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이 11월 중순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각리 636-2 일원에 '서청주 센트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서청주 센트럴파크는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한신공영이 시공한다. 지하 4층~지상 49층, 7개동 규모로 청주에서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건물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49㎡ 1천210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19~76㎡ 223실로 구성돼 있다.이 지역은 중부고속도로 오창IC로 청주, 세종, 대전, 청주공항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옥산~오창간 고속도로와 청주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가 2017년과 2015년 개통예정으로 광역교통망 확충도 이루어질 계획이다.단지 주변에는 청주지역 명문인 청원고를 비롯해 청원초, 비봉초, 양청중, 각리중 등 초·중·고등학교가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내년 9월 준공예정인 오창복합문화센터가 들어서면 수준높은 문화생활까지 누릴 수 있다.부동산신탁업계 리딩컴퍼니로 신뢰성을 확보한 한국토지신탁이 시행을 맡아 준공 책임을 지기 때문에 사업의 안정성이 우수하다.◇ 49층에서 펼쳐지는 파노라마 조망, 3개의 공원으로 둘러싸여 주거 쾌적성 돋보여서청주 센트럴파크는 청주에서 가장 높은 49층 높이의 건물로 서청주 지역 일대
청주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덩달아 전세값도 폭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6일 현재 한국감정원이 제공한 시세변동 자료에 따르면 청주지역은 지난 5월을 기점으로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값이 동반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1월 현재 청주지역 전세값은 1㎡당 흥덕구는 143만원, 상당구는 121만원, 서원구는 160만원, 청원구는 오창읍과 율량지구의 아파트 분양이 최근까지 진행되고 있어 전세값 시세는 나타나지 않았다.특징적인 현상은 올해 청주지역의 신규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된 5월 이후 매매가격과 함께 전세값이 폭등하고 있다는 점이다.흥덕구지역은 복대동, 오송읍, 가경동, 봉명동을 중심으로 전세값이 상승하고 있다.1년 전인 2013년 11월 1㎡당 124만원에 머물렀던 전세값은 올 4월 135만원으로 상승하더니 11월 현재는 143만원까지 치솟았다.1년 전과 비교해 무려 19만원 이상 차이가 나고 있다. 최근 전세물량이 딸리고 있는 79㎡(24평형) 규모의 아파트 전세를 산출할 경우 1천500만원 가량 오른 수치다.아파트 매매가격도 2013년 11월 1㎡당 181만원에서 올 4월 191만원으로 폭등하더니 11월 현재 204만원으
모아종합건설이 세종시 도담동 1-4 생활권 L5~8블록에 짓고 있는 '세종 모아미래도 포레스트' 아파트를 8일부터(오전 10시~오후 6시)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선착순 분양한다. 신청은 아파트 현장이나 모델하우스(세종시 대평동 264-1)에서 받는다. 정부세종청사와 가까운 1-4생활권에서 분양되는 마지막 단지다. 우수한 입지 조건에 비해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싸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우수한 입지 '세종 모아미래도 포레스트' 는 세종시의 주산(主山·도시계획 상 중심이 되는 산)인 원수산(해발 251m) 입구에 자리잡고 있다. 따라서 입주자들의 '세종시 명산'을 내집 정원처럼 즐길 수 있다. 음악분수·벽천·수국공원 등 각종 조경시설이 잘 갖춰져 '세종시의 청계천'이라 불리는 방축천,국내에서 가장 큰 인공호수인 세종호수공원도 가까이에 있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땅위의 지하철'이라 불리는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이 가깝고, 단지 앞에 지선버스 정류장이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정부세종청사까지 1km 거리여서 걸어서 15분이면 갈 수 있다. 올해안에 문을 열 홈플러스 등 각종 상업시설도 다른 생활권보다 풍부하고, 도시행정지원시설·복합커뮤니
