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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0.25 17:53: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팀 해체위기를 맞고 있는 청주시청 세팍타크로팀이 9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제2의 전성기를 예고했다. 세팍팀원들이 승리 후 주먹을 불끈 쥐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청주시청 세팍타크로가 메달 갈증에 빠져있는 충북선수단에 소중한 금메달을 선사했다.

세팍타크로팀 김종훈(33) 감독 겸 선수는 지난 23일 대전 한밭중학교에서 열린 세팍타크로 남자일반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청주시청은 이날 결승에서 올해 전적 1승2패로 열세였던 고성군청을 맞아 세트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두며 지난해 전국체전 동메달의 한을 풀었다.

올해 비인기종목의 설움 속에 해체위기까지 몰렸던 청주시청 세팍타크로팀은 이날 김 감독을 비롯, 국가대표 트리오인 고재욱(20), 전영만(25), 김영만(23)과 홍승현(25) 등 팀원들이 보여준 화려한 플레이로 이 같은 분위기를 잠재웠다.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한 김 감독은 "한때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청주시가 지난 8월 태국에 전지훈련을 보내주는 등 전폭적인 지원으로 팀이 안정을 되찾게 됐다"며 "전국체전 우승의 여세를 몰아 청주시청 세팍타크로 팀이 꾸준히 전국 상위권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대전=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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