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종억기자]위기의 지역 사립대학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청주대총동문회는 13일 100여명의 동문·지역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S컨벤션센터에서 청주대발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총동문회는 이 자리에서 청주대 동문인 남기헌 충청대교수를 위원장으로 추대하고 70여명의 위원들을 대표해 정재욱 박사, 이선영 충북참여연대사무처장, 홍성학 충북보건과학대 교수 등 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현배 총동문회장은 "지역사회의 기관단체장과 석학들을 모시고 진지하고 심도 있는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청주대의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할 목적으로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지역사회가 희망하고 학생이 원하고, 학부모가 바라는 청주대의 진정한 모습을 고민해보고자 한다"고 청주대발전위원회 출범취지를 밝혔다. 김 회장은 "발전위원회는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정보를 토대로 공정성과 효율성이 담보된 연구를 통해 청주대의 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남기헌 위원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청주대는 한수이남 최고의 민족사학이지만 장기간 구성원간의 갈등으로 그 위상과 역할이 미미했다"면서 "발전위원회는 거버넌스 체제로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청주대는 융합전자공학부 반도체공학전공 이상렬 교수가 전기전자재료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교수는 한국 전기전자재료학회 논문지와 국내외 저명 학술논문지에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올해 실리콘박막 트랜지스터를 대체할 비정질 산화물반도체 박막 트랜지스터 개발과 투명전도막 개발에 성공, 논문을 발표하는 성과를 거뒀다. 미국 뉴욕주립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이 교수는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뿐만 아니라 해외 저명학회와 논문지, SCI급 학술지 등에도 여러 편의 논문을 지속적으로 발표해 왔다. 이상렬 교수는 "국내 반도체 산업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강동대학교 의료청력재활과 LINC+ 청각관리사 인력 양성과정 협약반은 13일 임상에서 청각관리사 업무 이해 확대를 위한 현장교육을 벌였다. 학생들은 이날 대전 소재 다비치안경체인·보청기 본점을 방문해 난청 고객을 올바로 응대하기 위한 트레이닝 교육과 보청기 적응 재활훈련 등 서비스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이론으로 배운 청각 전공 지식을 직접 현장 교육에 적응해 보며 다양한 임상 관찰 및 수련을 통한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쌓는 기회를 가졌다. 민한규 책임교수는 "청각관리 인력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이 내실있게 안착되고 있다"며 "학생들이 취업 후 근무하게 될 현장교육을 통해 전문 역량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일자리이음센터는 13일 도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충북 혁신도시 공공기관 투어링'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충북대, 서원대, 극동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대학생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북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소비자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우리지역의 우수한 인재가 비교적 양질의 일자리로 분류되는 공공기관을 직접 체험하고 더 나아가 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올 해 처음으로 기획·추진됐다. 연도별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비율은 △2018년 18% △2019년 21%다. 향후 △2020년 24% △2021년 27% △2022년 30%이상으로 확대 예정이다. 행사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소비자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직무 및 채용 과정에 대한 질의응답과 함께 2019년도에 입사한 취업선배들의 멘토링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는 방폭인증센터 및 고압기기평가시험센터를 방문해 시험에 대한 과정을 견학하면서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2020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은 물론 가족들까지 바짝 긴장하고 있다. 14일 충북도내에서 수능을 치르는 응시인원은 1만3천964명이다. 이들은 청주·충주·제천·옥천 4개 시험지구, 32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시험 당일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만약 8시 10분 이후에 수험생이 도착한 경우 8시 25분까지는 원칙적으로 입실이 가능하다. 8시 35분까지는 시험장 책임자가 입실여부를 결정한다. 1교시가 시작되는 8시 40분 이후에 도착한 경우는 입실이 불가능하다. 수험생이 실수로 다른 시험장에 도착한 경우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배정된 시험장으로 이동해야 한다. 그러나 시간관계상 배정된 시험장으로 이동할 수 없고, 등교한 시험장에서 수험생의 선택유형(가/나형)에 따른 응시가 가능하면 수험생이 등교한 시험장에 별도로 마련된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수험생이 시험장에 도착한 후 수험표가 분실된 사실을 알게 됐을 때는 우선 사진이 없는 임시수험표를 발급받아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수능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충북지방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시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대 농업경제학과 박종섭 교수가 지난 11일 정부세종청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4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충북농업연구원장으로 활동하면서 관민 네트워크형 농업인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농업인교육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충북포도산학협력단장을 역임하면서 실용성 있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농가 컨설팅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충북의 FTA 대응전략과 시·군 특성에 맞는 농업·농촌발전계획을 수립해 실사구시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업인의 날은 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정부가 정한 법정기념일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19년도 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 신규지구로 최종 선정돼 충북혁신도시의 '태양광기반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을 주도하게 됐다. 청주대는 충북혁신도시 산학융합지구 선정에 따라 2024년까지 6년간 국비를 포함해 35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충북혁신도시 내 부지 3만4천768㎡에 1만700㎡ 규모의 캠퍼스, 기업연구관, 기숙사를 건축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대학은 이후 2개 대학, 3개 에너지 관련학과 학생 315명, 교수 13명을 이곳 캠퍼스로 옮겨 산학융합지구촉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충북도, 음성군, 청주대, 신성이엔지를 비롯해 충북혁신도시 중심의 태양광·이차전지 기업 50여 곳이 참여한다. 