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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서 땀과 도전의 꽃이 피어난다

충북, 금3·은3·동3 획득 '기분좋은 출발'… 육상서 메달 6개

  • 웹출고시간2009.10.20 18:35: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일 오후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선수·임원 2만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90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로봇 휴보가 신기전에 불을 붙여 발사, 성화대에 점화하고 있다.

ⓒ 김태훈 기자
충북이 '90회 전국체육대회' 첫날 경기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충북은 대전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개막 첫 날인 20일(오후 5시 현재) 육상종목에서 6개(금2, 은2, 동2개)의 메달을 쏟아냈다. 종합순위는 대회규정상 한 개 종목이 완전히 끝나는 오는 22일부터 집계된다.

충북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선수는 여자 장거리 육상의 대표 주자인 정복은(청주시청).

정복은은 이날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5,000m에서 16분14초17을 기록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두 번째 금메달도 육상 장거리에서 나왔다.

남자 고등부 5,000m에 출전한 '고교 1인자' 신현수(충북체고 3년)는 결승전에서 14분24초87로, 2위 서울 대표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여자 고등부와 대학부 5,000m에 출전에 장은영(충북체고 3)과 유은지(서원대 2)은 충북선수단에 은메달을 선사했다. 사이클 남자일반부 스크래치에 출전한 김동훈(체육진흥공단)도 은메달을 따냈다.

남자대학부 김지훈(한국체대 1)은 5,000m에서, 여자 대학부 노민지(충북대 1)은 원반던지기에서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단체경기에서는 테니스 남고부 금천고가 전남 여천고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반면 하키 고등부에 출전한 제천고와 제천상고는 1회전에서 모두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복싱에서는 이옥성이 1회전을 가뿐히 통과해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반면 우슈 예선전에서는 박노명과 김효식, 신재환이 모두 1회전 탈락의 쓴 맛을 봤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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