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7.1℃
  • 맑음강릉 12.6℃
  • 맑음서울 18.7℃
  • 맑음충주 16.9℃
  • 맑음서산 13.7℃
  • 맑음청주 18.0℃
  • 맑음대전 17.0℃
  • 흐림추풍령 14.3℃
  • 흐림대구 14.2℃
  • 흐림울산 12.3℃
  • 흐림광주 19.3℃
  • 흐림부산 13.4℃
  • 흐림고창 13.8℃
  • 맑음홍성(예) 15.1℃
  • 흐림제주 18.8℃
  • 맑음고산 17.2℃
  • 맑음강화 12.6℃
  • 맑음제천 15.5℃
  • 맑음보은 14.1℃
  • 맑음천안 18.2℃
  • 맑음보령 11.9℃
  • 맑음부여 16.7℃
  • 흐림금산 16.9℃
  • 흐림강진군 14.6℃
  • 흐림경주시 12.7℃
  • 흐림거제 13.4℃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매그나칩, 美 법원 파산보호 졸업

에비뉴 캐피털 신규 투자 유치… 채무구조 조정 완료

  • 웹출고시간2009.09.27 18:23: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매그나칩반도체(대표 박상호)가 미국 법원 감독 아래 진행된 채무구조조정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파산보호에서 졸업했다.

매그나칩반도체는 지난 25일(미국시간) 미국 델라웨어 파산법원이 매그나칩의 미국 모회사인 매그나칩 LLC(Limited Liability Company)가 신청한 파산보호 관련 최종 판결을 통해 미국 애비뉴 캐피털 그룹(Avenue Capital Group)의 매그나칩 인수와 함께 파산보호 종료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것으로 지난 6월12일 파산보호를 신청한 매그나칩은 회사 최대 채권자 가운데 하나인 애비뉴 캐피털로부터 신규 투자를 유치해 채무구조조정을 완료함으로써 3개월 보름 여 만에 파산보호에서 벗어나게 됐다.

법원은 제출된 2개의 매그나칩 회생계획안 가운데 채권단에게 보다 유리하고 좀더 견실한 재무개선방안이 담긴 애비뉴 캐피털의 제안에 손을 들어줬다.

이번 판결에 따라 매그나칩은 애비뉴 캐피털을 새 주인으로 맞게 됐다.

애비뉴 캐피털은 1995년 뉴욕에서 설립됐으며, 전세계 자산운용 규모가 178억 달러에 이르는 세계 최대 투자그룹 중 하나다.

매그나칩은 향후 수 주일 내 인수확정에 따른 모든 절차를 최종 마무리하는 한편 회사 경영은 현 경영진이 계속 맡게 되고, 현재 진행중인 주요 사업전략은 큰 변화 없이 지속 추진된다.

박상호 회장은 "회사 경영여건이 개선되고 반도체 경기 회복이 예견되면서 매그나칩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며 "이번 인수 결정을 통해 매그나칩의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애비뉴 캐피털의 지원 아래 견실한 재무구조를 갖춘 우량기업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충북일보·KLJC 대선 주자 공동인터뷰③김동연 경기도지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