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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D-30'… 道 선수단, 막바지 훈련 한창

양궁·사격·롤러 등 메달 기대

  • 웹출고시간2015.09.15 18:24:59
  • 최종수정2015.10.19 18:32:12
[충북일보] 국내 스포츠인들에게 꿈의 무대인 전국체육대회가 'D-30',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충북도 선수단은 오는 10월16일부터 강원도 일원에서 6일간 열리는 '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한 자릿수 입상을 위해 막바지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등부 선수들에게는 전국체전이 대학 진학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메달 획득을 위한 치열한 쟁탈전이 예상된다.

충북이 기대하는 '메달 밭'은 양궁, 사격, 롤러, 육상, 정구 등이다.

청주시청 양궁팀 소속 김우진(24)과 임동현(30)은 현재 국가대표팀에서 기량을 유지하고 있어 지난해에 이어 종합우승 2연패에 도전한다.

사격의 경우 충북보건과학대 한지영(21)과 청주 흥덕고 김청용(19), 청주시청 김영래(34) 등이 충북 사격을 한자릿수 순위로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체육회는 종목별 전년도 실적 대비 100점 이상 획득, 총 4만점을 목표로 강화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는 3만5천점을 기록했다.

도 대표 선수들의 기량 점검은 물론, 타 시·도 선수들의 경기력을 분석하고 있다.

체육회는 장비와 지원금, 강화훈련비 등을 조기 지급해 훈련환경 마련 등 선수들이 전국체전에서 제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충주에서 도체육회 50개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들과 사무국장, 도청, 도교육청 관계자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경기력점검 및 전국체전 한자릿수 순위 도약을 위한 워크숍을 열기도 했다.

박제국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14일 도 대표 선수들의 훈련장을 찾아 격려했다.

오는 17일부터 체조, 복싱, 펜싱, 요트, 볼링 등 사전경기가 펼쳐지며 다음달 1일 오후 2시 충북스포츠센터에서 도 대표선수단 결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충북은 이번 전국체전에 47개 종목 선수 1천150명, 지도자 230명 등 모두 1천380여명이 출전한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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