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청주대학교가 29일 본관 청석홀에서 2019학년도 1학기 교직원 퇴임식을 진행했다. 오는 31일자로 퇴직하는 인문사회대학 문헌정보학과 박문열 교수, 공과대학 소프트웨어융합학부 김성열 교수, 응용화학과 김치형 교수, 윤길중 교수, 생명과학과 염정주 교수, 반도체공학과 심형관 교수, 레이저광정보공학과 정치섭 교수 등 10명이 퇴임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김성열, 염정주, 박문열 교수가 홍조근정훈장을, 조승래, 정치섭 교수가 녹조근정훈장을, 연경화 교수가 옥조근정훈장을 수여받았다. 이어 교양학부 이엽, 응용화학과 김치형, 윤길중 교수가 근정포장을 전수받았으며, 반도체공학과 심형관 교수가 국무총리표창을 수여받았다. 차천수 총장은 "오늘 퇴임하는 분들은 한결같이 우리 대학과 고락을 함께하며 역사를 만들어 오셨으며, 올바른 학풍을 수립하고 효율적인 행정업무를 위해 애쓰셨던 분들"이라며 "대학에 남아있는 우리들은 여러분의 커다란 족적을 기억하며, 그동안의 열정과 노고가 더욱 큰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세명대학교가 오는 9월 2~6일 5일간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자기 계발을 돕는 '제1회 세명 진로 페스티벌(Festival)' 행사를 갖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세명 진로 페스티벌은 도전·성장·자립하는 '참(CHARM)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생들이 특별강좌 등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를 탐색 및 설정하고 학점도 취득하는 행사다. 이번 진로 페스티벌에서는 △진로 설정을 위한 학과 및 전공 관련 진출분야 소개 △취‧창업 특강 △4차 산업 릴레이 특강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위한 프로그램 등 총 150여개의 강좌가 개설된다. 또 자랑스러운 졸업생 토크콘서트, 취업상식 골든벨 등 90여개의 이벤트로 재미를 더한다. 학생들은 전공에 관계없이 관심 분야의 강좌에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15시간 이상 이수자에게는 1학점이 부여된다. 이는 대학의 탄력적인 학사운영에 선도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재학생뿐만 아니라 제천시민과 학부모도 제천시민 초청특강을 비롯한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개방형 진로경험 축제로 이뤄진다. 박상봉 취·창업지원처장은 "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대학교 스마트카연구센터가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성화 봉송에 나섰다. 일반도로에서 자율주행차량 성화 봉송은 전국에서 이번이 최초다. 스마트카연구센터는 28일 충북도청부터 청주시청 앞까지 약 800m의 구간에서 자율주행차에 도청 출정식 첫 주자인 조형기 대한 펜칵실랏 연맹 총재가 탑승했으며, 자율주행차량과 드론을 활용한 첨단 성화봉송으로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30일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의 개막을 맞아 자율주행차에 이석기 한국택견협회총재가 동승해 오후 5시부터 충주 실내체육관 앞부터 법원 사거리까지 약 600m의 구간에서 성화 봉송을 펼친다. 충북대 스마트카연구센터 자율주행차는 도심구간 성화 봉송을 위해 고정밀 GPS를 사용해 전체 경로를 설정하고 라이다(LiDAR)와 카메라를 이용해 전방향 물체인식, 전방 카메라를 이용한 다차선 인식 및 주행 차선 추종 알고리즘을 통해 성화 봉송 구간을 성공적으로 주행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충북도립대학교 학생들이 2학기 개강을 맞아 인사잘하기 캠페인을 28일 실시했다. 충북도립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이 대학 미디어센터 학생기자들과 21대 총학생회 '너나들이', 충북도립대 총대의원회 등 학생 10여 명이 직접 제작한 현수막을 든 채 인사 잘하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5월 1학기 교내 인사잘하기 캠페인에 이어 2학기 시작을 맞아 미디어센터 학생기자들이 스스로 기획해 진행한 것이다. 학생들은 직접 현수막을 디자인하고, 현수막 제작의뢰를 맡겼으며, 등교하는 재학생과 교직원에게 '모두가 행복해지는 아름다운 인사', '상대방 존중의 시작 인사하는 매너로부터'라는 슬로건을 홍보하는 것과 동시에 인사를 건네면서 인사하는 습관을 독려했다. 뿐만 아니라 충북도립대학교 총대의원회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인사잘하기 캠페인에 참여, 캠페인을 빛냈다. 