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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회 전국체전 5일째 …충북 목표달성 보인다

역도·조정 등서 다관왕 탄생…주말 메달 획득 가속도

  • 웹출고시간2014.11.02 18:59:39
  • 최종수정2014.11.02 18:59:39
95회 전국체전 폐막을 하루 앞둔 2일 충북의 목표달성이 가시화됐다.

10월 31일~11월 2일 3일간 충북은 다관왕을 잇따라 배출, 금메달 52개와 은메달 44개, 동메달 75개 등 모두 171개의 메달을 따내며 목표로 한 9위에 성큼 다가섰다.

또 충북체고 김선이는 충북 육상사상 최초로 육상 7종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값진 기록도 세웠다.

김선이는 지난 1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7종 경기에서 4295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 충북 육상역사를 새롭게 썼다.

지난달 31일 영동고 3년 안영권이 역도 3관왕을 달성했다. 안영권은 이날 신성여자중·고 체육관에서 열린 남고부 85㎏에서 인상 147㎏, 용상 183㎏을 들어 올리며 합계 330㎏으로 금메달 3개를 획득 3관왕을 기록했다.

1일에는 조정에서 3명의 선수가 2관왕에 올랐다. 이수빈·이수연·이도연은 조정 쿼트러플스컬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이어 이수연·이도연이 조를 이뤄 무타페어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2관왕 대열에 합류했고, 이수빈은 싱글스컬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2관왕에 올랐다.

금메달 소식도 이어졌다. 31일 카누 남자일반부 C1-200m에 출전한 충북도청 송영찬이 45초2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여고부 K4-500m에 출전한 진천상고 임지향·장현정·조민지·조유진 조도 1분52초93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또 증평정보고 조신영이 카누 여고부 K1-200m에 출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유도 100㎏에 출전한 조구함(용인대 4년)도 부상투혼을 발휘하며 금메달을 충북에 안겼다. 조구함은 또 앞서 열린 무제한급에 출전, 동메달을 따냈다.

김성훈·김영환·지현준이 조를 이뤄 출전한 사격 남자대학부 공기권총단체에서도 1715점을 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1일에는 손명준(건국대 3년)이 남자대학부 하프마라톤에서 1시간7분31초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 금메달을 손에 쥐었다. 육상 여고부 포환던지기에서 충북체고 정유선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양궁 남고부에서는 충북체고 강상훈이 금빛과녁을 명중시켰다.

남고부 조정 싱글스컬에 출전한 국원고 김지욱도 7분17초0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충북에 안겼다.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2일 우슈에서 3개의 금메달이 배출됐다.

충북개발공사 조승재가 장권전능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충북협회 강영식이 남자일반부 산타 60㎏에서 충북체고 송기철이 남고부 산타 60㎏에서 금메달을 추가 했다.

이주희(충북체고 3년)가 60㎏ 용상에서 113㎏을 들어 올리며 금메달을 따냈고, 옥천군청 권재우가 육상 남자일반부 3000m 장애에서 9분12초4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손에 쥐었다. 정구 남자부 단체전에서는 충북대가 금메달을 따냈다.

이밖에도 충북은 10월 31일~11월 2일 3일간 모두 21개의 은메달과 동메달 36개를 추가, 종합점수 2만2949점을 기록하고 있다.

대회 마지막 날인 3일 충북은 수영과 사이클, 사격, 레슬링, 럭비에서 메달사냥에 나선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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