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장기간의 학교휴업으로 늦춰진 12월 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교육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대학수능은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된다. 또한 한국사를 제외한 모든 영역·과목에 2015 교육과정이 처음 적용된다. EBS 수능교재·강의와 수능출제의 연계도 전년과 같이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이 유지된다. 교육평가원은 영어 영역의 경우 학생들이 한글 해석본을 암기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6학년도부터 적용했던 EBS 연계 방식을 올해에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수능이 안정적으로 출제·시행될 수 있도록 6월과 9월 2차례 모의평가가 실시되며, 2018학년도 수능부터 도입된 영어 영역 절대평가는 올해도 유지된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의 경우 변별이 아닌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고,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할 계획이다. 또한 필수화 취지에 따라 한국사 영역 미 응시자의 경우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며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교육평가원은
[충북일보] 서원대 엄태석(사진) 부총장이 총장 직무대행으로 임명됐다. 서원대에 따르면 학교법인 서원학원은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임기는 2020년 3월 31일부터 차기 총장 선임 시 까지다. 엄태석 총장 직무대행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9년 서원대 지방행정학과 교수로 부임해 2017년 1월 부총장으로 취임했다. 손석민 전 총장은 3월 30일자로 8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2019학년도 대학내 최우수 학과로 체육교육과 등 4개 학과를 선정해 표창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원대는 지난 30일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체육교육·식품공학·항공서비스·레저스포츠학과 등 4개 학과에 대해 '2019학년도 학과평가 최우수학과 시상식'을 열었다. 이 대학은 2013학년도부터 자율적인 교육의 질 개선과 학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학과평가를 실시해 표창패와 인센티브를 수여하고 있다. 이번 학과평가에서는 사범대학 11개 학과 중 체육교육과가, 일반학과 29개 학과 중 제약식품공학부 식품공학전공, 항공서비스학과, 레저스포츠학과가 최우수 학과로 선정돼 표창패와 포상금·특별장학금 총 3천만 원을 수상했다. 학과평가 지표는 신입생 충원율, 재학생 충원율, 취업률, 전임교원 연구 실적, 강의만족도 등 6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대원대학교가 지난달 30일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내 입점 업체들의 3월 한 달 간 임대료를 30~100% 감경한다고 밝혔다. 대원대는 학생들의 등교일이 코로나19 사태로 늦춰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업체들의 영업 손실이 크다고 판단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가 지방균형발전 및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방전문대학 지원정책을 교육부에 31일 건의했다.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에 따르면 회장단은 교육부를 방문해 박백범 차관과 교육부 기획관리실장, 교육부 정책기획관 등을 만나 지방전문대학 지원정책을 전달했다. 이들은 공공기관 지역의무할당제 전문학사 명시, 공립전문대학 기반시설 확충, 간호학과 신설 등을 요구했다. 공공기관 지역의무할당제 전문학사 명시는 공공기관(공기업) 지역의무할당제 등에서 전문학사 졸업생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지원자격요건을 명시해, 지역인재 유출을 막고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건의했다. 또한 개교 20여년이 지난 전국국공립전문대학의 기반시설이 노후화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하는 공립전문대학의 새로운 역할을 마련하기 위해 '공립전문대학 기반시설 확충'과 지역간호인력 육성을 위한 '간호학과 신설' 등에 대한 내용을 협의했다. 공병영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교육환경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문대학간의 협조를 통한 상호발전이 절실히 요구된다"라며 "이번에 교육부에 요구한 건의사항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충북일보] 충북대는 대학 의과학연구정보센터(MedRIC)가 파키스탄과 한국 코로나19 임상진단치료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 대학에 따르면 의과학연구정보센터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지난 27일 충북대 의과대학 화상회의실에서 파키스탄 의료진이 참여한 가운데 국제 화상세미나를 열어 한국의 코로나19 진단·치료경과를 발표했다. 이번 화상세미나는 파키스탄의 국가연구·교육네트워크(PERN)의 요청으로 대한의료정보학회와 대한역학회 주관아래 마련됐다. 충북대병원 감염내과 정혜원 교수는 이날 세미나에서 '한국의 코로나19 환자의 치료임상경과'를 발표했다. 대한역학회 김동현 회장도 '공중보건위기로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등 역학분석 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화상세미나에는 파키스탄의 국가바이러스연구소 아서 박사(Dr. Arthar)를 포함한 11명의 임상의사와 의대교수가 참여했다. 이들은 한국의 체계적이고 선진화된 COVID-19 대응에 대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대는 코로나19 지속적인 확산으로 비대면 수업을 4월 11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하고 'E-Help Desk'를 개설, 화상강의에 따른 학생들의 불편을 덜어주기로 했다. 