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저금리에다 높은 전셋값 등의 영향으로 2015년 상반기 전국 주택 매매 거래 실적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전국 최대 규모 신도시가 들어서고 있는 세종시는 2013년까지는 매매, 전세 가격 상승률이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2014년부터 공급 물량이 급증, 전반적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세 가격의 경우 최근 들어 하락세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일부 시기엔 상승세까지 나타나고 있다. 주택과 달리 공급이 한정된 땅은 올해 들어 상승률이 전국 최고 수준 상승률을 보인 지난해보다는 낮아졌으나, 거래는 크게 늘고 있다. ◇ 상반기 전국 주택 거래량,작년 같은 기간보다 29% 증가이런 가운데 한국감정원은 28일 세종시 국토교통부 청사에서 '2015년 상반기 부동산시장 동향 및 하반기 전망'을 발표했다. 감정원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주택의 경우 2015년 상반기에 매매가격은 1.8%(아파트 2.6%) , 전세가격은 2.6%(아파트 3.8%)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거래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9% 증가한 61만1천건이었다.이날 언론 브리핑을 한 채미옥 한국감정원 부동산연구원장은 "올 하반기에는 상반기에 비해 주택 시장 열기가 가라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의 명동'이라 일컬어지는 2-4생활권 중심상업지역 개발을 위한 사업자 선정이 본격화된다.행복도시건설청과 LH세종본부는 30일 오전 11시부터 LH세종본부 3층 대강당에서 2-4생활권 어반아트리움 사업 제안 공모 사전 설명회를 연다. LH는 설명회에 이어 오는 8월 4일 공모 공고를 한 뒤 11월쯤까지는 사업자 선정을 거쳐 계약을 마칠 계획이다. 공모는 세종시 상업지역을 특화하기 위해 시작된 지난해 1-5생활권 방축천변에 이은 두 번째다.공모 대상지는 5필지 5만4천㎡(1만6천여평)으로,방축천 상업용지와 넓이가 비슷하다. LH 관계자는 "공모 대상지는 인근 백화점 부지 및 정부세종2청사와의 동선 연결, 도시상징광장과의 연계 개발 등을 통해 앞으로 세종시 최고 상권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행복도시건설청과 LH는 어반아트리움에 3층 이상 높이에서의 입체보행을 유도하기 위한 '어반프로미나드',옥상정원을 통해 구름위를 걷는 듯한 느낌이 나는 휴식공간인 '어반클라우드' 등 새로운 공간개념을 도입해 국내 최고 수준의 스트리트몰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최정우 교수(목원대)는 "상업지역 중심에 있는 기존 도시의 스트리트몰들과 달
대항력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동사무소에 전입신고를 하러 갈 때 임대차계약서도 가지고 가서, 확정일자를 받아 두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확정일자를 받아두는 것은 임대차계약을 했을 때, 그 계약서상에 보증금이 얼마이며, 그 날짜에 그 문서가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국가기관인 동사무소에서 공식적으로 증명해 주는 것이다. 임대차계약서상에 확정일자가 없다면 임대인과 임차인이 상호 협의하여 본래의 계약서를 파기하고, 다른 계약서를 작성하여 금액을 높이거나 낮추어 다시 정할 수도 있기 때문에 보증금의 사후 변경을 방지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확정일자를 받도록 한 것이며, 확정일자가 있으면 경매 등으로 그 집이 강제처분 되었을 때 그 임차인이 우선변제권을 가지도록 한 것이다.우선변제권이라고 하여 모든 금전관계에서 우선하여 돈을 지급해 주는 것이 아니다. 주택임대차보호법 제 3조의 2, ②항은 ~~ 대항요건(주민등록 전입과 주택의 인도)과 임대차계약증서상의 확정일자를 갖춘 임차인은 민사집행법에 의한 경매 또는 국세징수법에 의한 공매를 할 때 임차주택(대지를 포함)의 환가대금에서 후순위권리자나 그 밖의 채권자보다 우선하여 보증금을 변제받을 권리가 있다. 고 하여 확정일자를
[충북일보=세종] 신동아건설은 "세종시 3-1생활권에선 처음 공급하는 아파트인 '세종 신동아 파밀리에 3차' 모델하우스(세종시 대평동 264-1)에 지난 24일 개관이후 26일까지 3일간에만 약 1만명의 방문객이 몰렸다"고 26일 밝혔다. 모델하우스에는 특히 '신동아건설, 세종시 아파트 대표 시공사로 자리 매김'이란 제목의 충북일보 2015년 3월 1일자 기사도 내걸려 방문객들의 정보 파악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부동산 분양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청주지역 아파트 공급우려가 확산되자 청주시가 수급조절에 나섰다.청주시는 공동주택 공급 물량을 전수 조사해 분석하고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청주 주택 수요·공급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하반기 발주할 예정이다.시는 이를 위해 지난 21일 자문회의를 열고 연구용역 범위와 시기 등을 정했다.