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충북도립대학교 생체신호분석연구실의 조동욱(60·사진·스마트헬스과) 교수가 오는 17일 고려대학교 공대 대학원에서 초청 강연을 한다. 이 대학에 따르면 조 교수는 고려대학교 과학도서관 5층에서 고려대학교 공대 대학원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초청강연을 갖는다. '음성 공학, 성공을 부르는 목소리'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초청강연에는 고려대 대학원생들과 음성 분석 분야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이에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조 교수는 "고려대 대학원생들에게 이같은 초청 강연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성공을 부르는 목소리, 건강한 목소리, 희망에 찬 목소리 등을 다양한 분석과 사례를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중원대학교는 오는 15일과 16일 이틀간 교내 PT룸에서 21회 연민학 학술대회 '동아시아 구곡(九曲)문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동아시아 구곡문화'를 주제로 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연민학회 주최로 한국, 싱가폴, 중국 등 3개국 교수들이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의약분 싱가폴 남양이공대 교수를 비롯해 유창 중국 양주대 교수, 김은진 경덕진 도자대 교수, 이상주 중원대 교수 등이다. 구곡문화는 21세기 최적의 유교문화 관광자원이자 인문학 관광자원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연민학회는 구곡 연구 전문가를 초청해 괴산이 구곡의 중심고을이라는 사실 및 구곡 문화관광 특구 및 유교 문화의 자원적 가치를 알리고자 이번 학술대회를 마련했다. 이상주 교수는 "구곡문화는 시, 산문, 그림, 음악, 글씨, 과학, 외교 등 유교문화를 창의융합적으로 발휘한 문화유산"이라며 "한국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구곡을 알리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이차영 괴산군수, 김두년 중원대 총장, 유택하 연민학회 이사장, 허권수 연민학회 회장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학술대회가 끝난 뒤 16일까지 괴산 일대 구곡을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극동대학교는 언론홍보학과 남지한(4년)씨가 '2019 대한민국 공익광고제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개최한 이번 공익광고 공모전에는 총 1천341편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예심과 본심의 엄정한 심사를 거친 결과 극동대 남지한씨가 출품한 '우리 개는 순한데'가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남 씨는 2019 청년취업아카데미 과정에 참가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서 주관한 광고콘텐츠제작 연수과정에서 황현지, 이정하씨와 함께 팀을 꾸려 작품을 출품했다. '우리 개는 순한데'는 최근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개물림 사건을 바탕으로, 반려견의 목줄 착용 필요성을 반전의 메시지로 잘 담아냈다는 평가다. 남 씨는 "올해 코바코 연수과정에서 생긴 소중한 인연이 큰 상으로 결실을 맺게돼 기쁘다"라며 "예비 광고인으로 한 발자국 더 내딛을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최준호 기자]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주관한 '11회 대한민국 공익광고제'에서 고려대 세종캠퍼스 황현지(여·국어국문학과 16학번)씨가 대표를 맡은 대학생 팀이 최고상인 대상(대통령상·상금 1천만 원)을 차지했다. 시상식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황 씨는 팀원 2명(극동대 언론홍보학과 남지한·배재대 의류패션학과 이정하)과 함께 대학생 TV 스토리 부문에 '우리 개는 순한데'라는 제목의 작품을 출품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잇달아 발생하는 '사람이 개에 물리는 사고'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 작품은 메시지를 통해 반려견 목줄 착용의 필요성을 잘 나타냈다는 평가를 심사위원들에게서 받았다"고 밝혔다. "큰 상을 받은 게 믿기지 않는다"는 황 씨는 "광고 제작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Kobaco) 광고교육원이 개설하는 무료 교육 과정을 이수한 게 작품 제작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일반인·대학생·청소년 부로 나뉘어 열린 올해 광고제에서는 전체 출품작 1천341편 중 31편이 상을 받았다. 한편 방송광고진흥공사는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 오는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충북도립대학이 정부에서 주관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 국비 68억여 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학에 따르면 올해 국비확보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45억 원) △전문대학 후진학선도형사업(6억 원)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5억8천만 원) △창업보육센터 국비지원사업(8천만 원) △창업보육센터 운영지원사업(4천500만 원) △디자인 혁신역량 강화사업(10억 원) 등 총 규모는 68억500만 원이다.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충북도립대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오는 2021년까지 약 45억 원 상당을 지원받게 된다. 또 혁신지원사업과 충북도립대학교 중장기발전계획(I-BRANDS 2023)을 연계해 지역과 상생하며 학생을 중심으로 한 혁신지향적 대학으로 발전하게 된다. 또한 충북도립대학과 충청대학교, 그리고 충북보건과학대이 연합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Ⅲ유형 후진학선도형사업'(이하 후진학선도형사업)에 선정, 정부지원금을 활용한 지역맞춤형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5억8천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는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사업은 제조창업 저변 확대를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대원대학교 간호학과가 지난 8일 오후 3시 교내 세미나실에서 임재동 총장직무대행을 비롯한 내·외빈과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해 제16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2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예비간호사로서 가져야 할 간호의 기본 정신을 다짐하는 의식이다. 