청주대는 또 충북혁신도시 산학융합지구 사업을 전담하는 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단을 신설하고 참여기관과 함께 사단법인 충북혁신도시 산학융합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청주대는 이번 사업지구 선정으로 충북혁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음성원남일반산업단지·진천산수일반산업단지·증평일반산업단지 등 주변산업단지를 연계하는 '태양광 기반 신재생에너지 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하게 됐다.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보건과학대(총장 송승호)가 13일 대학 강당과 캠퍼스 일원에서재학생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6회 '청년 취업·창업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성공적인 취업과 창업을 위해 취업 주간행사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채용설명회 △취업·채용 컨설팅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여대생 면접이미지 메이킹 특강 △고용노동부청주지청 취업지원 정책 홍보 △입사지원서류·면접대응 개인별 피드백 △각종 시연 행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우진산전, LG유플러스, 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가 행사에 참여해 직무정보와 기업정보를 제공하는 채용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특히 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는 현장에서 직접 채용면접을 진행하는 산학관 잡매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생들이 학과에서 배우고 익힌 이론과 실습을 통해 제작한 결과물을 평가받을 수 있는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전공 UCC경진대회, 창업 마인드 고취를 위한 창업동아리 시제품 전시회, e-포트폴리오 수상작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충북보과대 이윤수 학생취업처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의지와 역량을 제고하고 지역산업체에 충북보과대 재학생들의 우수한 능력을 인식시켜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대 총학생회는 충북대 캐릭터 리뉴얼 공모전 '우람이의 변신!'을 개최키로 하고 캐릭터 아이디어를 오는 20일까지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1999년 제작된 기존 충북대 캐릭터를 현재 재학 중인 밀레니엄세대 학생들의 취향에 맞춰 리뉴얼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이 제기되면서 기획됐다. 공모전 대상은 교수·교직원·학생·동문 등 충북대 구성원이다.기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신청서와 그림파일(ai/jpg파일)을 담당자 메일로 보내면 된다. 응모작품을 손으로 직접 스케치(색상 포함)한 경우 사진 또는 스캔한 jpg파일도 가능하며, jpg파일의 경우 해상도 300dpi, 20*20(단위:㎝)의 규격을 준수해야 한다. 심사는 학교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투표로 진행되며, 1등에게는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당선작은 개교 70주년 UI리뉴얼 사업 참고 작품으로 반영된다. 모든 공모 작품은 주제·형태·유의사항 등을 준수해야 하며, 순수 창작된 것으로 일부 표절됐거나 타 공모전 수상작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출된 공모작의 저작권 분쟁에 따른 모든 문제는 공모자의 책임이며, 수상 이후 표절된 것으로 판명될 경우 수상 취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청주대학교 창업동아리 KLEEN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스마트 디바이스 전국 공모전' 일반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해 과기정통부장관상과 제작지원금 500만 원을 시상금으로 받았다. 과기정통부는 공모전 수상자에게 IT월드쇼, MWC 등 국내외 ICT 전시회와 글로벌 데모데이 참가 기회를 제공하고, 후속 제품개발과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레이저광정보공학과 4학년 이재덕 학생 등 4명으로 구성된 청주대 창업동아리 KLEEN은 지난 2018학년도부터 현재까지 창업강좌, 창업동아리, 창업캠프, 창업멘토링, 창업경진대회, 실전창업 등 청주대 창업지원 프로그램(CJU-SEIP)을 단계적으로 이수했다. 이 창업동아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18년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차형우 청주대 취창업지원단장은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재학생들이 성공적인 창업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주대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크라우드 펀딩 워크숍, 창업동아리 선배기업 homecoming Day, 8회 창업경진대회, 시제품 등 성과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대 지역건설공학과 박종화 교수가 지난 5~7일 서울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열린 2019년 INWEPF-PAWEES 공동 심포지움에서 PAWEES 국제상(International Awards)을 수상했다. 이 상은 논 농업분야에서 물과 환경공학의 진보에 가치 있고 탁월한 성과를 거둔 사람들에게 수여되고 있다. 박 교수는 ICT융합 기술을 공간정보 기술과 접목한 연구와 기술 개발을 통해 농업재해, 직불제 이행점검 등 농업 분야와 태양광발전 시설 안전점검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술발전에 공헌하는 등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논지역 물과 생태계의 국제 네트워크인 INWEPF(International Network for Water and Ecosystem in Paddy Fields)는 지난 2003년 3월 21일 식량과 농업을 위한 물 관련 각료회의에서 승인된 3개의 '식량 안보와 빈곤 완화', '지속 가능한 물 사용'과 '파트너십'을 목표로 설립됐다. 이 회의는 매년 관계 국가가 돌아가며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한국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했다. 논농업지역 물환경공학회인 PAWEES(International Society of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대학교가 15일 오후 6시까지 '2020학년도 정시 대학원(일반대학원)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충북대에 따르면 정원 내 석사과정은 682명을 선발하고 박사와 석·박사통합과정은 312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 석사과정 정부위탁생 특별전형은 68명 이내로 뽑는다. 원서접수는 기한 내 충북대 대학원 입학정보 홈페이지 또는 대행업체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20일까지 충북대 입학웰컴센터(N10-1동 153호)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택배 제출해야 한다. 면접·전공 구술고사는 12월 2일 실시되며 합격자는 12월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특수대학원(교육대학원·세종 국가정책대학원·산업대학원·경영대학원·법무대학원)과 법학전문대학원(일반전형)도 15일까지 원서접수를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각 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