김은총(21·컴퓨터드론과) 미디어센터 방송국장은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과 교직원들 모두 상호 인사하는 습관을 통하여 활력 있는 캠퍼스 조성을 위해 실시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욱 더 웃음이 넘치고 즐거운 충북도립대학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병영 충북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소득 3만달러 시대를 맞아 문화예술과 스포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행정수도 세종'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전통적 아카데미즘에서 탈피, 실용·융합 위주 커리큘럼으로 지덕체(智德體)를 고루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문화스포츠대학(학장 김창국)'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창의·문화유산융합·국제스포츠 학부 개설돼 문화스포츠대학에는 3개 학부(문화창의·문화유산융합·국제스포츠)가 개설돼 있다. 2개 전공(미디어문예창작·문화콘텐츠)으로 나뉘는 '문화창의학부'는 시·소설·희곡·비평 등 전통적 문예 활동을 통해 종합적 식견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기본 목표로 한다. 영화 기획·방송 구성·게임 개발 등 21세기 미디어 시대를 선도할 콘텐츠 창작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다. 졸업생은 문단에 등단해 시인·소설가·극작가·비평가 등으로 자유롭게 활동하거나, 언론·광고·출판계 등에 취업할 수 있다. 최근에는 영화·게임·웹툰 등 다양한 매체의 기획자나 작가로 활동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책 읽기나 생각하기·영상 보기 등을 즐기면서,말이나 글·영상 등으로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기자는 26일 오전 고려대 세종캠퍼스 홍보실에서 이 학교 진서훈 입학홍보처장(빅데이터 전공 교수)을 만났다. 진 교수는 전국 예비 수험생들에게 "전국에서 가장 급속히 성장하는 도시인 세종시처럼 우리 학교를 선택하는 대다수 학생도 미래가 밝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고려대 세종이 과거에는 흔히 Y대 원주캠퍼스와 비교가 되곤 했는데… "우리 학교가 급성장하면서 요즘엔 경쟁 상대가 아니다. 최근에는 모 대학의 수도권 캠퍼스가 비교 대상이 되고 있다." ◇학교 위상이 높아졌음을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 사례는. "중국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에서 유학 오는 학생이 크게 늘고 있다." ◇수시 모집 경쟁률 추이는. "2016학년도 8.8대 1에서 2018학년도에는 13.3대 1로 높아졌다. 올해(2019학년도)는 비수도권 대학 가운데 최고 수준인 14.3대 1을 기록했다. " ◇올 들어 새 정문을 준공하는 등 시설 투자도 대대적으로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세종 신도시 4생활권에 3만3천㎡(1만평) 정도의 부지를 확보키로 했다. 이 곳에는 대전에 있는 행정전문대학원을 이전하고, IT(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서울시내에 캠퍼스를 둔 대학들에 비해 여러 가지 강점을 갖고 있다. 첫째, 캠퍼스 여유 공간이 넓다. 이에 따라 학교 측은 대규모 투자를 통한 교육·연구 환경 개선사업을 벌이고 있다. 1단계로 2017년 5월 가속기ICT(정보통신기술) 융합관을 완공했다. 2단계로 지난 5월 새 정문을 준공한 데 이어 문화스포츠관(연면적 7천552㎡)과 산학협력관(연면적 1만2천14㎡) 신축을 올해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문화스포츠대학을 위한 문화스포츠관에는 스포츠과학·비즈니스 융합센터, 스포츠비즈니스 취·창업센터, 강의실, 세미나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둘째,대한민국의 사실상 행정수도인 세종시와 함께 학교의 '브랜드 가치'가 크게 오르고 있다. 미국 수도인 워싱턴D.C.를 표방하는 도시인 세종에는 이미 18개 정부 부(部)가운데 3분의 2인 12개가 이전됐고,최근에는 국회 세종분원(의사당) 설치도 추진되고 있다. 게다가 세종시 4-2생활권에는 앞으로 국내외 명문대학들이 통합 또는 개별 캠퍼스를 잇달아 설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이들 대학과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대학교 창의융합교육본부 의사소통교육센터가 오는 9월 6일까지 독서 모임 '책으로 통(通)하다' 제33기를 모집한다. 독서 모임 '책으로 통(通)하다'는 충북대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책 읽기를 통해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고,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교양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작됐다. 프로그램은 책을 한 권씩 읽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사람들과 각자의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인 및 팀 단위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자신이 희망하는 시간을 선택해서 한 팀이 돼 일주일에 한 번, 2시간씩 토론을 한다. 각 팀은 책을 한 권 읽을 때마다 총감상평, 인상 깊은 구절과 이유, 토론 주제에 관해 작성하는 독서모임 활동지를 제출한다. 독서 모임 활동이 끝나면 수료증과 소정의 상품이 지급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10일부터 11월 29일까지 8주간 개인 및 팀 단위로 운영되며 개인 단위는 같은 시간을 선택한 9명씩 한 팀이 되며, 팀 단위 신청의 경우, 4명에서 10명의 팀원을 구성한다 이후 충북대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참고한 후 충북대 의사소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27일 충북대학교를 방문해 석면 제거 및 실험실 안전 추진현황 점검을 실시했다. 