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대출판부는 학교 구성원의 독서문화 진흥과 학술도서 홍보를 위해 '2019학년도 충북대출판부 학술도서 감상평 공모전'을 개최키로 하고 학부와 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11월 11일까지 응모작을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모전 참가방법은 출판부 발간 학술도서 추천목록 중 1종을 선택해 출판부에 방문접수한 뒤 도서를 수령하고 감상평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감상평은 충북대 홈페이지에 있는 원고 작성 양식에 맞춰 A4용지 2매 이상, 글자크기 11pt로 작성하면 된다. 이후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총장상 1명), 우수상(출판부장상 1명), 장려상(출판부장상 1명)을 선정, 12월 4일 출판부 홈페이지 공지와 함께 개별통보한 뒤 12월 11일 시상식을 열어 상장과 상품권을 수여할 예정이다. 충북대출판부는 충북대가 운영하는 출판사로 1983년에 설립돼 현재까지 여러 학문분야에 걸쳐 수준 높은 연구 업적을 출판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중원대학교 간호학과가 15일 오후 본교 대강당에서 '8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선서식에 참여한 80명의 간호학과 2학년 재학생들은 나이팅게일 선서문을 낭독하며 예비 간호사로서의 첫발을 내딛었다. 선서식에 이어 진행된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황은경(2년) 양이 대한간호협회 충북간호사회 간호장학생으로 선발돼 장학증서를 전달받았다. 김두년 총장은 "간호사는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직업인 만큼 간호 전문지식과 소양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의 선서식을 통해 간호학과 재학생들이 아프고 소외된 이웃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치유해줄 수 있는 훌륭한 간호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원대 간호학과는 지난 2011년 학과 개설 이후 2015년 첫 졸업생 배출을 시작으로 3년 연속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응시생 전원이 합격했다. 올해부터는 의료보건 전문인재 양성을 강화하기 위해 입학정원을 33명 증원해 98명의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중원대는 현재 재단에서 종합병원을 운영하며 우수한 교육과 수준 높은 실습병원 확보를 통한 임상교육을 실시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간호 인력 배출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매년 간호학과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 대비 마지막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가 15일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도내 56개 고교 1만2천584명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이번 평가는 다음 달 14일 예정된 수능시험을 한 달 앞두고 수험생들의 마무리 학습 정리를 위해 최종 실시된 전국연합학력평가다.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치러진 연합학력평가는 실제 수능 당일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과목도 국어, 수학(가·나),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 및 한문(아랍어Ⅰ·베트남어Ⅰ 제외) 순으로 이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전국 1천828개교에서 44만명의 학생이 동시에 시험에 응시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시험과 동일한 방법으로 채점한 평가결과를 30일부터 각 학교로 통보할 계획이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전국연합평가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부족한 영역을 최종 확인하고 수능을 실질적으로 준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도내 인원은 모두 1만3천964명으로 전년도 1만5천109명보다 1천145명이 감소했다. 전국에서는 모두 54만8천734명이 수능에 지원했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대 창업동아리 3팀이 국내 최대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19' 결선에 진출했다. '도전 K-스타트업'은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등 정부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창업경진대회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의 등용문으로 불린다. 이 경진대회에서 각 부처의 개별리그를 통과한 152개 팀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진행된 통합 본선을 거쳐 60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진출팀은 29~30일 이틀간 실력을 겨룬다. 