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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0.29 16:01:40
  • 최종수정2014.10.29 18: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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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고등학교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양궁 남자 리커브 70M에서 36발 합계 352점으로 세계 신기록을 수립한 충북 김우진(22. 청주시청) 선수가 과녁을 조준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양궁 김우진이 첫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29일 서귀포시 성산고에서 열린 양궁 남자 리커브 70M에 출전한 김우진(22 · 청주시청)은 36발 합계 352점을 쏘아 금메달을 차지했다. 2위 계양구청 김종호 선수(351점)와 불과 1점차이로 우승했다. 김우진의 기록은 김종호(인천계양구청)가 작년 7월 19일 세운 세계기록 350점을 2점 앞선 신기록이다.
 

전국체전은 세계양궁연맹(WA)이 공인하는 국내대회라 김우진의 양궁 신기록은 세계신기록으로 등록될 전망이다.
 

세계신기록을 세운 김우진(청주시청)은"오늘 컨디션도 좋았고, 시합장 환경과 조건도 좋았다. 4라운드부터 세계신기록을 의식했다. 오기 전에 제주도는 바람이 많이 불 것으로 예상해 오조준 연습을 많이 했다"라며"도민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를 드리고 내년 대표평가전과 인도 세계선수권을 대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종주국의 자부심을 지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주시청 선수들이 경기하는 내내 가슴조리며 지켜보던 청주시청 홍승진 감독은"김우진 선수가 아시안게임 선발전에서 탈락해 마음이 아팠다. 하지만 팀에 복귀하자마자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 말할 수 없이 기쁘다"라며"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단체전 우승을 노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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