교육부는 올해 추경예산을 통해 석면제거 사업비와 실험실 안전 환경 기반조성 사업비를 지원해 학생 강의실 등 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시설의 석면 제거와 사고위험이 높은 실험실의 안전장비 확충 등 환경개선에 사용될 수 있도록 했다. 충북대는 이번 추경예산으로 석면제거 4억2천400만 원, 실험실 안전 환경 기반조성에 16억8천100만 원 등 총 21억500만 원을 지원받았다. 현재 충북대는 2016년 12월 기준 석면 보유면적 104,694㎡(68동) 중 16개동의 석면을 완전 철거해 37.8%를 집행 완료했으며, 이번 추경 예산으로 8개 동의 석면 제거를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연구자 및 학생의 안전을 위해 위험물저장소 및 화학물질 폐기물저장고를 설치하고, 연구공간과 실험 공간 분리에도 힘쓴다. 이번 추경 예산으로 위험물 저장소 2개를 추가 설립해 총 4개의 위험물 저장소를 설치하고, 공간분리가 필요한 실험실 7개실도 추가로 추진한다. 또한 안전장비인 시약장, 생물안전작업대 등을 구입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부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오는 9월 17일까지 청주지역 고등학교·대학교 재학생 창업동아리를 대상으로 '2019 청주시 창업동아리 경진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 충북대 창업지원단 주최, 청주시청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다양한 창업 활동지원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고등학생·대학생의 창업역량 배양 및 미래 우수창업자 육성, 각 동아리 간 정보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청주지역 대학 및 특성화고 소속 창업동아리 △소속 기관 동아리 활동내용과 아이템 제작이 우수한 동아리 등이며, 기한 내 참가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대회는 9월 24일에 서면평가를 통해 본 대회 참가 동아리(고등부 15팀, 대학부 15팀)를 선정하고, 본 대회 참가 및 창업아이템 전시를 위한 시제품제작 및 준비과정을 거쳐 10월 11일에 본선평가와 성과물 전시가 진행된다. 시상은 고등부와 대학부를 나눠 총 30팀에게 3천만 원이 수여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3개월 동안 우수 창업동아리 후속지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충북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한국교통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은 27일 대학본부에서 '지역교육 상생을 위한 미래융합교육'을 주제로 충주상업고등학교, 한림디자인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교통대학교 총장, 충주상업고교장, 한림디자인고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성인학습자(30세 이상)와 특성화고 졸업자로 3년 이상 산업체 재직 중인 자를 선발함에 목적을 두고 있다. 교통대는 지역 내 특성화고교와 협약을 통해 잠재적 수요 확보에 협력하고 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해 공동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특히 지역 산업체와도 협약을 확대해 자신의 소중한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도록 문호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교통대는 중부권 LiFE사업인 미래융합대학에 스마트전기에너지공학과, 건설환경융합공학과, 스포츠복지학과, 복지·경영학과를 신설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우석대 진천캠퍼스가 내달 6일부터 10일까지 202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받는다. 우석대는 전체 모집인원 1천824명의 90%인 1천643명(전주 1천188명, 진천 455명)을 수시로 선발한다. 전형별로 학생부교과유형에서 817명(전주 552명, 진천 265명)을 학생부 교과성적으로 100% 선발한다. 616명(전주 446명, 진천 170명)을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유형에서는 1단계 학생부 종합평가 100%로 모집단위 지원 상황에 따라 5배수 이내(단, 항공서비스학과는 10배수 이내)로 선발하며,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를 합산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이와 함께 실기위주유형에서는 학생부 교과성적 10%와 실기 60%, 면접 30%를 통해 186명(전주 166명·진천 20명)을 선발한다. 특기자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 5%, 출결 5%, 경기실적 90%를 통해 전주캠퍼스에서 24명을 선발한다. 자기소개서 제출은 한의예과 한약학과 간호학과 학생부종합유형 지원자와 학생부가 없는 자(검정고시 출신자 외국계 고등학교 졸업자 등)만 해당된다. 올해 진천캠퍼스에 소방행정학과를 신설해 35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