결선을 통과한 최종 20팀은 다음달 28일 대통령상과 총상금 13억5천만 원을 걸고 치러지는 왕중왕전에 출전하게 된다. 15일 충북대 LINC+사업단에 따르면 충북대는 지난 8월 교육부 리그인 2019 '학생 창업유망팀 300'경진대회에서 18팀이 선발돼 2년 연속 전국 대학 1위의 성적을 거뒀으며 이 가운데 3팀이 교육부 대표로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 진출한 3팀은 △Your Nutrients Curator 팀(제약학과 6명·대표학생 이범호) △95도씨 팀(패션디자인정보학과 3명·대표학생 문찬영) △해파리 메디 팀(식품생명·축산과학부 2명·대표학생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대 창의융합교육본부는 25일까지 학부 재학생(개인 또는 3인 이내의 팀)을 대상으로 2019년 학생설계전공 제안 경진대회 '나만의 전공 설계하기'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나만의 전공 설계하기'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산업구조와 직업체계의 대대적인 변화로 심화되고 있는 사회수요와 대학전공 간 괴리를 극복하기 위해 학생들이 개인역량을 최적화할 수 있는 개성과 창의성에 바탕을 두고 자기맞춤형 전공을 구성할 수 있도록 마련된 학생설계전공 제안 경진대회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16일 오후 6시 법학전문대학원 805호에서 개최하는 설명회에 참석한 뒤 기한 내에 신청서를 작성해 창의융합교육본부(법학전문대학원 810호)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이어 11월 22일까지 제안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보고서는 진로분석, 사회요구 분석 등을 통해 △교육목표 △이수 후 진로 △핵심교육역량 △전공 교육과정안 △학생설계전공 이수계획표 △주전공 이수계획표를 작성해야 한다. 시상은 교육목표와 교육과정의 적합성, 학생설계전공명의 타당성, 전체 교과목 구성의 체계성, 학업 계획서의 체계성을 심사해 12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총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정부와 세종시가 세종시 연서면에 총면적 330만㎡(100만평)의 대규모 스마트시티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인 가운데,홍익대 세종캠퍼스가 충북대와 함께 스마트시티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는 석사학위 과정인 '창의산업융합 대학원(정원 15명)'을 올해 2학기 세종캠퍼스에서 개설했다. 이는 이 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난 7월 '창의산업융합 특성화 인력양성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국비 5억 원을 지원받게 됨에 따라 가능했다. 홍익대에 따르면 대부분의 기존 대학원 과정은 단일 전공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한다. 반면 이 과정은 학부에서 다양한 학문을 전공한 학생들이 팀을 구성, 관련 6개 기업 및 지방자치단체(세종시)와 함께 △스마트시티 산업융합보안 △스마트팜 에너지융합 △스마트헬스케어 등에 관한 기술개발 과제를 2년 동안 수행하게 된다. 한편 1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세종캠퍼스 세종관에서는 대학원 과정 개소식이 열렸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유원대학교 간호학과 2학년 39명의 학생들이 '1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이번 선서식에는 유원대 채훈관 총장, 전병구 영동군립노인병원장, 오준용 영동군보건소장, 박미숙 충북간호사회 회장,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이팅게일 촛불'에 불을 밝히는 엄숙한 촛불의식을 진행했다. 이날 충북간호사회에서 간호장학금 증서를 2학년 윤상현 학생이 받아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임상실습을 앞둔 간호학과 학생들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전문직 간호인으로서의 사명을 성실히 수행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며, 학생들은 환자들의 건강과 안위를 위해 헌신할 것을 선서한다. 선서식을 마친 학생들은 아주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영동군보건소, 보은군 보건소, 옥천군 정신건강증진센터, 대전선병원 등에서 임상실습을 한 뒤 간호사국가시험을 거쳐 간호사로 근무하게 된다. 유원대 간호학과 졸업생들은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졸업생들은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연세대학교세브란스병원, 고려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병원 등 종합병원과 보건직·소방직·교정직 공무원 등과 같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한국교통대학교 건축학부 박순빈(5년·지도교수 성기문) 학생이 '터무늬 있는 마을'이란 주제로 '2019년 경기도건축문화상' 공모전에서 194개 출품작 중 학술적 성과를 높게 평가받아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 대한건축사협회 경기도건축사회, 한국건축가협회 경기건축가회, 경기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대한주택건설협회에서 공동 주최했다. 