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대 건축학과 학생들이 지난 14일 발표된 2019 '충북도 건축대전'에서 대상을 비롯해 다수 작품상을 수상하는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 대상에는 건축학과 김주영 학생(4학년)의 '남주동에서 같이 살아요, 우리' 작품이 뽑혔으며, 우수상에 김인영(5학년)·배규민(4학년)·김하연(3학년) 학생 팀의 '우리동네 예체능-청주시 원도심 활성화 계획안'이 선정됐다. 또한 입선에 최종국(5학년) 학생의 '무심천의 일요일 오후'가 오르는 등 다수의 수상작을 배출했다. 수상자들은 포상금과 상장을 받았다. 김주영 학생은 청주시 원도심인 남주동의 오래된 장소를 공유하는 행태의 가치와 어메니티의 재해석을 접목해 옛 장소의 가치를 찾아 재탄생시키는 도시재생을 제안해 대상을 받았다. 이번 건축대전에는 지난 6일까지 최종적으로 80팀이 작품을 접수하는 등 경쟁이 치열했다. 수상작은 지난 14~19일 청주시 상당구청 1층 로비에서 전시됐다. 이 건축대전은 대한건축사협회 충북도건축사회, 한국건축사협회 충북건축가회와 대한건축학회 충북지회가 공동 주최하고 충북도, 충북도교육청, 청주시, 청주지역건축사회가 후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유원대학교 국제교류원은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문화체험 행사 일환으로 서울 경복궁과 인사동에서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유학생 130여명과 국제교류원장, 한국어학당의 강사 및 담당 팀원들이 모두 참석해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대표적인 궁궐인 경복궁에 대한 설명 및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인사동에서 뜻 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코빌존 학생은 "교재에서만 본 경복궁과 인사동 거리를 직접와서 보고 한국의 왕들이 입었던 옷을 입어보는 체험을 통해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며 "이러한 좋은 행사를 마련해 준 학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국제교류원의 우태식 원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문화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한국음식,영화,문화체험 및 상담,학습지도,한국어교육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소외감이나 외로움을 느끼지 않고 잘 생활할 수 있도록 정성을 들여 잘 보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유원대학교에는 24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중에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대 발전기금재단은 해외유학을 계획 중인 졸업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1년간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2019년도 28회 해외유학 장학생'을 선발키로 했다. 재단은 다음달 15일까지 내년도 2월 졸업예정자(대학원은 학위수여예정자) 또는 졸업 후 1년(2학기)을 경과하지 않은 졸업생을 대상으로 장학생 선발 신청을 받는다. 응모자격은 △전체 학년 성적 B+ 이상인 자 △유학 예정국의 외국어 수학능력을 입증할 수 있는 자 △외국유학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기타 유학 장학금 미 수혜자 등이다. 접수를 원하는 사람은 기한 내 충북대 발전기금재단 홈페이지에서 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대학본부 3층 발전기금재단(N10동 353호)로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접수하면 된다. 재단은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12월 6일까지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장학생은 외국 대학원 입학허가서 취득과 사증을 발급받아 제출해야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장학금은 입학 전 1차로 500만 원, 1학기 학업 수행 후 성정증명서와 재학증명서 제출 후 2차로 500만 원을 지급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대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청주대 항공학부는 지난 18일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이하 서울 ADEX 2019)'에 참가해 미래 항공우주산업 분야 진로 탐색과 취업 전략을 수립하는 기회를 가졌다. 청주대 항공운항학, 항공기계공학, 항공서비스학, 무인항공기학 전공 학생 130여 명은 이날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ADEX 2019'에 참가, 항공우주산업을 체험했다. 이들은 행사장 내 전시장을 살펴보고 국제무인항공 심포지엄, 항공우주무기체계 발전세미나 등 세미나에도 참여해 글로벌 항공 시장의 최근 트렌드와 항공 산업 전반에 걸쳐 경험했다. 