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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회 전국체전 충북선수단 해단식 및 시상식 상식

46개 종목에 출전해 종합 8위의 영광 달성
종목별 입상 선수·지도자에게 포상금 지급
"충북체육의 새로운 전기" 제2의 도약 다짐

  • 웹출고시간2013.11.04 18:21:18
  • 최종수정2013.11.04 19:52:24

이시종(왼쪽에서 네번째) 충북체육회장이 4일 오전 11시 충북체육회관에서 충북이 94회 전국체전에서 종합 8위 달성에 기여한 7개 단체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8위를 차지한 충북선수단 해단식 및 시상식이 4일 오전 11시 충북체육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시종 충북체육회장, 김광수 도의회의장, 이기용 교육감을 비롯해 충북체육회 임원, 체육원로, 경기단체 회장, 임원 지도자 선수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선수단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충북선수단 홍승원 총감독(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의 단기반환과 62회(1981년), 70회(1989년) 체전에서 종합 8, 9위를 차지하는데 역할을 한 메달리스트(홍기호 복싱 등) 소개, 성적보고, 종합입상 경기단체의 우승배 봉정, 입상 경기단체와 입상 선수·지도자에 대한 포상금 지급, 우수학교 육성지원금, 고등부코치 메달포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체육회는 이날 종합우승을 차지한 정구연맹과 우슈쿵푸협회를 비롯한 종합 2위 단체(양궁, 검도, 롤러, 조정), 종합 3위 단체(야구) 등 7개 입상경기단체, 전년대비 성적이 향상된 7개 단체(육상-필드, 보디빌딩, 핸드볼, 사격, 사이클, 유도, 소프트볼) 등에 총 7천2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3관왕 3명과 2관왕 8명 등 다관왕 11명을 비롯한 금·은·동 메달리스트 등 입상선수 301명에게는 포상금 7천818만원, 입상지도자 116명에게는 포상금 3천500만원, 득점 포상금으로 코치 78명에게는 7천40만원 등 총 2억5천575만원의 포상금 및 장학금이 지급됐다.

도교육청은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교에 체육선수육성지원금으로 충주여고, 흥덕고, 청주여상 등 29개교와, 입상지도자 38명에게 총 2억63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이와 함께 충북선수단의 사기진작을 위해 격려와 성원을 해준 ㈜속리산고속 김성산 사장 등 22개 도내 기관·단체에 감사장과 함께 종합 8위 달성에 크게 기여한 충북개발공사 등 7개 단체에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날 선수단은 해단식이 아닌 내년 제주도에서 열리는 '95회 전국체전'의 사전 결단식이라는 굳은 각오로 재도약을 다짐했다.

충북은 이번 체전에서 46개 종목(정식44, 시범2)에 총 1천473명(임원 348, 선수 1천125)이 출전해 금메달 39개, 은메달 49개, 동메달 68개 총 156개의 메달과 함께 종합득점 3만3천278점을 획득해 지난해 보다 세 단계 도약한 종합 8위의 성적을 거뒀다.

충북선수단은 롤러에서 한국신기록 3개, 양궁, 사격, 롤러에서 대회신기록 7개, 다관왕에는 역도 정창호(영동고 3년), 롤러 정고은(청주여상 2년), 안이슬(청주시청)이 각각 3관왕, 정구 송민호·이준희(음성고 3년), 양궁 임동현(청주시청), 오다미(청원군청), 사격 김청용(흥덕고 1년), 롤러 최예운(한국호텔관광고 2), 조정 이수빈·이수연(충주여고 2년)이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종목별 종합 입상종목은 정구(1천707점), 우슈쿵푸(1천498점)가 각각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롤러(2천17), 양궁(1천673점), 검도(1천648점), 조정(1천488점)은 각각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고, 야구(1천425점)는 종합 3위에 올랐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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