이번 선서식에서 간호학과 2학년 김기홍 등 112명의 학생들은 촛불 점화를 시작으로 '나이팅게일 선서'를 했으며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과 이념을 이어받아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고 전문인으로서 국민의 건강과 간호를 위해 책임과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임재동 총장직무대행은 "전문간호인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과 촛불의 의미를 되새기며 선서식 때의 초심을 잃지 말고 어떤 상황에서든 촛불처럼 희생적으로 세상을 밝히며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대한간호협회 충북간호사회와 대원대학교 동문이 직접 우수학생에 대한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축하하기 위한 재학생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선서식을 마친 학생들은 각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은 물론 보건소 등의 의료·보건 기관에서 임상 실습을 마친 후 국가시험을 거쳐 간호사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세명대학교가 지난 7일 학술관에서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말하기 대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한국어말하기 대회는 한글 창제 573돌 한글날을 기념해 교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고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외국인 유학생 및 한국어 연수생 30여명이 참가해 '고향, 지구환경, 자연보호, 나의 유학생활' 등을 주제로 그동안 갈고닦은 한국어 말하기 실력을 뽐냈다. 이번 대회에서 학부생으로 전자공학과 라팟 오스만(예멘)이 최우수상을, 연수생으로 호앙반쯩(베트남)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세명대 김창한 국제교육원장은 "외국어 유학생들이 한국어말하기 대회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조리 있게 전달하는 능력을 함양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학생 다변화와 맞춤형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 4-2생활권에 국내 최초로 들어설 국내·외 대학 '공동캠퍼스'의 설계가 시작된다.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캠퍼스 설계공모 본 공고를 앞두고 8일 사전 공고를 했다. 이에 따르면 LH가 사업을 시행하는 캠퍼스는 60만5천702㎡의 부지에 2천억 원을 들여 분양형과 임대형으로 나뉘어 건립된다. 건물의 건페율은 60%, 용적률은 300%, 높이는 10층(50m) 이하다. 설계 용역비는 약 60억 원,기간은 착수일부터 15개월이다. 공모는 캠퍼스 전체에 대한 기본계획(1단계)과 세부계획(2단계)으로 진행된다. 1단계 당선자(5명 이내)에는 2단계 공모 진출권이 주어진다. 2단계 최종 심사 결과 당선자(1명)에는 임대형 캠퍼스의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고, 2등(1명)과 장려상(3명 이내)에는 각각 보상금이 지급된다. 심사결과 발표는 1단계가 올해 12월 중순, 최종은 2020년 2월말로 예정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행정중심복합도시디자인 홈페이지(www.happycity2030.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동캠퍼스의 전체 학생 수용 규모는 5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는 제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그동안의 어린이 교육경험을 기반으로 '나는 골고루 먹기 대장'이라는 주제의 어린이 영양교육 교재를 발간했다. 이 교재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교사가 사용하는 수업지도안과 어린이들이 직접 사용하게 되는 활동교재 두 가지로 구성됐으며 만 1~2세용과 만 3~5세용으로 구분해 연령별 난이도를 달리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흔히 섭취하는 당류가 많은 가공식품의 섭취를 줄이고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먹을 수 있도록 교육하는 과정과 더불어 우리 농산물의 생산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에 발간된 교재는 제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된 82개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어린이 대상 식생활교육에서 활용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충북도립대학교는 8일 대학 본관 총장실에서 '2019학년도 하계 현장실습 수기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기공모전은 충북도립대 학생들의 현장실습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현장실습 교육 체계화 및 내실화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학생들의 수기에는 현장실습 과정 및 성과에 대한 경험담, 기업에서의 활동 및 적응 스토리, 현장실습을 통해 배운 점 및 보람, 진로탐색 및 취업과의 연계 경험담 등이 담겨있다. 이날 시상식에선 사회복지과 최윤정 학생과 사회복지과 서정현 학생이 대상을 받아 총장상과 장학금을 받았으며, 사회복지과 양경모 학생과 기계자동차과 장영헌 학생, 바이오생명의약과 현명진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는 등 총 9명의 학생이 뽑혀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최윤정 학생은 "이번 수기공모전을 통해 방학동안 했던 현장실습 경험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이었으며 앞으로 취업과 미래에 대한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공병영 총장은 "학생들의 현장실습이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향후 현장실습을 마친 학생들이 작성한 체험수기를 바탕으로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등 재학생들에게 현장실습 성과를 적극적으로 알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2019 건국대·한국교통대 문화교류전'이 8~9일 이틀간 관아골 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문화교류전은 대학생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하는 행사로, 친숙성 도모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행사는 두 대학 총 10개의 문화 동아리가 참여한 가운데 대학생들의 공연, 전시 등 지역 대학 간 문화교류를 통해 소통하는 시간으로 준비됐으며, 각기 다른 매력의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행사 첫날인 8일 양 대학의 락밴드 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몰개의 신나고 흥겨운 사물놀이 공연과 통기타, 색소폰 연주 등 지역 예술인 공연이 펼쳐진다. 또 대학생과 시민들의 가슴을 뛰게 할 화합 축하공연으로 디제이 뮤직파티(제국의 아이들 문준영&미스트롯 장서영)가 열릴 예정이다. 둘째 날인 9일은 흑인음악, 댄스, 라이브 보컬, 어쿠스틱 밴드 등 양 대학의 교류공연이 펼쳐지고, 깜찍하고 귀여운 어린이 벨리댄스팀과 패기 있고 역동적인 트레블러크루의 비보잉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사고와 관심이 시정발전의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대학생들의 시정에 관한 창의적 제안과 문화예술 활동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지난 1일 고려대 세종캠퍼스 농심국제관에서 학생·교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우리의 대응 방향'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 대학 행정전문대학원 최고관리과정 초청을 받아 오후 7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한 강연에서 반 전총장은 참석자들에게 "급변하는 국제사회에 대처하기 위한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세를 갖춰 달라"고 강조했다. 2007년부터 16년까지 8대 유엔사무총장을 지낸 그는 올해부터는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의 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 5월 설립된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의 이사장으로 세계적 문제인 분쟁과 재해, 기아와 질병 등을 해결하기 위한 활동도 펴고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