음성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속에서 지난달 30일 주택홍보관을 오픈한 대소 이안이 지난 주말 방문객만 3천여명이 다녀갔고 평일에도 꾸준히 200~300명이 다녀갈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대소 이안 관계자는 "주택홍보관 오픈식이 있던 지난달 30일에는 궂은 날씨에도 음성군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지난 주말에만 3천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뤘다"고 전했다.이 관계자는"모델하우스를 오픈한 지난 주말에 34평형이 조기마감됐고, 높은 계약전환과 청약률로 성공적 분양이 기대된다"며 "계약전환과 청약률이 높아 단시일 내에 분양을 마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이는 현재 주변시세보다 낮은 분양가와 1천900세대로 조성되는 대단지 프리미엄이 작용한 것으로 보이며, 특히 입주전까지 3천여만원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분석이다.현재 계약금 600만원에 평당 500만원대라는 획기적인 분양가를 제시하고 있는데 내집 마련을 계획하는 30~40대 실수요층 뿐 아니라 투자적 측면에서도 실투자금 2천만원으로 월 9%의 높은 투자수익률이 예상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청주지역의 아파트 분양이 기지개를 펴면서 4개 구의 아파트 매매가격도 각각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청주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가장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지역은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성화동, 죽림동. 이들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1㎡당 308만~345만원 사이를 형성해 흥덕구, 상당구, 청원구의 아파트 가격을 크게 앞지르는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이 지역은 가마지구가 포함돼 있는 지역으로 앞으로 청주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에 분수령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4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10월29일 현재 기준 아파트 매매가격을 살펴보면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지역의 아파트 1㎡당 가격은 345만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죽림동지역 326만원, 성화동지역 308만원으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어 흥덕구 가경동 277만원, 복대동 259만원, 서원구 사직동 247만원, 흥덕구 오송읍 246만원, 서원구 분평동 241만원 순으로 나타났다.흥덕구의 평균 1㎡당 아파트 매매가격은 203만원, 상당구는 164만원으로 양 구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시세가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흥덕구지역은 오송을 비롯
포스코건설과 현대건설이 세종시에서 짓는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 아파트 일반인 1,2순위 청약이 5일 오전 8시~오후 5시 30분 인터넷으로 접수된다. 세종시에서 처음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된 2-2생활권 4개(P1~4) 구역 중 P2 구역이다. 전체 1천694가구 중 일반 공급 물량은 세종시 이전기관 종사자(50%) 및 일반인(15%) 특별 공급 분을 제외한 나머지 35%다. 1,2순위에서 미달되는 유형(타입)에 대해서는 6일 같은 시간에 3순위를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12일, 계약은 17일~19일,입주는 2017년 4월로 예정돼 있다.회사측에 따르면 지난달 29∼30일과 이달 3일 진행된 이전기관 종사자 대상 특별공급은 평균 4.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모두 848가구를 공급하는 데 4천50명이 몰렸다. 아직 세종시 아파트를 특별공급받지 않은 중앙부처 공무원,국책연구기관 종사자 등 5천여명 중 80% 정도가 접수한 셈이다. 특히 M4블록 98T형은 1가구에 63명이 접수,6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일반인 청약 접수에서는 2-2생활권 나머지 3개 구역 탈락자 등이 무더기로 몰리면서,세종시 아파트 사상 최고의 경쟁률이 나타
6억원을 넘는 집을 살 때(임대차는 3억원) 부동산중개업소에 내는 수수료(보수)가 내년부터는 현재의 절반 수준까지 떨어질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부동산 중개보수체계 개선(편)안'을 확정,3일 발표했다. 개선안에서는 고가인 '매매 6억~9억원'과 '임대차 3억~6억원' 구간이 각각 신설됐다. 개선안은 지난달 23일 중개업계의 반발로 무산된 공청회 때 정부가 제시했던 안과 같은 내용이다.◇정부 개편안 개선안이 현행 기준과 가장 다른 점은 6억원 이상∼9억원 미만 매매거래와 3억원 이상∼6억원 미만 전ㆍ월세 거래 구간을 신설하면서 종전보다 보수 요율을 낮췄다는 점이다. 지금은 6억원 이상 매매 때는 0.9% 이하에서, 3억원 이상 전ㆍ월세 때는 0.8% 이하에서 각각 협의해서 정하도록 하고 있다.개선안대로라면 3억원 이상∼6억원 미만의 전ㆍ월세 주택을 임차할 때 부담해야 하는 부동산 중개보수가 최대 절반 수준까지 낮아진다. 지금은 3억원짜리 전셋집을 거래할 경우 최고요율인 0.8%가 적용돼 중개보수를 240만원 이하에서 중개 의뢰인과 중개사끼리 협의해 결정하도록 돼 있지만 앞으로는 최대 120만원만 내면 된다.나머지 구간은 그대로다. 특히 9억원 이상 매매와 6억
