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아파트 공급이 많은 세종시의 전월세 거래는 꾸준히 늘고 있다.전국적으로 전셋값이 치솟으면서 주택시장의 전세 수요가 매매로 전환되는 현상과 대조적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9월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0만5천38건으로 전월보다 10.4%,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3.1% 줄었다"고 14일 밝혔다. 전체 전월세 거래량이 줄면서 매매로 전환됐지만, 일부는 월세를 택하기도 했다. 9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확정일자를 신고하지 않은 순수월세 제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45.8%로, 작년 같은 달(39.2%)보다 6.6%p 높아졌다.국토부는 "전셋값이 급등하면서 주택시장의 전세 수요가 매매 수요로 바뀌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파트 전셋값이 높아지고 물량도 줄어들면서 지난해보다는 상대적으로 전셋값이 저렴한 다가구·연립주택의 거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세종시는 전국 주택시장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9월 전월세 거래량이 714건으로 8월(719건)보다 5건(0.7%) 줄었으나, 작년 같은 달(608건)보다는 17.4% 늘었다. 올 들어 9월까지 누적 거래량은 6천857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8.4% 많다. 증가율이 전국 17개 시·도 가
[충북일보=충주] 분양시장의 호황과 더불어 전국적으로 분양물량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부 내륙 첨단산업벨트의 중심지로 떠오른 충주 첨단산업단지가 지방 부동산 시장의 블루칩으로 주목받고 있다.중부 내륙 첨단산업벨트의 중심에 위치한 충주 첨단산업단지는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인접해 물류 수송이 편리하고 산학클러스터 구축으로 우수한 인재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대기업이 입주를 완료한 상태이다.충주기업도시와 메가폴리스가 접하고 있어 4만 3천여 명의 산업 근로자의 배후수요를 모두 누릴 수 있게 되면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이에 따라 주거혁신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탄생한 '충주 우석 밸리치'가 충주첨단산업단지의 중심에 분양을 앞두고 있다.충주 우석 밸리치는 중부권 대표 건설사로 떠오르고 있는 우석건설이 선보이는 프리미엄아파트 브랜드이다.충주 첨단산업단지의 중심에서 일과 생활을 가까이 누릴 수 있는 직주근접 프리미엄 충주 우석 밸리치는단지 앞 다양한 상업시설과 서충주농협,하나로마트의 예정부지 및 단지 바로 옆에 조성된 초등학교 부지부터 주변에 위치한 중앙탑사적공원과 수안보온천, 골프장 및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남한강 등의 다양한 관광자
[충북일보=진천] 국내 유명아파트가 충북혁신도시에 둥지를 튼다.㈜건영과 양우건설㈜은 16일 충북혁신도시 내에 '건영아모리움 양우내안애'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충북혁신도시 C-2블록에 위치한 '건영아모리움 양우내안애'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2층 13개 동으로 건립된다. 수요층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 84㎡의 단일 면적으로 총 842가구로 지어진다.타입별 가구수는 △84A㎡ 747가구 △84B㎡ 95가구다.단지 옆에 영구조망이 가능한 수변공원과 근린공원이 위치해 있다.특히 아파트 인근에 유해시설이 전혀 없는 주거환경이 쾌적한 단지의 장점이 있다.또 교육여건·교통·직주근접 등이 우수한 것도 강점이다. 건영아모리움 양우내안애는 중도금 60% 무이자 금융혜택으로 수요자의 부담을 낮출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이며 계약은 1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이뤄진다.△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입주 프리미엄과 쾌적한 자연환경건영아모리움 양우내안애가 건립되는 충북혁신도시에는 현재 11개 공공기관이 순차적으로 이전하고 있다. 충북혁신도시는 모든 공공
1세대 1주택에서 '주택'이라 함은 사실상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건물을 말하며, 건축허가서상의 내용 또는 등기 내용에 관계없이 거주의 목적을 위하여 사용되는 건축물은 주택으로 본다.거주용으로 사용하는지 여부는 공부(등기부등본, 건축물관리대장 등)상의 용도에 관계없이 사실상의 용도에 따라 판단하되, 사실상의 용도구분이 불분명한 경우에는 공부상의 용도에 따라 판단한다.그러므로 건축물관리대장에 주택으로 돼 있다 하더라도 사실상 점포 또는 사무실 등으로 사용했다면 당해 건물은 주택으로 보지않는다. 따라서 아파트를 양도한 것은 1세대 1주택의 양도에 해당되어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세무서는 모든 과세자료에 대하여 일일이 사실상의 용도를 확인하여 과세할 수 없으므로 일단 공부상의 용도에 의해 과세대상 여부를 판단한다.그러므로 사실상의 용도가 공부상의 용도와 다른 경우에는 납세자가 사실상의 용도를 입증해야 하는데, 임대차계약서 사본, 임차인의 주민등록등본 및 사업자등록증, 부가가치세신고서 사본, 임차인 및 인근주민의 인우보증서 등 증빙서류에 의하여 그 사실이 객관적으로 입증되어야 인정을 받을 수 있다.양도소득세는 통상 양도일로부터 4∼5개월 이상 지나야 고지서가 발
