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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광고 출신 홍병기 장군, 육군 소장 진급

"대한민국 철통 같이 지킬 것"

  • 웹출고시간2011.11.15 19:28: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세광고 출신인 홍병기 장군(51·육사39기)이 소장으로 진급, 육군 제11사단장을 맡게 됐다.

정부는 지난 10일 올해 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했다. 홍 사단장 내정자는 진천에서 태어나 세광고(24회)를 졸업한 뒤 육사에 입문, 군문(軍門)에 몸을 담았다.

그는 15일 본보 기자와 통화에서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고향과 세광고 동문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고향 여러분과, 동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 감사함을 대한민국을 철통 같이 지킴으로써 보답하겠다"고 했다.

이어 "기계화 사단인 11사단장으로 보직 명령을 받았다"며 "사단장으로 취임하면 최강의 전투력을 만들어 동부축선을 철저히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진천(60년) △진천 덕산중(20회) △세광고(24회) △육사39기 △제7공수특전여단장 △한미연합사 작전처장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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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