조환기 항공학부장은 "학생들이 최신 항공기와 관련 제품, 전문 인력들을 직접 만나보면서 항공산업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저학년 학생들에게는 세부 전공과 진로 탐색에 대한 기회가 될 수 있고, 고학년 학생들에게는 취업과도 직간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대 항공학부는 2012년 항공운항학과와 2013년 항공기계공학과 개설을 시작으로 올해 항공서비스학전공과 무인항공기학전공을 추가 개설해 명실상부한 항공학부의 체제를 갖추고 있다. / 이종억기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대 공동훈련센터가 5개월간 추진한 지역혁신프로젝트인 충북형 바이오 오픈랩사업에서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대에 따르면 ㈜메디오젠과 충북대 농업생명환경대학 한남수 교수 연구팀은 지난 5월 13일부터 충북형 바이오 오픈랩 사업에 착수, 5개월간 150종의 표본균주에 대해 NO테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한 결과 약 30종의 항염증 우수 균주 개발·확보하는 연구 성과를 얻었다. 이 대학은 지난 11일 농업생명환경대학에서 주관기관인 충북도,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충북고용혁신추진단 관계자들과 참여기업 ㈜메디오젠, 전문가와 연구인력 등 사업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지역혁신프로젝트(충북형 바이오 오픈랩)사업 결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메디오젠은 이번 연구를 통해 체지방세포 분화 억제효과가 있는 유산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었다고 밝혔다. 회사관계자는 사업종료 후에도 한남수 교수 연구팀과 지속적인 협업 연구를 통해 12월 말께는 특허출원을 비롯해 논문발표를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사업에 참여한 충북대 식품생명공학전공 학생들은 충북형 바이오 오픈랩 사업을 통해 석사과정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관 방문단이 17일 충북대를 찾아 에티오피아의 대학과 교류 협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쉬페로 시구테(Shiferaw Shigutie) 대사를 비롯해 암하 헤일레기오르기스(Amha Hailegeorgis) 공사 참사, 전민조 홍보관(Public Relations Officer)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이날 충북대 김수갑 총장과 우선희 농업생명대학장, 박봉주 국제교류본부 부본부장, 엄기선 의학과 교수, 김관석 축산학과 교수를 만나 양국의 대학과 글로벌 인재 양성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자국 유학생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자리서 아프리카의 대학과 국제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충북대는 에티오피아 대학과 협력방안을 비롯해 유학생들을 적극 유치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쉬페로 시구테 대사는 김수갑 총장과의 면담 후 '국제 협력 및 지역개발과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학생들에게 강연했다. 에티오피아 주한 대사는 에티오피아를 소개하고 최근 노벨상 수상 배경, 한국과 에티오피아 간 국가협력의 중요성, 대학이 양국 관계 개발에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 강의했다. 김수갑 총장은 "에티오피아는 6.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대 전산정보원이 재학생들에게 MOS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해 컴퓨터 활용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2019학년도 2학기 MOS자격증 단기특강'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개설 강의는 파워포인트(PowerPoint 2016), 엑셀(Excel 2016 Expert), 워드(Word 2016 Expert), 엑세스(Access 2016) 4과목이다. 파워포인트는 11월 2일까지, 엑셀은 11월 9일까지, 워드는 11월 16일까지, 엑세스는 11월 23일까지 접수한다. 교육은 11월 4일 파워포인트를 시작으로 엑셀, 워드, 엑세스 순으로 월요일~금요일 과목별 1주씩 매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는 해당 과목의 시험을 진행한다. 접수를 희망하는 학생은 충북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있는 링크주소에 접속해 온라인 접수하면 되며, 수강료는 과목당 7만 원이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충북대 전산정보원에 문의(☏043-261-2915)하면 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노동자들이 학교 법인에 대한 강한 반감을 드러냈다. 건대 충주병원 노조는 17일 건국대 서울캠퍼스에서 집회를 열고 "건국대 법인 유자은 이사장이 꼭 필요한 투자를 하지 않아 병원이 고사되고, 노조탄압도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충주병원에서 지난 8월 1일 갑작스런 원장과 주요 보직자 교체 이후 △단체교섭 해태 △새로 임명된 노조 전임자 대기발령 △직원 징계 및 징계협박으로 사직 유도 △병상 축소 등이 벌어지고 있다고 했다. 인력 부족으로 병원을 떠나는 노동자들이 늘고 있다고 한 것이다. 앞서 유 이사장은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지원금을 반드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불과 한 달 만에 말이 바뀌었다는 게 노조의 주장이다. 