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6일 대학 본관 CEO룸에서 개교 1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내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학생회 임원 등 최소 구성원 60여 명만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김정규 학술정보전산원장 등 28명에게 10년 근속상을, 조문성 보건행정학과 학생에게 학생 표창을, 김근수 향토문화연구소장에게 송공패를 각각 수여했다. 안성준 학교법인 대진교육재단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개교 11주년의 숫자 11은 도약과 희망을 의미한다"며 "중원의 창학이념을 되새기며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10년,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의 가치를 확립하고 직면한 과제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두년 총장은 "각고의 노력으로 짧은 시간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이룬 중원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만족하는 대학, 지역이 필요로 하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중원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 총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이종화 육군학생군사학교학교장을 지목했다. 괴산
[충북일보] 우석대가 오는 11일부터 단계적 대면 수업을 진행한다. 이 대학은 코로나19로 개강 연기와 실시간 화상수업, 일부 교과목에 대해 대면 수업을 진행해 왔으나 생활 방역 관리로 정부 정책이 전환됨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단계적 대면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1일부터는 실험·실습·실기·캡스톤디자인 교과목과 15명 이하 소규모 이론 교과목, 5월 18일부터는 30명 이하 이론 교과목, 5월 25일부터는 전체 교과목이다. 우석대 2020학년도 1학기 종강은 7월 10일이며, 휴무일로 인한 보강은 자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박준훈 총장은 최근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캠페인 릴레이'에 동참했다. 한국항공대 이강웅 총장에게 추천받은 박 총장은 직접 쓴 응원문구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라 청춘!', '힘내라 의료인+자원봉사자'를 교통대 홈페이지와 SNS 등 온라인에 게시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 총장은 "작은 응원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생하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특히 가정에서 비대면 수업으로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교통대 재학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전하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학생들이 건강하게 캠퍼스에서 생활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총장은 희망캠페인 릴레이 다음 주자로 한밭대학교 최병욱 총장과 세명대학교 이용걸 총장을 지명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지 28일로 100일째다. 이 기간 충북교육계에 불어 닥친 가장 큰 변혁은 무엇보다 사상 초유의 '온라인 등교'를 꼽을 수 있다. 충북도내 초·중·고는 물론 대학·대학원까지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원격수업'을 경험하고 있다. 거듭된 개학연기 끝에 시작된 '온라인 개학'과 '원격수업'은 우리나라 미래교육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교육계는 2025년 전국 고교 전체에 전면 도입될 고교학점제 기반조성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온라인 수업으로 교사·교수들의 스마트기기를 다루는 역량과 열정도 극과 극으로 여지없이 드러났다. 코로나19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충북도교육청과 도내 대학들은 온라인교육 플랫폼을 교사와 교수들에게 제공하고 쌍방향 화상수업이나 동영상콘텐츠 수업, 과제 제출형 수업을 실시하도록 권고했다. 그러나 대학에서부터 시작된 원격수업은 교수·강사들의 역량과 열정에 따라 제각각이었다. 경험이 없는 교수들은 동영상이나 PPT를 활용한 강의 제작에 쩔쩔 맸고, 일부대학 교수들은 아직도 과제제출형 수업에 의존하고 있다. 스마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인공지능(AI) 반도체의 세계최고 기술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에 도전한다. 충북대는 28일 전자정보대학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진행하는 '차세대 지능형반도체 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 선정에 따라 충북대는 'AI 반도체 설계' 분야에만 올해 288억 원을 지원받는다. 충북대는 올해 신규과제 서버·모바일·엣지·공통 분야에서 높은 연산성능과 전력효율을 갖는 다양한 AI 반도체(NPU) 10개를 상용화 목표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초고속 인터페이스,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통합적인 AI 반도체 플랫폼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충북대가 참여하는 기술개발 분야는 '모바일'과 '엣지'이다. '모바일' 분야에서는 자율주행차·드론 등 모바일 기기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AI 반도체(NPU)를 개발한다. 충북대는 모바일의 3개 세부과정 중 네패스가 주관하는 '모바일 자가 학습가능 재귀 뉴럴 네트워크 프로세서 기술 개발에 참여한다. '엣지' 분야에서는 영상보안·음향기기·생체인증보안기기 등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에 활용 가능한 AI 반도체(NPU)를 개발한다. 충북대는 4개의 세
[충북일보]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가 전국국공립전문대학의 역할 및 위상 강화를 위해 운영 관련 제도개선을 행정안전부에 28일 건의했다.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에 따르면 공병영 회장과 허재영 부회장, 정병윤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박유동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은 행정안전부를 방문, 국공립전문대학 운영 관련 재도개선에 대한 내용을 전달했다. 이들은 지방공립전문대학 조직법령 개정, 공공기관 지역의무할당제 전문학사 명시, 지역인재채용제 전문대 추천 개선 건의 등을 요구했다. 지방공립전문대학 조직법령 개정은 공립전문대학이 대학과 실질적으로 비슷한 규모의 교무·학생 등의 관련조직을 운영함에도 대학과 달리 '과'형태로 운영하고 있어, 대학과 전문대학의 조직 구성 및 직급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건의했다. 협의회는 교육환경 변화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하고, 사무처장이나 사무국장을 일반직 3급 내지 4급 지방공무원으로, 사무처 외의 처장 등은 교수나 부교수로 겸하여 임명할 수 있도록 직급을 상향할 수 있도록 규정 개정을 요구했다.