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 원남산업단지에 근로자 편의를 위한 공용휴게시설이 들어섰다. 군은 지난 12일 '원남산업단지 공용휴게시설' 준공식을 했다. 이날 행사는 충북도립교향악단 공연, 경과보고, 공로패 수여,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원남산단 공용휴게시설은 연면적 245㎡에 1층 규모로 5억5천만원(도비 1억5천만원, 군비 1억5천만원, 원남산단입주기업체협의회 2억5천만원)이 투입됐다. 이 곳은 근로자 휴게실, 회의실, 관리사무소, 공용화장실 등을 갖췄다. 앞서 군은 '2022년 충북도 기업 정주여건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휴게시설 조성으로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과 기업 경영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야구를 사랑하는 전국 대학생들의 축제의 장 '2024 제2회 제천시 의림지배 전국 대학동아리 야구대회'가 대학별 방학 시즌에 맞춰 지난 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8일간 제천 송학 야구장 및 금성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다. 전국의 대학동아리 야구 선수들에게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지난해 이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제천시 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박기영)가 주최·주관하고 제천시와 제천시의회, 제천시 체육회가 후원하며 전국의 대학생부 48개 팀 1천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올해는 대학생들의 야구 종목 저변 확대와 대회를 통한 전국 대학동아리팀들 간의 경기력 향상,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개최하고 있다. 제천 소재 대학인 세명대학교 세이프티존 동아리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9일까지 7일간 졸업생 부문, 재학생 부문으로 나뉘어 예선 토너먼트가 진행되고 오는 20일 4강전과 결승전을 치른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 야구소프트볼협회는 최근 유소년, 중학교, 대학동아리, 사회인, 여자야구 등 남녀노소가 다양하게 참여하는 야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대회 운영 노하우를 많이 가지고 있다"며 "대회에 참가하는
[충북일보] 국립괴산호국원에 2만3천여 기의 제2묘역이 새로이 조성됐다. 괴산호국원은 지난 12일 원내 현충관에서 제2묘역 준공식을 했다. 이날 행사는 현충탑 참배 후 현충관에서 개회, 국민의례, 경과보고, 국립묘지 건립 유공자 포상,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기념사, 김영환 충북도지사 축사, 팝페라 남성 그룹(포엣)의 기념공연으로 이어졌다. 준공식이 끝난 후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제2묘역으로 이동해 준공 현장을 둘러봤다. 괴산호국원 제1묘역은 2019년 10월 개원해 2만3천700여 기 중 2만1천300여 기가 안장됐다. 제1묘역은 지난달 기준 안장 여력이 2천 400여 기 수준이다. 제2묘역은 2022년 4월 착공해 2만3천여 기 규모로 조성돼 1묘역이 만장되면 2묘역 안장을 진행한다. 정백규 괴산호국원장은 "국가유공자분들에게는 최고의 안장장소, 국민에게는 모두가 즐겨 찾는 나라사랑 함양 장소로 자리매김해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 실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2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제천학생참여위원회 학생회원들과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7월 함께 성장하는 청소년 환경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번 청소년 환경아카데미는 백두대간 및 고산지역의 생태적 특징을 알아보는 호랑이숲 탐방프로그램과 수목원 곳곳의 자생식물을 찾아 나만의 '자생여지도'를 완성하며 자생식물 보전에 동참하는 가드닝 현장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대간 및 고산지역 산림생물자원 보존에 특화된 곳으로 학생들은 호랑이숲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호랑이숲의 체계적인 보전 과정을 체득할 수 있었다. 강성권 교육장은 "청소년 환경 아카데미 참여를 통해 제천학생참여위원회 학생들과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모두 성장하는 기회가 됐길 기대한다"며 "이번뿐만 아니라 학교에서도 내실 있는 학교 환경교육으로 이어져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적극적인 의지로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와 수혜자에게 혹서기 안전 물품을 지급했다. 물품 지급 대상은 제천지킴이, 도서관지킴이, 장애인돌봄지원, 9988행복지키미, 보육시설지원 참여자 총 290명과 9988행복지키미 수혜자이며 더운 여름 내에 안전하게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여름용 안전 장갑, 모기 기피제, 파스 등의 혹서기 물품이 제공됐다. 나문규 관장은 "혹서기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일자리 사업이 수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13일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에서 '21회 전국품바사진촬영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음성지부는 음성품바축제 기간에 21회 전국품바사진촬영대회를 열고 출품작 615점을 공정하게 심사했다. 김부연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5명의 심사위원이 심사해 14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금상 이정원 씨의 '음성품바축제' △은상 류연숙 씨의 '축제의날', 정현준 씨의 '청춘품바' △동상 유오균 씨의 '품바여인', 조승희 씨의 '품바행진', 이권행 씨의 '막걸리 한잔' △가작 이승섭 씨의 '품바사랑', 전경옥 씨의 '윷놀이' △황길연 '빛을 찾아서'가 뽑혔다. 이 밖에 장려 5점, 입선 114점의 작품이 풍자와 해학을 바탕으로 사랑과 나눔의 인류애를 실천했던 품바의 모습을 진솔하게 담아내 입상했다. 정기섭 지부장은 "전국에서 많은 사진작가와 사진 동호인들이 참여해 훌륭한 작품들이 대거 출품돼 큰 성황을 이뤘다"라고 말했다. 입상 작품은 다음 달 31일까지 원남면 품바재생예술체험촌 기획전시실에 전시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봉양읍 나라종합물류 천인봉 대표가 지난 11일 봉양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내 노후주택으로 주거 환경이 취약한 대상자 집에 전달해 달라며 성금 125만원을 기탁했다.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는 천 대표는 이번에도 주거 환경이 취약한 대상자에게 집수리를 위한 성금을 전달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따듯한 마음을 실천했다. 