연구용역은 착수일로 8개월 동안 진행되며 청주 인구 구조와 주거 트렌드 변화 분석, 주택공급 변화 추이와 주택사업 환경 분석, 주택시장과 재고관리 현황 분석 등을 통해 주택정책 수립이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부문별 추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1~2인 가구 증가 등 세분화하는 청주 지역 주거실태도 조사해 주택정책 중장기 로드맵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청주 인구 유출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세종시와 대전시, 증평군 지역 주택동향과 전망도 분석해 대처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3월 현재 청주 지역 주택보급률은 104.43%로, 앞으로 4만5천가구 이상의 공동주택 공급이 예고되고 있다. 오는 2020년까지 동남지구(1만4천470가구), 방서지구(3천684가구), 호미지구(1천281가구), 비하지구(1천499가구),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의 강남'인 3,4생활권 중에서도 3-1생활권은 광역교통의 중심지다.대전에서 가장 가깝기 때문에 세종시내 다른 생활권에 비해 백화점,병원,공연장 등 세종시내엔 아직 부족한 생활편의시설의 혜택을 더 쉽게 누릴 수 있다. 고속·시외버스터미널이 생활권 내에 있고,계룡산·공주·대청호 등 인근 관광지를 오가기도 편리하다. ◇ 단지 인근에 2016년 상반기 코스트코 개장 24일 모델하우스 문을 여는 '세종 신동아 파밀리에 3차'는 3-1생활권에서는 처음으로 일반에 공급되는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으로 시공되는 3생활권의 대표적 랜드마크다. 전용면적 84㎡부터 120㎡까지 총 363가구로 구성된 '실속형' 아파트다. 공공기관이 몰려있는 정부세종청사는 물론 작년말부터 최근까지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청이 이전한 지방행정타운, 한국 최고의 국책 씽크탱크 집결지인 국책연구단지(4-1생활권)와도 가깝다. 단지 바로 앞에는 초중고교가 들어설 예정이어서,자녀들이 마음놓고 통학 할 수 있다. 금강수변공원과 비학산 산책로인 '누리길'도 가깝다.미국계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도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인근 부지 2만5천370㎡에 지하 1층·지상 4층,
[충북일보=세종] 전국적으로 건설 경기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는 올 상반기에 '착공'을 제외한 인허가,분양,준공 등 건설 관련 3개 부문 모두 작년 같은 기간보다 실적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가 23일 발표한 올 상반기 주택건설 실적에 따르면 세종시의 올해 6월 주택 준공 실적은 2천285건으로 작년 같은 달(48건)보다 4천660.4%,최근 3년(2012~14년) 평균인 35건보다는 무려 6천428.6% 많았다. 전국 평균 증가율은 각각 8.5%,9.6%였다. 세종시는 올해 상반기(1~6월) 실적은 8천769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3천51건)보다 187.4% 많았다. 세종시의 올해 상반기 인허가 실적은 7천406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3천850건)보다 92.4% 늘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증가율은 36.4%였다. 특히 6월 실적은 5천482건으로 작년 같은 달(233건)보다 2천252.8%,최근 3년(2012~14년) 평균인 375건보다는 1천361.9% 증가했다.세종시는 주택 분양(승인) 실적도 올해 6월이 3천956건으로 작년 같은 달(1천480건)보다 167.3%,상반기는 6천632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5천22건)보다
얼마 전 필자가 근무하는 캠코 충북본부에서 각계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위원으로 위촉하고 업무처리에 대한 공정성, 투명성, 청렴을 주제로 한 '청렴위원회'가 열렸다. 자문회의 종료후 위원들과의 조촐한 식사자리에 동석하게 되었는데, 칼럼을 기고하는 부동산 전문가로 과분하게 필자가 소개돼 매우 당혹스런 질문을 받은 일이 있다.위원 한분께서 "부동산은 달랑 아파트 한 채 있는데 여태껏 부동산 운이 안 좋았다"고 푸념하며 "향후 아파트 값은 어떻게 될 것 같으냐"고 주제(우문)를 던지고는 아주 진중하게 현답(?)을 찾으려 했다.일천한 지식으로 상식수준의 칼럼 몇 번 기고한 것이 전부라 시세전망 같은 고난도의 질문을 받고 멈칫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다행히도 다른 위원께서 '전국 주택보급률이 100%이상 초과되고, 저성장과 출산율 저하, 고령화 사회, 기타 공급과잉 등 주변 여건상 장래 집값 상승은 어렵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피력해 일단 한숨은 돌릴 수 있었다.그런데 장기적, 이론적인 관점의 타당한 예측인 것은 공감하나 근래의 활성화된 시장흐름 등 아이러니한 현상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아파트는 공간 활용의 건폐율과 토지확장 개념의 용적률이 융합된 공동주택으로 우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 내 부동산 열기가 올 초에 영무예다음 2차의 성공분양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화끈하게 달아오르는 중이다. 