이 대학에 따르면 SW중심대학사업단은 화상 강의로 겪는 학생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7일부터 E-Help Desk 'Q&A' 서비스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Q&A게시판은 오픈소스SW센터에서 활동 중인 SW중심대학사업단의 운영보조원 학생들에 의해 상시 운영되고 있어 일과시간 중 학생들의 질문에 신속하게 답변할 수 있다. 노서영 오픈소스SW센터장은 "E-Help Desk가 해당 교과목을 듣는 신입생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원격 수업, 온라인 커뮤니티 활용수업에서도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어 여러 학생들에게 도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Q&A 게시판 운영은 코로나19 감염증 사태가 종식된 이후에도 계속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SW중심대학사업단 홈페이지(http://sw7up.cbnu.ac.kr/hom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한국교통대학교는 코로나19 예방과 4월 13일부터 시작되는 대면수업 대비를 위해 캠퍼스(충주, 증평, 의왕) 전역에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교통대는 지난 6일부터 캠퍼스별로 자체방역팀을 구성해 정부 지침에 따라 매일 1회 이상 각 건물별 주 출입구, 학생 복지시설(학생식당, 휴스퀘어 등) 등에 방역을 실시 중이다. 특히 지난 2월 13일과 3월 9일 전문방역업체를 통해 캠퍼스 전체(강의실, 도서관, 식당 등)에 방역을 벌였고, 학생들의 대면수업 예정일인 내달 13일을 대비해 캠퍼스 전체에 코로나19 차단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교통대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지난 2월 24일부터 캠퍼스 전 건물에 지정된 출입구로만 출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학생과 교직원들의 왕래가 잦은 종합강의동, 생활관, 대학본부에 열화상카메라를 배치해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청주교육대 사회과교육과 이혁규(사진) 교수가 19대 총장으로 임명됐다, 이 총장은 서울 중경고와 서울대 사회교육과를 졸업한 뒤 1997년 9월 청주교대에 임용돼 정책개발원장, 교육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사회과교육학회 회장, 교육부 초등교원양성대학교 발전위원회 위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상임부위원장, 충청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함께해서 즐거운 대학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힌 이 총장은 △모두가 존중받는 즐거운 학교 △더불어 연구하고 실천하는 학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자랑스러운 학교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임기는 2020년 3월 27일부터 4년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대학교가 미래형 SW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생을 선발한다. 충북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다음달 1일부터 24일까지 2020학년도 1학기 SW융합전공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선발인원은 SW중심대학사업에 참여하는 SW융합전공 수강생 중 마일리지와 성적이 우수한 학생 50명 내외다. 대상은 충북대 SW중심대학사업에 참여하는 9개 SW융합전공을 이수하는 학생으로 직전 학기까지의 융합전공 평균평점 B0 이상이어야 한다. 2020년 1월 융합전공 신규신청자는 융합전공 평균평점 제한이 없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충북대 홈페이지 또는 충북대 SW중심대학사업단 홈페이지를 참고해 구비서류를 작성한 후 충북대 SW중심대학사업단(학연산 274호)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SW중심대학사업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매년 20억의 지원을 받아 지능SW융합학군 신설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중원대학교 연극영화과 학생들은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거점 병원인 대구의료원에 음료, 간식, 손 소독제 등 물품을 보내 응원했다. 학생들은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 재학생, 졸업생, 교수, 학부모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여 100여만 원의 성금을 모았다. 이어 대구의료원에 연락해 의료진이 필요한 물품을 일일이 확인, 구매해 우편으로 보냈다. 학생들은 "작은 마음들이 모여 큰 에너지가 돼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힘내고 건강하시라"는 손편지도 전했다. 중원대 연극영화학과 학생들은 매년 괴산지역 대표 행사인 고추축제에 참가해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한국교통대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밀접 접촉을 막기 위해 16일부터 온라인 강의를 시작한 가운데 안정적으로 강의가 진행되는 모습이다. 교통대는 각종 정부 재정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입한 시스템 및 솔루션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특히 자체 제작한 동영상 또는 교안을 통한 학습자료를 제공해 내실 있는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에 따라 개강 이후 최대 3천여 명이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에 순간 접속하고, 개강일 하루 평균 누적 접속자가 2만2천 명을 넘었지만 강의가 진행될수록 초기 안정화 부분이 개선돼 강의 시스템이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다. 박준훈 총장은 "대학혁신지원 사업 등 대학의 노력과 기존에 선정된 여러 정부 재정지원 사업으로 서버 용량 증설 및 이중화 작업을 실시했다"며 "자체 학습관리시스템에 비디오플랫폼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개발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