○… 지난달 29일 치러진 충북건설협회 차기 회장 단일화 투표에서 김경배 현 회장이 기권을 선언.김 회장은 양해의 말을 통해 "과열 경쟁을 막기 위해 단일화 후보 선출에 합의해준 회원들께 감사하다. 중립을 지키고자 투표에 참여하지로 않기로 했다"며 투표장 밖으로 퇴장.현장에 온 대표위원들은 "어느 한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김 회장의 행보가 건설협회의 화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김 회장의 아름다운 퇴장을 높이 평가./ 임장규기자
올 들어 3월 이후 7개월 간 계속 떨어지던 세종시내 주택 매매가격이 10월 이후 뚜렷한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 물량 증가에도 불구,전국적 인기 속에 분양되고 있는 2-2생활권이 다른 아파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데다 연말 정부청사 3단계 및 12개 국책연구기관 입주를 앞두고 수요가 늘어나는 게 주요인인 것으로 보인다.한국감정원이 2일 발표한 '2014년 10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 주택 매매가격은 전달보다 0.18% 올랐다. 세종시 매매 가격은 올해 1월 0.18%,2월 0.13% 오른 뒤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 간 계속 떨어졌다. 월 별 하락률은 △3·4월 각 0.01% △5월 0.17% △6월 0.07% △7월 0.18% △8월 0.17% △9월 0.07%였다. 세종시는 매매가격과 달리 전세값은 올해 4월 이후 7개월째 계속 떨어졌다. 10월에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하락(0.50%)을 기록했다. 그러나 하락률은 △8월 1.66% △9월 1.60%보다 둔화됐다. 매매가와 마찬가지로 정부청사 3단계와 국책연구기관 입주가 전세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
정부가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고 월세 가구 부담을 낮추는 방향의 '서민주거부담 완화 대책'을 발표했다.30일 국토교통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전월세 전환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주거비 부담이 커지는 사회취약계층이나 보증부 월세가구를 보호하는데 정책목표를 두고, 서민 주거비 부담 완화 대책을 마련했다.단기적으로는 전월세 불안우려 지역에 즉시 입주 가능한 매입·전세 임대 주택을 집중 공급해 재건축 이주시기 분산을 추진한다.사회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며, 보편적 점유형태로 등장하고 있는 보증부 월세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정부는 '전세의 월세 전환'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인위적으로 개입하지 않겠다는 판단이다.일단 최초로 월세대출을 도입키로 했다.대표적인 것이 일하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취업준비생에게 최대 720만원의 2년치 월세를 대출해주는 방안이다.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세임대주택에 보증부 월세로 사는 세입자들이 주택기금으로부터 보증금을 대출받을 때 적용되는 이율(현행 2%)도 낮춰주기로 했다.특히 보증금이 적을수록 혜택을 적게 받고 있다고 보고 대출받는 보증금 규모에 따라 이율을 차등화했다.대출금이 2천만원
속보=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이하 충북건설협회)가 경쟁 보다는 '안정'과 '화합'을 택했다. 충북건설협회(회장 김경배)는 29일 오전 11시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2014년도 제1회 임시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 선출 방식을 현행 직선제에서 간선제(대표회원 총회)로 변경했다. 선거운동 조기 과열 양상을 막고, 회원사 간 화합을 통해 건설경기 위기를 함께 벗어나자는 취지에서다. 이날 참석한 대표회원 58명이 간선제 변경 찬·반 투표에 참여, 43명이 찬성표를 던졌다.총회 종료 후엔 차기 회장 출마 예정자 3명에 대한 단일화 투표가 진행됐다.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아 2차 투표까지 간 끝에 ㈜삼양건설 윤현우(56) 대표가 23대 충북건설협회장 출마 후보자로 선출됐다.윤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쳐준 대화건설㈜ 이화련 대표와 ㈜마임건설 김용수 대표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화합과 참여, 권익의 실현을 통해 충북건설의 밝은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충북건설협회는 현 김경배(한국종합건설 대표이사) 회장의 임기 종료일인 내년 6월25일에 앞선 내년 4월께 차기 회장 선거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장규기자
국토교통부가 국민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3~28일 국민주택기금 대출상품 이용 수기를 공모한다. 최우수상 300만원 등 상금(총 33명·1천만원)도 걸려 있는 공모 결과는 12월 중 국민주택기금 포털 (nhf.molit.go.kr)을 통해 발표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고객센터→이벤트) 참고.☏044-201-3347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