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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93회 전국체전 '종합순위 4위' 유지

우슈쿵푸, 세팍타크로 등 우승…검도 아쉬운 동메달

  • 웹출고시간2012.10.14 19:37: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선수단이 '93회 전국체육대회' 사흘째 종합 4위를 유지하며 선전하고 있다.

충북은 14일 오후 5시 현재까지 효자종목인 우슈와 세팍타크로 등에서 활약하며 금메달 26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37개 종합득점 8천526점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종합 4위를 달리고 있다.

대전은 종합득점 3천731점(금 21, 은 25, 동 28개)으로 15위, 충남은 종합득점 7천878점(금 31, 은 29, 동 53개)으로 6위, 세종은 종합득점 1천770점(은 1, 동 1개)으로 16위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이날까지 개최지인 대구(종합득점 1만3천423점)가 1위를, 이어 경기(종합득점 1만1천96점)와 경북(종합득점 1만22점)이 뒤를 좇고 있다.

이날 충북은 전통적 강세 종목인 우슈쿵푸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지난해 준우승의 한을 풀었다.

또 계명문화대 체육관에서 열린 세팍타크로(남일반부) 결승에서 청주시청은 강원한림대를 3대0으로 가볍게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충북 유도의 간판 조구함(용인대 2년)은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냈다.

조구함은 대구과학대 체육관에서 열린 무제한급 결승에서 김대현(서울)을 꺽고 1위를, +100㎏에서는 김문식(경기도)에 패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최낙원(충북대 3년)은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육상 400mH 경기에서 52초38의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구두류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자유형 200m 에 출전한 장상진(한국체대 4년)은 1분50초79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기호(미원공고 2년)는 대구만촌자전거 경기장에서 열린 사이클 스크래치에서 1위로 금메달을 보탰다.

이날 대구공고 체육관에서 열린 검도 단체전에서 청주시청팀은 아쉽게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청주시청팀은 8강에서 만난 인천시팀을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경기선발에 패했다.

충북은 지난 12일 하위권에 머물던 골프(남일반부)가 단체전 2위, 개인전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충북은 대회 5일째인 15일 청주대성고 축구팀과 한국교통대 테니스(남단체)가 각각 준결승을 치르고, 조정 종목에서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선다.

/대구=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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