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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농업 최대 1200억원 피해

道“정부119조원 투융자농업에 반영”

  • 웹출고시간2007.04.03 00:27: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역의 경우 한·미 FTA 협상 타결에 따라 농업분야에서 생산량이 최대 1천200억원이나 감소하는 피해가 예상된다.

반면 제조업에서는 전기 전자, 섬유 등 전체 기업의 40%는 수출이 늘고 정밀화학,음식료업 등 37%는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측된다.

2일 충북도는 농업분야에서 최소 635억원에서 1천219억원의 피해를 예상했다.

이 가운데 주요 품목별로는 곡물분야에서 콩이 294억원, 팥 26억원 등이고, 축산분야에서 한육우 238억원, 돼지 126억원, 닭고기 87억원 등이며, 원예분야에서는 포도가 182억원, 사과 152억원, 인삼 89억원, 고추 61억원, 복숭아 51억원 등이다.

특히 쇠고기의 경우 산지 소값이 현재 472만원인 큰 수소(600Kg)가 448만원으로 5.1% 하락하고, 5개월 된 송아지가 240만원에서 205만원으로 14.5% 떨어지는 한편 최종 소비자 가격 역시 현재 3만5천원이 한우 등심이 1만5천원으로 크게 감소해 축사 농가의 피해가 우려된다.

또한 농산물의 경우 전국 총생산량 가운데 수수의 경우 충북이 57.44%, 옥수수 20.16%, 포도 15.97%, 복숭아 17.90%를 차지하는 등 비중이 큰 품목들의 피해가 더욱 클 수 밖에 없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정부의 119조원 투융자계획 조정 방향에 충북의 농업종합발전계획이 반영되도록 하는 한편 피해 품목별 경쟁력 향상 방안 등 대책 수립을 위해 5천만원을 들여 전문기관에 용역을 발주할 방침이다.

제조업의 경우 도내 5천619개 기업 가운데 전기 전자, 섬유, 기계 분야 2천258개(40.1%)는 수출과 판매가 늘 것으로 분석됐으나, 정밀화학제품과 음식료 분야의 2천75개는 첨단제품과 원료 수입액 증가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경우 한·미 FTA 타결로 충북지역은 10년 동안 생산액이 5천억원 증가하고, 21만6천명의 고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충북지역은 생산액이 농업분야에서 208억원이 감소하는 반면 제조업에서 4천229억원, 서비스업에서 974억원이 증가해 4천995억원이 증가하며, 고용면에서 농업에서 1만6천명이 감소하지만 제조업과 서비스업에서 23만2천명이 늘어난다.

/박종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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