[충북일보] 전국의 아파트 값이 올 10월 첫째주 상승하고 있지만 청주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10월1주 전국 아파트값은 0.18% 상승했다. 서울 0.19%, 5대 광역시 0.23%, 수도권 0.19%, 광역도 전체 0.02% 집값이 상승했다.문제는 청주지역(-0.07%)을 비롯해 진천지역(-0.46%)과 증평지역(-0.38%)에서 아파트 가격 및 집값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들 지역을 제외하고는 영동지역이 7.05%, 보은지역 6.56%, 충주지역 0.87%, 제천지역 0.69%, 옥천지역 0.2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그동안 충북도 내에서 부동산 열기를 이끌어 왔던 청주지역과 진천, 증평지역의 가격 하락은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활황세를 이어가던 청주지역의 아파트 값 하락은 흥덕구 지역이 두드러지면서 청주지역 전체를 휩쓸고 있다.최근 신규 아파트 공급이 잇따르면서 기존 아파트 거래가 뚝 끊겼다. 매매와 매입거래가 거의 중단된 상태라고 업계는 진단하고 있다.거래가 끊기면서 가격도 하락세로 접어들고 있다. 그래도 여전히 움직임이 잡히지 않고 있다.'KB부동산알리지'에 따르면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신도시 1-4생활권 행복(영구임대)1,2차 아파트 근린상가 7개 점포 임대 계약자를 모집한다.1차 아파트(도램마을 8단지) 3개 점포는 면적이 41.93~45.02㎡(공유면적 포함)이고, 첫해 임대료가 1천329만2천~1천359만2천원이다. 2차 아파트(도램마을 7단지) 4개 점포는 공유면적 을 포함해 34.13~45.27㎡ 크기로, 1년차 임대료가 476만8천~ 583만5천원이다.입찰서는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10월 14~20일 접수한다. 21일 개찰,29일까지 대부 계약을 체결한 뒤 곧 바로 영업이 가능하다. 김태곤 세종시 건축과장은 "상가는 BRT(간선급행버스) 도로 정류장 바로 옆에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데다, 아파트 900가구 입주가 끝나 입지 조건이 좋은 편"이라며 "해당 점포들은 지난 9월 1차 계약자 모집 결과 희망자가 없었기 때문에 임대료가 당초보다 10% 싸졌다"고 말했다. ☏ 044-300-5465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이번 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가 추천한 고액 공매물건을 소개한다.이번 주 관심이 가는 물건은 충북 진천군 이월면 신계리에 소재하고 있다. 용도는 답과 임야다.수량은 답이 신계리 299, 301, 349, 350, 378번지의 2천496㎡, 155㎡, 106㎡, 344㎡, 2천668㎡이고 임야는 산30번지 12만2천975㎡다.현재 이 물건은 잡종지, 휴경지, 자연림으로 이용 중에 있다.감정가격은 6억5천213만3천500원이다. 최저입찰가격은 감정가 대비 50%인 3억2천606만7천원이다.인터넷 입찰시 주의사항은 농지(전, 답, 과수원 등)에 대해서는 농지법 제8조의 규정에 의거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 받을 수 있는 개인과 농업법인만이 소유권 이전 등기를 받을 수 있다.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 받지 못하는 개인이나 일반법인이 농지를 낙찰 받은 후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지 못해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할 수 없더라도 매각 결정은 취소되지 않는다.이에 따라 입찰자 책임하에 사전조사하고 입찰에 참가해야 한다.인터넷 입찰(온비드 www.onbid.co.kr)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다.공매물건에 대한 투자 판단과 그 결
[충북일보=세종] "아파트 한 채 값이 34억~53억여원."서민들은 평생 벌어도 만져보지 못할 돈이다. 하지만 실제 서울시내에서 거래된 가격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의원(새누리당·서울 노원구갑)이 한국감정원에서 제출받은 '아파트 분양권·오피스텔 실거래가' 자료를 7일 언론에 공개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은 지난 9월부터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2007년6월, 오피스텔은 2006년1월 이후 거래된 매매와 전월세 실거래가 자료를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홈페이지(rtms.molit.go.kr)를 통해 발표하고 있다.◇ 아파트 이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전국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 분양권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 3차'다. 이 아파트 전용면적 273.88㎡(83평)형 13층 분양권은 지난 2010년 10월 실거래가가 '53억2천932만원'이라고 신고됐다. 3.3㎡(평) 당 6천421만원으로,세종 신도시에서 지금까지 분양된 가장 비싼 아파트(900만원대)의 7배가 넘는다. 이 아파트는 국토부가 매년 발표하는 공시가격에서도 전국 상위 10위 안에 든다.