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등 정부의 주택 경기 부양책에 힘 입어 전국 부동산 시장이 달아 오르고 있다.'여름 비수기' '메르스 사태'가 무색하다. 대부분 '파리가 날리는' 다중집합 장소와 달리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는 인파가 장사진을 치고 있다.부동산114에 따르면 2015년 상반기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평균 9.4 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6년 판교신도시 분양으로 인한 열기 이후 9년만에 가장 높다. 부동산114는 "하반기 분양시장도 열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전국 투자자들의 관심속에 진행된 세종시 2-1생활권 아파트 첫 분양 열기는 무척 뜨거웠다.특히 공급 물량이 적은 P2구역 중흥S클래스 L2블록은 청약 1순위 기타지역(비세종시민) 접수자 4천385명 중 11명만 당첨돼,평균 경쟁률이 398.6대 1에 달했다. 대출 금리 인하 등 정부의 주택 경기 부양책에 힘 입어 세종시 아파트 시장이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2-1생활권 P2구역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세종시 2-1생활권 P2구역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는 이날부터 일반공급 분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23개 모든 주택형이 첫날 1순위에서 접수가 마감됐다.L2블록은 전체 370가구 중 당초에는 243가구(65.7%)가 세종 신도시 근무 공무원·신혼부부 등에 특별공급 분,나머지 127가구(34.3%)는 일반공급 분으로 배정됐다. 그러나 특별공급에서 미달된 28가구가 일반공급분으로 전환됨에 따라, 일반공급 물량은 최종적으로 155가구로 늘었다. 이 블록은 특히 세종시민에게 인기가 높아, 전체 9개 주택형 가운데 8개가 1순위 당해지역(세종시민)에서 마감됐다. 모두 13가구를 공급하는 108㎡D형만 당해지역에서 11가구가 미달돼,
[충북일보=청주] 모델하우스 오픈 전부터 뜨거운 열기를 보였던 우미건설의 청주 호미지구 우미린 에듀파크가 최고 경쟁률 76.8대 1로 마감됐다.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일대에 들어서는 '청주 호미지구 우미린(Lynn) 에듀파크' 아파트 청약결과, 전체 95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해당지역에서만 총 3만4천565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36대 1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기타지역에서도 총 731명이 청약했다.이날 에듀파크 2차 84A 타입의 경우 1순위는 188가구 모집에 1만4천437명이 몰리며 당해지역 76.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이어 2차 84C 72.9대 1, 1차 84A 63.2대 1, 1차 84E1 62.8대 1 등 모든 주택형이 당해지역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우미건설 관계자는 "한동안 공급이 부족했던 청주에서도 호미지구는 민간택지 분양가자율화 이후 전매제한이 없는 청주시내 첫 공급"이라며 "시의 분양가 인하 권고를 수용해 분양가 경쟁력을 확보했고, 호미지구를 바라보는 대기수요가 많아 이 같은 분양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당첨자 발표는 오는 8일, 계약일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
[충북일보] 청주 호미지구 우미린 에듀파크에 대한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1일 ㈜우미건설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특별공급 접수가 시작된 '청주 호미지구 우미린(Lynn) 에듀파크'의 특별공급분 신청 결과, 총 814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2.2대 1로 나타났다.특별공급분에 대한 경쟁률 발생은 이례적으로 청주 호미지구 우미린 에듀파크의 관심을 말해주고 있다.청주 호미지구 우미린 에듀파크의 일반공급분은 총 1천291가구 중 특별공급분 340가구(22가구 미달)를 제외한 951가구다.지난달 26일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 후 주말까지 3만여명, 평일인 29일에도 1만여명이 모델하우스를 다녀갔다.이번 특별공급 물량은 일반특별공급(98가구), 다자녀특별공급(128가구), 신혼부부특별공급(98가구), 노부모부양특별공급(38가구) 등 총 362가구다.우미건설 관계자는 "청주는 한동안 공급이 부족했고, 호미지구는 민간택지 분양가자율화 이후 전매제한이 없는 청주시내 첫 공급이었다"며 "분양가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신규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사업지연으로 호미지구를 기다려 왔던 수요가 많아 1순위에서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했다.이어 "특별공급 신청부터 이처럼 많은