노조는 "건국대 법인은 건대 충주병원에 대한 투자 계획이 있는지, 계획이 있다면 당장 충북 북부지역 주민에게 밝혀 달라"면서 "법인을 지도 감독하고 있는 교육부는 의학전문대학원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당장 건국법인을 감사하라"고 요구했다. 또 "법인에서 산하기관으로부터 전출금 명목으로 걷어 들인 고유목적사업 준비금이 2018년 기준 연간 70억 원에 달하고 있고 몇 년간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한국교통대학교 건축학전공 학생들이 2019년 한국건축문화대상 공모전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대상)' 및 '우수상', '가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토교통부, 대한건축사협회, (사)서울경제신문이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우리 건축의 본질과 이 시대의 정서, 가능성이 구현된 역작 건축물을 발굴 시상해 새로운 한국 건축의 미래를 열어가고자 마련된 건축제전이다. 계획건축물 부분에서 박태환, 김영재, 신다솔 학생(지도교수 김우종)은 'Urban Filter:도시기억의 문화'란 주제로 대상을 수상했다. 또 곽윤빈, 전수영, 김지연 학생(지도교수 김우종)이 'H-RE: 째보선창 v2.0'이란 주제로 '우수상'을, 조재민 학생(지도교수 강혁진)이 '주문진 항 리노베이션'을 주제로 '가작'을 받았다. 이진석 전공주임 교수는 "국내 주요 학생건축공모전에서 장관상 외 다수의 수상은 건축학전공의 개인 맞춤형 설계교육의 결과"라며 "건축학전공의 지속적인 성과는 학술 및 실무적 경쟁력과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고려대 세종캠퍼스 '문화스포츠관' 준공식이 16일 오후 3시 30분부터 현장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김재호 고려중앙학원이사장·정진택 고려대 총장·김영 고려대 세종부총장·안정오 전 세종부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과 이춘희 세종시장(행정학과 1978년 졸업)·서금택 세종시의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17년 3월 문화스포츠대학이 신설됨에 따라 건립된 문화스포츠관은 연면적 7천551㎡(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다. 설계는 가운건축사사무소, 시공은 래미안건설, 감리는 종합건축사사무소 에이그룹이 맡았다. 이 곳에는 앞으로 단과대학 소속 3개 학부(국제스포츠·문화유산융합·문화창의)와 대학원을 비롯해 경력개발센터·교수학습지원센터·세종평생교육원 등의 소속 기관들이 입주한다. 한편 고려대는 2017년부터 세종캠퍼스 교육시설 확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새 정문이 준공됐고, 오는 12월에는 산학협력관이 완공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191016 고려대 세종 문화스포츠관 준공식 - 고려대 세종캠퍼스 '문화스포츠관' 준공식이 16일 오후 열렸다. 김재호 고려중앙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도자연과학교육원(원장 박재환)과 한국교원대(총장 류희찬)는 16일 충북도내 학생들에게 첨단기술·생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협의회 구성·운영 △주요 사업·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상호 홍보, 지원·협조 △양 기관의 각종 교류활동 적극 지원 등을 담았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학생들에게 첨단기술·생태·인문학 체험프로그램의 기회를 제공하며, 도내 예비교사에게는 생태환경과 첨단 장비의 융합을 통한 융합형 연수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원대에서는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과 예비교사를 대상으로 차량을 지원한다. 자연과학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사회 교육문화 격차 해소와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충북도립대 소방행정과와 공직진출반 학생 30여명은 16일 충북도의회 임시회를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공직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방의회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은 제376회 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참관한 뒤 도의원과의 기념촬영 및 질의응답시간, 충북도의회 바로알기 동영상 시청 등의 시간을 가졌다. 김덕경 학생(자치행정과 2학년)학생은 "TV나 뉴스로만 보던 충북도의회를 직접 보면서, 어렵게만 느껴졌던 의회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오늘을 계기로 공무원의 꿈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충북도립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도의회 임시회를 직접 봄으로써 민주주의와 지방의회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며 "공무원을 꿈꾸는 소방행정과 학생들과 공직진출반 학생들이 도의회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