이 아파트는 지난 2010년 공시가격이 실거래가보다 11억원 정도 낮은 42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본부가가 추천한 고액 공매물건은 소개한다.이번 주에 캠코 충북지역본부가 추천한 고액 공매물건은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가좌리 산38와 산39의 임야다.임야 규모는 6천744㎡와 2만7천769㎡로 법적으로 자연림 상태다. 하지만 공장용도로 허가를 득하여 토목공사 중 산지 복구된 토지 및 진입도로 상태로 있다.감정가격은 16억2천568만3천원, 최저입찰가격은 8억1천284만2천원으로 감정가 대비 50%에 해당한다.이 번 공매물건에서 주의할 점은 산지전용허가 및 공장신설승인을 받아토목공사진행 중이었다.문제는 공장신설 승인이 취소돼 산지 복구된 토지 및 진입도로, 법면, 자연림상태로 있어 사전에 면밀한 조사후 입찰에 참가해야 한다는 점이다.특히 이번 공매물건 토지 중에 가좌리 산 39번지의 일부는 전기공급설비(고압선및철탑)에 저촉되어 있어 매수자 책임하에 사전 조사후 입찰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한국전력공사로부터 송전선로 공중 공간사용에 따른 보상협의 요청(송전선로 편입 용지 중 미보상필지에 대한보상 안내 및 구분지상권설정)이 있어 사전 조사후에 입찰해야 한다.또 이번 공매물건에는 분묘가 소재할 수 있어 반드시 사전 조사가 필요하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94번지 일대를 지역주택조합 사업방식으로 추진하던 '가칭' 영운지역주택조합(조합장 김학철)이 5일 청주시에 조합설립 인가 접수를 마쳤다.영운지역주택조합의 설립 인가는 지난 2012년 7월 조합원 모집이후 3년만에 진행됐다.이 지역주택조합의 조합설립 인가 규모는 401가구다.'가칭' 영운지역주택조합 사업부지는 청남초등학교, 청운중학교, 청석고등학교, 한국병원, 농협 물류센터, 무심천 하상 산책길 등 청주에서 보기 드문 입지조건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토지문제로 조합설립인가 접수조차 하지 못했다.문제로 지적됐던 토지문제가 해결되지 않나 조합원들의 마음을 졸였지만 최근 토지주들의 협조 하에 토지권원 약 96%를 확보해 청주시청에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했다.영운지역주택조합 사업부지 내에 401가구 공동주택과 함께 약 2천200가구 대단지 아파트가 형성될 예정이다.영운지역주택조합 관계자는 "'가칭' 영운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들의 권익과 주거환경개선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애정 어린 시선으로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최초의 지역주택조합 사업인 '봉방썬앤빌 지역조합주택아파트'가 순조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충주봉방지역주택조합은 지난 5월 중순 홍보관 개관을 시작으로 7월30일 도시계획 및 건축계획 공동심의를 마쳤다.이어 지난2일 충주그랜드호텔에서 조합원 과반을 넘는 조합원과 (주)썬씨앤디, 현대BS&C, 생보부동산신탁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가졌다. 현재 봉방썬앤빌은 이달중 조합설립인가 등 사업승인만을 남겨 놓은 상태다.봉방썬앤빌은 지하 2층 지상 30층 규모로 59㎡ 164세대, 84㎡ 166세대의 중소형대 아파트로 일반분양만 남겨둔 상황이다.특히 이 아파트는 다른 지역주택조합과 다르게 사업 부지를 100%로 확보한 후 사업을 시작해 안정적이고 저렴한 분양가격에 공급됨으로써 집 없는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인근에 충주시내버스 주차장과 충주공용시외버스터미널, 충주역, 롯데마트와 이마트 등 주민편의시설이 가까이 있어 역세권 프리미엄 효과도 톡톡히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지역 부동산 업계는 이번 창립총회로 기존 가입자들은 프리미엄 상승으로 인한 아파트 가격 상승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고
[충북일보] 예비 신혼부부도 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게 됐다.대학생에게 공급되는 전세임대주택의 최대 면적은 넓어진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일 발표한 '서민·중산층 주거안정강화 방안'의 후속 조치를 담은 '기존주택 전세임대 업무처리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이달 1일자로 행정예고했다.기존주택 전세임대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맺고 나서 무주택 세대주에게 수도권 기준 보증금 400만원, 월세 11만원 수준으로 재임대하는 것이다.개정안을 보면 전세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공고일을 기준으로 결혼할 계획이 있는 예비신혼부부도 입주 시기까지 혼인신고를 한다는 조건으로 '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 입주대상자(3순위)에 포함된다.이에 따라 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 입주자격은 △1순위 자녀가 있는 결혼 3년 이내 부부 △2순위 자녀가 있는 결혼 5년 이내 부부 △3순위 결혼 5년 이내 부부나 예비신혼부부가 된다.특히 입주 순위가 같은 신혼부부가 경쟁하면 나이가 어릴수록 가점을 높게 부여하는 내용도 개정안에 마련됐다.'30세 미만'은 3점, '30세 이상 35세 미만'은 2점, '35세 이상'은 1점이다.이번 개정안에는 3명 이상 사는 대학생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