지난 번에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이 개정된 내용을 게재했지만 그 내용이 미흡해 추가로 설명하기로 한다.임대인(건물주)은 기존임차인이 새로운 임차인에게 받아 갈 권리금을 방해하면 손해배상을 책임져야 한다고 했는데,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 보면 다음과 같다.1. 기존 임차인이 주선한 신규임차인과의 임대차계약체결을 거절하는 행위2. 기존임차인이 주선한 신규임차인에게 건물주가 권리금을 요구하는 행위3. 신규임차인이 기존임차인에게 권리금을 주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행위4. 신규임차인에게 현저히 높은 보증금을 요구하는 행위이것들을 위반했을 때 임대인(건물주)은 기존임차인에게 손해배상을 해야 하는 것이다.손해배상의 범위는 신규임차인의 지급예정 권리금과 임대차종료 당시 권리금 중 낮은 금액의 이하라고 규정하고 있다.또한 시행범위는 법이 개정된 현재(2015년 5월 12일) 기존 임대차 계약자를 포함한다.여기에서 이 법의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다.예를 들어 위의 4번을 보면 현저히 높은 보증금을 요구하지 못하게 되어 있는데, 여기에는 기존임차인이 포함되기 때문에 이 기존 임차인이 세를 들어올 당시에는 그 거리가 한산하여 낮은 임대료를 받았으나 세월이 흐르는 동안 빛나는 번화
[충북일보] 조달청은 지역 건설업체의 대형공사 입찰 참여기회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기준을 개정, 7월1일 입찰공고분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지금까지는 지자체 발주공사의 지역업체 참여 비율은 최고 49%까지 의무화 돼 있지만,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에 실적이 없는 업체가 참여하는 경우 요구 기준의 최대 2배의 실적을 보유해야만 PQ를 통과할 수 있었다.앞으로는 실적 평가기준이 완화돼 현재의 약 80% 실적만으로도 심사 통과가 가능해진다. 입찰 참여업체 수가 적은 지하철과 항만(외곽), 관람시설, 공연집회시설 공사에 대해서도 PQ 실적기준이 낮아진다. 최근 주요 국책사업이 유찰되는 사례가 빈발함에 따라 입찰 경쟁성을 추가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조달청은 설명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캠코 공매 절차에 응찰하기전 부동산의 가치판단과 각종 권리분석도 중요하지만 낙찰물건의 원활한 이용을 위해서는 입찰 전 점유자를 확인해야 한다.앞으로 소유권 취득 후 점유를 배제하는 방법·절차와 그에 따른 시간적, 금전적 비용을 사전에 고려하는 것도 아주 중요한 사항이다.인도명령은 법원 경매에서만 시행하는 제도다. 캠코의 공매절차에는 인도명령 제도가 없으니 이점 유의해 점유자와 원만한 합의를 하거나 여의치 않을 때는 명도소송을 통해야 한다.인도명령이란 경매를 통해 부동산을 낙찰받아 잔대금을 완납하고 소유권을 취득하였으나 낙찰받은 부동산에 채무자나 점유자가 계속 점유를 하고 나가지 않을 때 법원으로부터 부동산을 인도할 수 있게 명령문을 부여받는 것이다.법원은 매수인이 대금을 낸 뒤 6월 이내에 인도명령을 신청하면 채무자·소유자 또는 부동산 점유자에 대하여 부동산을 매수인에게 인도하도록 명할 수 있다.하지만 점유자가 매수인에게 대항할 수 있는 권원에 의하여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인정되는 경우에는 그렇게 하지 못한다.인도명령의 신청권이 있는 사람은 낙찰자, 낙찰자의 상속인등이 신청할 수 있다.그 신청의 대상은 점유자가 매수인에게 대항할 수 없는 권원에
[충북일보] 김경배·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장의 이·취임식이 지난 26일 청주 썬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임하는 김 전 회장은 재임기간 중에 회원사의 권익보호를 위해 국토해양부를 비롯해 중앙부처 및 국회 방문 등 활발한 대외 활동을 통하여 각종 불합리한 규제 및 제도개선에 앞장 섰다.특히 최저가공사의 폐지와 실적공사비 100억원까지 확대 적용 저지로 건설업체의 수익성을 높이고 세종시 특별법 통과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지역업체 참여에 기여했다. 혁신도시 공사에 지역의무 공동도급 49%참여 확정과 충북도를 비롯해 각 지자체 및 발주처를 순회하며 공사물량확보에 최선을 다했다.공동도급 공사의 건설공제조합 연대보증 책임을 자기 지분 보증 책임으로 변경하여 중소업체 불이익을 해소하는 등 지역업체 보호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김 전 회장은 정확한 판단력과 냉철한 추진력으로 탁월한 리더쉽을 발휘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23대 회장으로 취임한 윤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사의 참여와 화합, 권익실현을 비전으로 네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일감 부족에 따른 공사물량 확보 △소통하는 협회 위상 적립 △불필요한 건설관련 법규와 제도개선 △화합과 사회공헌사업에 동참
