생 오케스트라가 대거 참가해 대회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는데 단양소백산중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는 지난 2월과 8월 2회의 방학 중 오케스트라 예술집중 캠프를 실시해 강도 높은 연습으로 학생 개개인의 연주 실력을 가다듬어 정교한 개인 연주와 우아한 앙상블의 대비로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선희 교장은 "단양소백산중학교는 전교생이 오케스트라 집중 교육을 통해 존중과 배려, 공감과 협력, 예술 감수성과 미의식 등 인성과 미래 역량을 자연스럽게 함양하고 있다"며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진천교육지원청 주관의 '온마을 배움터 마을교육활동가 역량강화 연수'를 최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교통대 김인숙 교수(AI에듀테크융합교육원 원장)가 기획 및 총괄 운영을 맡아 지역 연계 몰입체험형으로 실시됐다. 주요 내용은 충북교육 정책의 이해, 마을교육공동체 활동 사례 공유, 러닝퍼실리테이션 워크숍 등이 포함됐다. 강은주 진천교육지원청 학교교육센터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마을교육활동가들이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교육지원청에서도 지속가능한 마을교육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인숙 교수는 "이번 연수가 충북교육의 방향을 이해하고 지역 간 연계를 통해 마을교육공동체를 확장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교통대학교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은 에듀테크소프트랩 사업을 통해 미래 공교육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3년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돼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지역 초등학교 6학년 14명, 중학교 1학년 16명을 대상으로 4박5일간 영어 캠프를 열어 지난 16일 수료식을 열었다. 이번 영어 캠프는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과 학습 의욕을 고취하고 양질의 프로그램 제공으로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 캠프는 도서관, 병원, 공항, 레스토랑 등을 이용할 때 다양한 상황에 맞는 회화를 익히거나 프로게이머, 디자이너, 영화배우 등 다양한 직업과 관련된 표현을 익히는 커리큘럼으로 이뤄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낯설고 어색했으나 친구들과 함께 영어를 배우며 자신감도 생기고 좋은 추억도 만들었다"고 말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이번 영어캠 프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글로벌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육 기회 제공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백련 계숙희 충북시인협회 회원 오랜만에 친구와 저녁 약속 조그만 연못에 하얀 연꽃 입술을 꼭 다물고 있다 백련은 기다림의 미학 첫 개화 후 다음 날 새벽 꽃잎이 벌어지기 전 채취 급속 냉동고에 진공포장 연지에 오롯이 다시 피어나 그 맛과 은은한 향이 퍼져 처마 끝 풍경 바람을 불러 종을 울린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19일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단법인 충주숲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복지 증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충주시는 행정적 지원과 홍보 활동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품 모금 및 접수를 위한 지정 계좌 개설, 배분사업 관리, 기부금 영수증 발행을 담당한다. 사단법인 충주숲은 사업비 신청·배분, 집행 결과 보고 등 사업 관련 모든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의미 있고 상징적인 숲을 조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 참여의 숲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더욱 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시민의 숲은 호암근린공원 미개발 구역 내 대규모 테마 숲 조성 사업이다. 2023년 6월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완료했고, 올해 6월 메타세쿼이아길, 느티나무 잔디광장, 자작나무원 등 다채로운 테마 숲을 주제로 1단계 숲 조성을 완료했다. 현재 2025년 2단계 숲 조성을 설계 중이다. 2단계 숲 조성에는
[충북일보] 제천시 청소년센터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1박2일로 제천-서울 역사·문화교류 1차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청소년 정책 제안 콘서트를 통해 제안된 청소년들의 문화교류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 추진 한 것으로 서울특별시의 '서울-지역 청소년 역사·문화교류 공모사업'에 선정돼 서울시 예산지원으로 이뤄졌다. 서울시와 우호 교류 협약을 맺고 서울지역 청소년과 제천지역 청소년 각 10명을 모집해 1차 서울 역사·문화탐방과 2차 제천 역사·문화탐방이 진행될 예정으로 우선 지난 16일부터 양일간은 서울 역사·문화탐방을 진행했다. 선사시대 유적지인 암사선사 유적지를 시작으로 한성백제의 길 풍납토성과 몽촌토성을 탐방했으며 대한제국의 역사를 알 수 있는 환구단, 덕수궁, 증명전, 고종의 길을 걷고 조선의 궁궐인 경복궁, 근대화 유적인 배재학당을 관람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책에서만 보고 배웠던 역사적 장소를 문화해설을 들으며 참여해 새로운 역사적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청소년센터는 오는 11월 제천을 방문할 서울 청소년들에게 선사시대 유적지인 점말동굴과 한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현존하는 삼한시대 의림지, 예