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지역의무제 할당에서 전문학사 졸업생에 대하여 구체적인 지원자격요건을 명시하는 '공공기관 지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봄 캠퍼스의 낭만을 즐기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는 소통이벤트를 개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충북대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페이지의 개편을 마치고 '충북대학교' 페이지 팔로우어를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캠퍼스의 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벤트에는 카카오톡 '충북대학교' 계정을 팔로우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충북대 캠퍼스의 봄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단어와 그 이유를 재치 있게 달아준 팔로우어에게는 추첨을 통해 상품을 발송할 예정이다. '캠퍼스의 봄'이벤트는 코로나19로 아쉽게 봄 캠퍼스의 낭만을 즐기지 못한 교직원과 학생, 지역민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에 대한 염원을 담았다. 지난 23일부터 시작된 이 이벤트는 많은 팔로우어들의 호응을 받아 하루만에 1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참가자들은 충북대에 대해 우리, 청춘, 새 옷, 꽃, 출발, 사랑 등 다양한 의견을 내고 있다. 특히 아직 캠퍼스의 봄을 직접 경험하지 못한 신입생들이 아쉬운 마음을 재치 있게 풀어낸 단어가 눈길을 끌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 대학에서 도입한 비대면 수업방식에 대해 대학교수와 학생 모두 '녹화된 강의'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대 의과학연구정보센터는 23일 전국 전문연구정보센터와 공동으로 실시한 코로나19로 인한 대학·대학원 비대면 원격수업에 대한 의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의견조사에는 충북대 의과학연구정보센터를 포함해 포항공대·부산대·중앙대·경희대 등 전국 5개 대학 전문연구정보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지난 7~15일 9일간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에는 이공계 대학 교수·강사 395명, 이공계 대학생과 대학원생 766명 등 총 1천161명이 응답했다. 조사결과 선호하는 온라인 강의 방식으로 교수·강사 46%, 대학생·대학원생 55%가 '녹화된 강의 재생'을 꼽아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다음으로 실시간 화상강의(교수·학생36%), 강의자료 업로드(교수12%·학생5%)순이었으며, 교수와 강사는 과제 제출방식(3%)도 선호했다. 학생들이 선호하지 않는 강의 형태는 '단순 수업자료 업로드(44%)', '과제 제출식 강의(31%)'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현재 활용하는 플랫폼은 학교 제공시스템이 67%로 가장 높았
[충북일보] 충북대 국제교류본부가 다음달 5일까지 '2020학년도 2학기 중국어권 자매대학 파견 교환학생'을 선발한다. 충북대는 중국 광서대·란주대·목단강사범대·연태대·절강수인대·절강외국어대·중개농업공정대·천진상업대·청도농업대·하얼빈공정대와 대만 중국문화대 등 총 11개 대학에 파견 학생 3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은 파견대학에서 이수한 학점을 인정하고, 기숙사 알선, 학비감면·장학금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공통 지원 자격은 충북대 학부 재학생으로 외국 자매대학 정규과정에 파견된 적이 없으며, 접수마감일 기준 1학기 이상 이수한 학생 중 이미 이수한 전체학기의 성적 평점평균이 3.0 이상이어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지도교수 추천서와 함께 자기소개서, 해당국가 언어로 작성한 학습계획서를 작성, 제출해야 한다. 신청방법과 자세한 사항은 충북대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대가 올 1학기 전체를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진행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서원대는 다음달 6일부터 단계적 대면수업을 시작한다. 서원대는 다음달 5일까지 연장된 정부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사항을 유지한 뒤 6일부터 18일까지 순차적으로 대면수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5월 6일부터 시작되는 대면수업은 야외에서 시행하는 실기과목, 일학습병행(IPP)관련 과목, 10인 미만 실험, 실기과목 또는 졸업이나 자격 취득을 위해 실습시간 확보가 필요한 과목이다. 다만 대면수업을 진행하기 전에 반드시 교무처와 사전 협의를 거쳐야 하며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서원대는 5월 18일 전체 교과목 대면수업 개시를 위해 철저한 건물별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출입구에 열화상 카메라와 통제요원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자가 진료소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학내 곳곳에 감염증 예방 행동수칙 매뉴얼과 손 소독제도 비치된다. 코로나 감염증 예방 매뉴얼에 따르면 교수는 수업진행 전 수강생들의 착석 위치를 조정해 충분한 거리를 확보하고 창문을 개방해 환기해야 한다. 학생은 자가 진료소에서 수업일 마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올해 1학기 전체를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한다. 충북대는 22일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의 회의를 열어 2020학년도 1학기 전체를 비대면 재택수업으로 운영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비상대책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총학생회의 의견을 받아들여 비대면 수업기간을 1학기 전체로 연장했다"며 "상황이 안정되면 1주일 전 사전공지 후 대면수업으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상태가 안정돼 대면수업으로 전환되더라도 올해 1학기에 한해 재택수업으로 운영할 수 있다. 실험실습과 실기교과목의 경우 수업 참석에 어려움이 있는 타 지역 학생들은 원격수업 게시판에 탑재된 시연 동영상을 통해 재택수업을 할 수 있다. 수업 참석이 불가피한 경우는 오는 5월 6일부터 대면수업허가신청을 통해 대면수업을 진행할 수도 있다. 대면수업은 강의실 위생관리, 수업참여자 간 거리유지 가능성, 마스크착용 등 개인위생여부, 유증상여부 확인 등 감염유입 확산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대면수업 진행에 대한 학생들의 동의 등 조건을 모두 충족한 경우에 한해 학과장 회의를 거쳐 허가신청서를 제출한 후 운영할 수 있다. 1학기 중
[충북일보] 극동대학교 방사선학과 최준구 교수가 22일 과학·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의료방사선 교육용 시뮬레이터를 최초로 개발(특허 등록 5건)해 방사선 피폭 없이 안전하게 실습교육을 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교수는 "향후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실습 교육과정을 연구해 후학을 양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