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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0.11 15:47:36
  • 최종수정2015.10.19 18:31:30

96회 전국체전 사전대회 여고부 배드민턴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충주여고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여고가 96회 전국체육대회 여고부 배드민턴 단체전에서 창단 40년 만에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대회 여고부 단체전에서 전국체전 4연패(2010∼2013년)를 차지한 울산 범서고를 상대로 접전 끝에 3-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지난 1974년 창단해 다음해인 1975년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획득 이후 40년 만에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감격을 안았다.

충주여고는 단체전 결승 첫 번째 단식에서 2대1로 패하며 경기를 어렵게 가져갔다.

하지만 두 번째 단식 경기에서 2015 독일 주니어오픈 배드민턴리그전에서 여고부 단체전 3위와 2015 말레이시아주니어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심예림(충주여고1)이 범서고의 박민정(범서고3)을 2대0으로 제압했다.

세 번째 복식경기서는 심예림(충주여고3), 최윤정(충주여고3)조가 범서고 백승희, 이서현조를 2-0으로 가볍게 누르며 우승이 눈앞에 보이는 듯 했지만 네 번째 복식에서 0-2로 패하며 승부는 경기 스코어 2대2가 되면서 승부는 원점이 됐다.

위기에서 해결사로 나선 최윤정(충주여고)이 1세트를 14-21로 내줬으나 2세트에서 투혼을 발휘하며 두 번의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22-20으로 승리에 한발 다가섰다. 3세트에서 21-12로 제압하고 세트 스코어 2-1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충주여고는 2015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여고부 단체 3위, 58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고부 단체 3위·복식 3위, 2015 화순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고부 단체 1위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입상한 바 있다.

충북은 11일 현재 사전경기에서 배드민턴 금1개를 추가해 총 18개(금5 은6, 동7)의 메달을 획득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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