이진석 전공주임 교수는 "지역성을 반영한 도시재생을 제안하는 본 수상작은 지역 건축문화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학술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중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5일 학내 교무회의실에서 특허법인 성암과 지식재산권 연구,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두년 중원대 총장과 서만규 성암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상호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이날 △상호 지식재산권 전반에 대한 창출, 보호, 활용 및 교육훈련 △산학협력사업에 대한 특허분석 서비스 공동 제공 및 활용 △상생협력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제반업무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김두년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안정화된 업무시스템을 갖추고 지식재산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만규 성암 대표는 "30년이 넘는 기간 축척된 노하우와 특화된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대학인 필요로 하는 분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대 로스쿨의 변호사시험 합격률 전국 최저, 충청권 취업률 저조, 지역인재 선발률 하락 등 경쟁력약화 문제가 국회 국정감사 도마위에 올랐다. 국회 교육위원회 자유한국당 전희경(비례) 의원은 14일 충북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충북대 로스쿨의 변호사시험 합격률은 1회 63.33%에서 2회 67.86%로 상승했다가 3회 59.74%으로 떨어지기 시작한 이후 6회 37.39%, 7회 31.62%로 급락했다고 지적했다. 7회 전국 평균 49.4%에 비해서도 17.8%P 낮다.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충북대 로스쿨 졸업생들이 충청지역에서 자리 잡는 비율도 해마다 감소해 올해는 단 1명도 충청지역에서 취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5년 9%, 2016년 3%, 2017년 4%, 2018년 1.4%에 불과했다. 이와 함께 충북대 로스쿨의 지난 5년간 지역인재선발 비율은 2015년 14%에서 2016년 9%로 급감했다. 이후 2017년 19%로 증가했으나 다시 2018년 14%로 떨어지다 올해는 10%에 머무는 등 지역인재선발 권고 비율 20%에도 한참 못 미쳤다. 전 의원은 이 같은 원인으로 지역출신이 합격을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한국교원대학교가 14일 국정감사에서 법인카드 꼼수 사용, 무분별 예산 전용 등에 대해 지적을 받았다. 국회 교육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진(서울 강북구을) 의원은 14일 대전교육청에서 열린 한국교원대 대상 국정감사에서 △법인카드 카드깡과 규정 우회 쪼개기 행위 △무분별한 예산 전용 문제를 따졌다. 박 의원은 "한국교원대 규정상 50만원 이상 결제를 할 경우 번거로움을 회피하기 위해 카드를 50만원 이하로 쪼개기 결제를 한 흔적들이 발견된다"며 "교원대가 이런 꼼수를 상습적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박 위원은 "교원대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보면 올해 같은 시간 횟집에서 30만원, 38만원 등 같은 시간대에 두 번 결제됐고 작년에는 한 한정식 집에서 30초 간격으로 40만1천원, 20만8천원 등 두 번 결제된 내역도 있다"며 "2016년 한 파스타 집에서는 총장 비서실이 사용한 법인카드가 같은 날 사용되었는데, 낮에 27만원, 밤에는 25만7천400원이 결제됐다. 2015년 횟집에서 동일한 수법으로 43만원, 23만원씩 결제됐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또 꽃집에서도 수차례 쪼개기 결제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충북도립대학교가 야심찬 혁신적인 '중장기발전계획(I-BRANDS 2023)'을 수립하는 등 지역과 상생하며 학생 중심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이 대학의 중장기발전계획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입학자원 감소와 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 등 급변하는 대학 대내·외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학의 혁신적인 발전을 위해수립했다. 지역을 기반으로 학생 중심과 혁신지향이라는 핵심가치를 설정한 계획은 ▲지역산업 기반의 전문직업인 양성 ▲국가와 지역균형발전 기여 ▲생산적 교육복지실현이라는 사명을 띠고 있다. 특히 충청권 명문 평생 직업교육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인프라 ▲직업교육 ▲지역공헌 ▲평생교육 ▲산학협력 ▲특성화 ▲학생역량 이라는 7대 발전목표를 수립, 23대 추진전략과78개 이행과제를 계획했다. 발전계획상 7대 발전분야별 예산투자계획은 540억 원(2019학년도~2023학년도)이며, 교육부 혁신지원 사업 및 다양한 정부재정지원 사업에 지원해서 연도별 투자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윤리적 사회인, 실용적 창조인, 전문적 기술인의 3개 인재상이라는 핵심역량모델을 설정하고, 인재 내면화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