[충북일보] 단양군 '제2회 시루섬 예술제'가 지난 17일과 19일 감동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예술제는 희생과 헌신, 협동의 정신을 기리는 시루섬의 기적을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확장하고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표현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예술제도 시루섬의 역사가 예술의 향기를 더해 합창곡, 글, 연극, 그림, 공예 등 다양한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사)한국예총단양군지회가 주최한 예술제는 기념행사, 전시행사,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구성됐다. 우선 지난 17일 오후에는 올누림센터 1층 '바라봄' 전시 공간에서 오픈 행사가 있었다. 시루섬 특별전 '시루섬, 그날' 전시는 닥종이 인형과 우리나라 전통공예 중 하나인 지호공예작품으로 시루섬의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풀어냈다. 동시에 시루섬을 주제로 한 그림, 조각 등 미술품도 내달 22일까지 올누림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예술제와 더불어 시루섬의 날을 기념해 UHD 2부작 다큐멘터리 '시루섬'이 오는 22일에 1부 '나의 살던 고향은'과 오는 29일 2부 '720819 다시 태어난 그날'로 방영될 예정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의 작은 섬에서 시작된 희생·헌신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 KNUT드론축구단 B팀이 최근 2024 경기 광주 점프업 드론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NEW 경기 광주 아레나에서 개최됐으며, KNUT드론축구단 B팀에게는 2부 리그 승격 후 첫 경기였다. KNUT드론축구단 B팀은 2024 제7회 협회장배 드론축구대회 우승 이후 3부에서 2부 리그로 승격됐다. 팀은 2부 리그 데뷔전을 앞두고 방학 중에도 거의 매일 훈련을 진행하며 다양한 전술을 연습하고 모의 경기를 치르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대회 예선에서는 지난 5월 국토부장관배 국제드론축구제전에서 맞붙었던 강호 스피어스와 재대결을 펼쳤다. KNUT드론축구단 B팀은 강팀들을 연이어 제압하며 준결승에 진출했고, 결승까지 진출해 최종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구강본 LINC 3.0사업단장은 "학생들의 열심히 준비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각종 재난에 체계적으로 선제 대응하기 위해 재난 관련 인력을 충원하는 한편 이들의 처우도 단계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보았지만,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한 복구작업을 통해 그나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정부는 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기도 했다. 군은 집중호우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재난 전문가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부족한 재난 전문 인력은 상시 비상근무로 쌓인 피로감을 호소하는 처지다. 이에 군은 현재 2명인 방재안전직 인원을 4명으로 확대해 재난대응력을 키우기로 했다. 군은 재난 대응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재난업무를 전문 직위로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재난 전담 부서 직원들의 어려운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이들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특수업무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군은 이달 안에 이와 관련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군은 재난·재해 발생 때 각 읍·면의 재난 피해와 예방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본청 선임 공무원 30여 명으로 구성한 재난 피해 대응 지원 TF(인력 POOL)를 지난달부터 운
[충북일보] 생활 인구 유입을 통한 관광마케팅 활성화 사업인 '제천 디지털 관광주민증'의 혜택 제공업체가 48곳으로 확대됐다. 제천시는 지난 7월 한 달간 모집한 '제천 디지털 관광주민증' 제2기 혜택 업체 모집에서 총 14개 업체가 지원해 기존 34곳에서 48곳으로 확대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2기 혜택 업체는 △제천 관광호텔(구 서울 관광호텔, 숙박비 10% 할인) △청풍 마리나(체험비 30% 할인) △청풍호 유람선(탑승료 3천원 할인) 등 14곳의 주요 관광 관련 업소들이 참여했다. 또한 제천시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가 8월 15일 기준 9만2천 명을 넘어서며 연내 목표인 10만 명 달성 초읽기에 들어갔다. 실제로 지역을 방문해 혜택을 누린 '지역 방문자 수' 지표도 34개 지자체 중 2위를 기록하는 등 실효성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제천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한국관광공사 공식 어플리케이션 '대한민국 구석구석' 내 디지털 관광주민증 메뉴에서 발급할 수 있다. 간단한 발급 과정만 거치면 즉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제천지역 여행 필수 준비물로 주목받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체육회가 오는 9월 28일 오전 9시 걷기 좋은 계절 가을, 아름다운 풍경에 취하는 청풍호반에서 '2024 레이크 사랑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는 충북도 내 11개 시·군이 봄과 가을 시즌으로 나눠 아름다운 호수길을 걷는 행사로 △봄 레이크 사랑 걷기대회는 충주를 시작으로 진천, 영동, 옥천, 보은이 진행됐고 △가을 레이크 사랑 걷기대회는 제천을 시작으로 괴산, 음성, 증평, 단양, 청주에서 출발한다.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은 제천시체육회 홈페이지 공지 사항(http://www.jcsports.co.kr) 및 SNS계정(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홍보 포스터 또는 현수막에 있는 QR코드로 사전접수를 받고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걷기 코스는 청풍랜드 주차장 입구에서 출발해 청풍대교를 지나 청풍문화재단지길을 걷고 돌아오는 6~7㎞코스(1시간반~2시간 소요)로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며 참가자들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 체육회 홈페이지(http://www.jcsports.co.kr) 또는 전화(641-7509)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