[충북일보] 충북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민간택지에 민간아파트가 분양되고 있는 청주 호미지구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모양새다.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발길조차 주지 않던 지역민들이 지난 26일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에 문을 연 ㈜우미건설의 우미린 에듀파크 모델하우스에는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28일 우미건설에 따르면 청주시 상당구 호미지구 일원에 짓는 '청주 호미지구 우미린(Lynn) 에듀파크' 모델하우스에 오픈 첫날부터 연일 1만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긴 줄을 서며 장사진을 이뤘다.모델하우스 밖에서는 부동산중개업소에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분양권상담을 하는 등 '호미지구 우미린 에듀파크'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해부터 뜨겁게 달아오르던 청주지역 신규아파트 분양열기가 올해 들어서는 잠잠했던 차였다.지난 4월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를 앞두고 충북지역 주택건설시장은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게 사실이다. 4월을 중심으로 전후 2~4개월 가량은 청주지역에서 분양이 전무했기 때문이다.분양가상한제 폐지와 함께 주택건설시장이 관망세를 이어왔다. 이런 관망세는 우미건설의 민간택지 아파트 분양으로 단숨에 깨지고 있다.모델하우스 방문
[충북일보=세종]26일 오전 9시께 세종시 대평동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옆 한두리대로.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가운데 간선급행버스(BRT)용 2차로를 포함한 왕복 6차로 도로가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혼잡했다. 이날 이 일대의 교통체증이 평소 금요일보다 훨씬 심했던 주원인은 바로 아파트 모델하우스(견본주택)였다. 세종시내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는 본격 장마철도 되기 전에 이미 '뜨거운 여름'이 시작됐다. ◇2달여 만에 선 세종시내 아파트 '큰 장'인근 세종시 민간아파트 모델하우스단지에서 2달여 만에 '큰 장'이 서기 때문이었다.2-1생활권에선 처음으로 P1구역 '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 아파트가 모델하우스 개관과 함께 분양에 들어가는 날이었다. 2-1생활권은 지난해 분양된 2-2생활권과 함께 세종 신도시 22개 생활권 중 가장 인기있는 주거단지에 속한다. 입지 조건이 좋은 데다, 전체가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된 이들 생활권에는 일반 생활권과 차별화되는 아파트가 건립된다.모델하우스단지는 날이 개기 시작하는 오후가 되자 사람들이 더욱 밀려들었다. 세종시도 아직 한 달여 전부터 국민들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괴질'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로부터 자유롭지 않
[충북일보] 26일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의 신임 회장으로 윤현우 삼양건설 대표가 취임한다. 충북지역의 건설경기는 여전히 긴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경기 침체는 곧 회원사의 아려움으로 다가오고 있다. 900여 회원사 중 절반이 넘는 회원사가 경영수지를 맞추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세월호 정국에 이어 메르스 위협까지 가장 어려운 시기 충북건설의 부흥을 위해 윤현우 선장의 '충북호'가 닻을 올렸다.- 신임 회장으로서 포부가 있다면?"감사합니다. 먼저 저에게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회원사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어려운 건설경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습니다. 하지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잃지 말고 정진하시기를 회원님들께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공약에서도 밝혔듯이 회원사가 주인이 되는 협회를 만들기 위해 참여와 화합, 권익실현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공약들을 하나하나 실천하기 위해 초심을 잃지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역 공사물량 확대가 중심에 있다. 방안은?"공사물량 확대를 위해서는 SOC예산 증액이 관건인데 우리지역 건설업체는 중소건설업체가 많은 관계로 100억원 이하 소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우미건설의 호미지구 우미린에듀피아 아파트 입주자모집을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우미건설은 3.3㎡ 평균 887만원의 분양가를 책정해 지난 17일 입주자모집 승인을 신청했었으나 전날 평균 859만원으로 분양가를 낮췄다. 분양가 인하에 따른 평형별 최종 평균 분양가는 72㎡ 843만원, 84㎡ 856만원, 113㎡ 868만원, 136㎡ 866만원이다. 청원구 주중동에 있는 모델하우스는 오는 26일 오픈하며 청약은 30일 시작한다.시 관계자는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 자율화로 분양가 산정과 관련된 일체의 서류를 사업주에게 제출을 요구할 수 없어 분양가 조정협의에 어려움도 많았다"며 "분양가 심사를 받는 동남지구(1만4천490가구), 테크노폴리스(4천가구), 오송지구(1만5천가구) 등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공동주택은 무주택서민보호를 위해 분양가 심사를 엄격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