기공급 아파트의 경우 프리미엄이 붙고 거래량이 증가하는 등 부동산 호황기를 누리고 있는 게 충북혁신도시 아파트 시장의 현시점이다. 또한 충북혁신도시는 그간 7개 단지의 공동주택을 공급해 왔지만 그 중 LH아파트가 5개 단지라 민영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은 점차 커지고 있다. 중요한 건 충북혁신도시의 이러한 아파트 시장 활성화 주역이 바로 영무예다음이라는 것이다.특히, 지난 17일 이번에 분양예정인 영무예다음 3차는 혁신도시 내 최고의 입지조건으로 지역 내 수요자들과 외지 투자자들로부터 더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영무예다음 3차"는 지하1층 ~ 지상20층, 10개동 총 694세대 규모의 단지에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면적 84㎡ 전세대 단일면적으로 구성 되며, 정남향 단지배치와 4베이 구조로 통풍과 채광에 매우 유리하다. 단지 옆 중심상업지구 위치하여 생활의 편리함을 더했으며 특히, 혁신도시 내 유일한 공원 조망권 아파트로 및 개방감이 우수한 자연친화적인 주거 환경을 갖추고 있다.충북혁신도시 영무예다음 3차는 충북혁신도시 대단지 브랜
[충북일보] 취득세에 대해 알아보자취득세는 부동산, 차량, 기계장비, 항공기, 선박, 입목, 광업권, 어업권, 골프회원권, 승마회원권, 콘도미니엄 회원권 또는 종합체육시설 이용회원권 등의 자산의 취득에 대하여 그 취득자에게 부과한다.자산의 취득이란 매매, 교환, 상속, 증여, 기부, 법인에 대한 현물출자, 건축, 개수(改修), 공유수면의 매립, 간척에 의한 토지의 조성 등과 그 밖에 이와 유사한 취득으로서 원시취득, 승계취득 또는 유상·무상의 모든 취득을 말한다.부동산 등의 취득은 관계 법령에 따른 등기·등록 등을 하지 않았더라도 사실상 취득하면 각각 취득한 것으로 보고 해당 취득물건의 소유자 또는 양수인을 각각 취득자로 한다.납세지로는 부동산은 그 소재지로 하며 같은 취득물건이 둘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걸쳐 있는 경우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소재지별로 안분한다. 취득세는 부동산을 취득한 날로부터 60이내에 해당 지자체에 취득세를 신고하고 납부하는 지방세다. 만약 신고, 납부기한이 초과하면 신고불성실가산세 및 납부불성실가산세가 추가 부과된다. 취득세 납부시 별도로 취득세액의 10%인 농어촌특별세와 20%인 지방교육세를 함께 납부해야 한다.취득세는
[충북일보=세종] 영남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 시장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정부가 주택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크게 내리는 등 각종 정책을 추진한 결과다. 이런 분위기에 편승,지난해 이후 과잉 공급으로 위축됐던 세종시 아파트 시장도 최근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 신도시 전체 아파트 일반청약 경쟁률 4.4대 1이런 가운데 행복도시건설청이 지난달 2일 기준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아파트 청약률 통계 자료를 최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신도시에서 가장 먼저 분양된 아파트는 2010년 10월 29일 입주자 모집 공고가 나간 첫마을 1단계 아파트(총 1천582가구)다. 이 아파트는 세종시 이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공급분을 제외한 910가구(57.5%)가 일반 분양돼 2천184명이 청약을 접수,평균 청약률 240%를 기록했다. 올해 6월말 분양이 시작된 2-1생활권 P1~2구역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신도시에서 분양된 아파트는 총 5만7천474가구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 물량은 전체의 71.0%인 4만826가구다. 청약 접수 인원은 총 18만1천648명으로, 평균 청약률이 445%(경쟁률 4.4대 1)다. 지금까지 세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에서 올해 8~10월 중 입주가 진행될 아파트(도시형생활주택 포함)가 총 5천479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우선 8월에는 LH가 시공한 1-3생활권 M1블록 공공분양 아파트 1천623가구(모두 전용면적 60㎡초과~85㎡이하) 입주가 이뤄진다. 2013년 6월 분양된 이 아파트는 당초 올해 6월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2개월 늦어졌다.8월에는 소규모 민간 아파트 2개 단지와 도시형생활주택 3개 단지도 입주가 진행된다. 해당 단지는 △1-1생활권 모아미래도 에듀포레 M2블록(406가구) △1-1생활권 중흥S-클래스 파크뷰 L4블록(365가구)과 2-4생활권 도시형생활주택인 △세진타워팰리스 CB-9(164가구) △세종한스웰시티(145가구) △리베라아이누리 CB-5-4(173가구) 등 모두 1천253가구다.9월에는 2013년 6월 분양된 1-1생활권 골드클래스 L3블록 508가구(모두 전용면적 60㎡이하) 입주가 이뤄진다. 이어 10월에는 민간 아파트 3개 단지와 도시형생활주택 1개 단지 입주가 진행된다. 해당 단지는 △1-1생활권 중흥S-클래스4차 M1블록 440가구 △1-1생활권 유승한내들 M9블록 66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