정상진 읍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해 주시는 마음에 봉양읍이 더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곳이 돼 가고 있다"며 "지역의 부족한 부분을 지역민 스스로 채워가는 복지공동체가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후원금은 지역 내 주거 환경이 취약한 대상자의 집수리를 위해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1대1 매칭을 통해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산고등학교는 12일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학교 체육관 강당에서 진행됐으며, 진로계열별, 교과별 부스를 설치해 교사, 3학년 학생, 대학에 진학한 졸업생 등이 멘토로 참여했다. 특히 15명의 졸업생이 모교를 찾아 자신의 전공과 대학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의 과목설계서 작성을 도왔다. 참가 학생들은 먼저 교육과정 담당교사로부터 학교의 선택형 교육과정에 대한 안내를 받은 후, 각 부스를 방문해 멘토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자신의 희망 전공에 맞는 교과목을 선택하고 과목설계서를 작성했다. 교사들은 상담 과정에서 대입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교과이수내력의 중요성과 함께, 대학 전공 공부를 위해 사전에 필요한 교과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현애 교육과정부장 교사는 "학생들이 희망하는 전공계열에 맞게 스스로 과목설계서를 작성하고 수강 신청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박람회가 학생들의 미래 설계와 꿈 실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과정 박람회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고려해 적절한 교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진로교육의 일환으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12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4년 상반기 퇴직공무원 8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을 전수했다. 이날 군은 박대식 전 균형발전국장에게 홍조근정훈장, 신정훈 전 삼성면장, 연형모 전 민원과장에게 녹조근정훈장을 수여했다. 유지복 전 소이보건팀장, 피정연 차평보건진료소장, 송화영 전 모자보건팀장, 현은숙 전 소이보건팀장에게는 각각 근정포장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최윤호 전 회계과 주무관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이 주어졌다. 군 관계자는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해 평생을 공직에 헌신하신 퇴직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최근 행정안전부의 '2024년 고향올래(GO鄕 ALL來) 공모사업' 워케이션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충주시는 국비 8억 원을 확보해 총 16억 원 규모의 워케이션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고향올래' 사업은 체류형 생활 인구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3월 시행됐다. 전국 48개 지자체가 신청한 가운데 12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되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충주시가 이름을 올렸다. 충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체험 관광센터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워케이션 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수도권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업무공간과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결합한 용어로, 휴가지에서 휴식과 업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원격근무의 한 형태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는 국토 중심에 위치한 편리한 교통망을 기반으로 탄금호의 이색 자연경관과 함께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며 "지역 강점을 살린 워케이션 선도 도시로 충주시가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정으로 충주시는 워케이션 사업의 기반
[충북일보] 충주 금릉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최근 전체 원아를 대상으로 마을교육활동가와 함께 '폴짝 폴짝 줄넘기' 협력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수업은 2024년 충주행복교육지구 마을교육활동가 협력수업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줄넘기 전문 강사가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실시됐다. 원생들은 신나는 음악에 맞춰 줄넘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햇살반 최원우 어린이는 "선생님이 알려주신 대로 열심히 했는데 어려웠다. 그래도 한 번 넘어가서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최비아 담당 교사는 "아이들에게 줄넘기가 어려울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무척 놀랐다"며 "이번 활동으로 아이들의 기초 체력과 신체 조절 능력이 발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유치원은 앞으로도 마을교육활동가와 협력,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의 창의적 체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청년 공유오피스 '음성군 청년 work canvas(워크 캔버스)'를 조성하고 입주자를 모집한다. 군은 아이디어와 개발 역량은 있지만 창업 기반이 약한 지역 청년들에게 독립된 사무공간을 지원한다. 음성군 청년 work canvas는 '청년 창업의 꿈을 완성하는 곳'이란 의미를 담아 음성읍 주거복지오픈플랫폼 업무시설 2층 3호실에 조성했다. 청년 공유오피스는 2개의 독립된 사무공간(약 33㎡, 10평 정도)과 공용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입주는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월 20만원 이하, 사무실 1호 19만4천460원, 사무실 2호 18만9천340원) △입주기간은 최초 1년, 중간 성과평가 후 재계약 시 최대 2년 △별도 보증금, 관리비 없음 △전기세, 수도세 월 25만원 한도 음성군 부담(초과 시 입주자 부담) △독립된 사무공간에 사무용 책상, 의자, 회의용 테이블 의자와 캐비닛 구비 △인터넷 회선을 지원한다. 군은 다음달 12일까지 1~2인으로 구성된 청년 예비 또는 5년 이내 초기창업가 2개팀을 모집한다. 공통 자격은 군내 19~39세 청년으로 타 지역 거주자는 대상자 선정 통보일로부터 30일 이내 음성군으로 전입해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