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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별 ‘문화예술 거리‘ 조성

충북도, 2010년까지 5억원씩 지원

  • 웹출고시간2007.07.09 00:21: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 ‘직지문화의 거리’ 등 12개 시ㆍ군별 ‘문화예술의 거리’가 내년부터 2010년까지 조성된다.

8일 도에 따르면 각 지역별로 주민들이 생활 속의 여유를 만끽하게 하고 외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등을 주기 위해 지역의 특성적 소재에 맞는 컨셉으로 거리를 디자인하여 걸으면서 관람과 쇼핑도 하고, 문화와 역사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문화예술의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각 시ㆍ군별 ‘문화예술의 거리’가 지정되면 도비 5억원, 시ㆍ군비 5억원 정도씩 들여 특정 테마를 중심으로 건물, 광고판 등을 미적으로 리모델링하고, 거리악사, 거리화가, 풍물패, 비보이공연 등 거리문화축제가 일상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상설공연장을 만들 방침이다.

또 해당 거리에 영화관 화랑 예술센터 등 문화예술시설의 집중화를 유도하며, 문화예술 관련 업종이 입주할 때 융자금 알선 및 이자액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우선 각 시ㆍ군별로 이런 사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 조례’를 제정토록 하는 한편 문화예술인 등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내년도에는 시범사업으로 재정경제부에 ‘직지문화특구’ 지정을 신청해 놓고 있는 청주시 고인쇄박물관~운천ㆍ신봉동 주민자치센터간 1.5Km를 인쇄를 컨셉으로 한 ‘직지문화의 거리’로 지정, 조성한다.

이 ‘직지문화의 거리’에는 고서점, 전문서점, 인쇄업체,출판사 등 인쇄관련 업체를 유치하거나 활성화하며, 상점 간판이나 건물 외벽에 직지 상징물을 활용하도록 유도된다.

또한 고인쇄박물관 정문~주차장 공간에 벤치, 조형물, 거리공연장, 녹지 등으로 직지쉼터를 만들 계획이며, 인공폭포도 개선해 분위기 있는 야경을 연출할 계획이다.

도는 2009년부터 각 시ㆍ군으로부터 어떤 지역을 어떤 컨셉으로 ‘문화예술의 거리’로 꾸밀 것인지에 대해 신청을 받아 본격 조성할 방침이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각 지역별 ‘문화예술의 거리’는 △청원군=오박사 마을(현도면, 단오제 등 마을 축제 개최) △보은군=장독 거리(외속리면, 고추장 된장 간장 등 특산품) △옥천군=지용의 거리(옥천읍, 가로벽면에 시 내용 부착) △영동군=국악 거리(영동읍, 심천면, 가로변 국악 조형물 설치) △증평군=수곡(水穀) 거리(증평읍, 마을 안녕과 풍년기원) △괴산군=김홍도 화가 마을(연풍면) △진천군=전통 장날 거리(진천읍, 대장간 뻥튀기 등) △음성군=골동품 거리(감곡면, 9개 점포 밀집) △충주시=관아골 거리(성내동, 청사초롱 가로등 고풍스런 간판) △제천시=패션의 거리(중앙로1가, 야광 빛광 소재 가로등) △단양군=음악의 거리(단양읍, 음악 분수) 등이다.

/박종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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