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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잊은 이기용 교육감, 선수단 격려 눈길

○…이기용 충북교육감이 '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맹활약(?)

67세의 고령에도 참모들과 함께 개막식 전날부터 경기도를 찾아 종목별 경기장을 돌며 충북고등부 선수들을 격려하는 모습을 본 타 지역 임원들은 "존경스럽다"며 저마다 칭찬 일색.

이 교육감의 열정적인 선수단 격려는 비단 이번 체전이 아닌 매년 열리는 하·동계 체전에서 볼 수 있는 모습으로 체력 약한 참모들은 매번 죽을 맛.

지난 5일 올라온 이 교육감은 오는 8일까지 선수들을 격려하고 돌아간 뒤 폐막 전날인 11일 다시 경기도를 방문할 계획.

기대 모았던 축구팀 모두 1회전 탈락

6일 경기도 고양시 중산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건국대(충북)와 한남대(대전)의 경기에서 건국대 김현기 선수가 상대수비수를 제치고 공격을 시도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메달획득이 유력했던 충북 축구대표팀들이 6일 예선 첫 경기부터 통한의 패배를 당해 충북선수단에 비상.

우승이 목표였던 남대부의 건국대는 대전 한남대에 0대2로 패했고, 여일반 스포츠토토는 충남 일화천마에 1대2로 져 짐도 풀지 못하고 되돌아오는 수모를 겪기도.

여고부의 예성여고 역시 울산 현대정보과학고에 1대6으로 대파해 충북임원들이 울상.

충북은 점수배점이 가장 높은 축구종목이 1회전에서 모두 패하면서 종합득점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만큼 다른 단체종목의 선전에 기대를 걸며 선수들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

/고양=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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