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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93회 전국체전 종합 11위 달성 확정

청주대성고 축구, 17일 대망의 결승전

  • 웹출고시간2012.10.16 19:22: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이 '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목표로 했던 종합 11위를 확정지었다.

충북은 이번 체전 폐막을 하루 앞둔 16일 오후 5시 현재 금메달 37개, 은메달 29개, 동메달 64개 총득점 1만8천927점으로 17새 시·도 가운데 종합 12위를 달리고 있다.

충북은 건국대 야구와 대성고 축구, 충북고 럭비 등 점수배점이 높은 3개 단체종목이 결승에 올라 전년보다 1단계 오른 종합 11위 마감이 확실시된다.

대전은 1만5천602점(금32, 은41, 동40)으로 14위, 충남은 2만2천306점(금41, 은49, 동81개)으로 8위, 올 체전부터 출전한 세종은 2천187점(금1, 은2, 동2개)으로 최하위를 각각 달리고 있다.

종합 1위는 경기(3만8천401점)가, 2위는 개최지 대구(3만4천701점)가, 3위는 서울(3만426점)이 각각 경쟁하고 있다.

충북은 이날 볼링·태권도·체조 종목에서 금메달이 나왔다.

볼링 여고부마스터즈에서 문자영(상당고 3년)은 2천201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태권도 남자대학부 경기에서는 조슬기(청주대 1년)가 +87kg급에서 정상에 올랐고, 체전 여일반 평균대와 마루에서 강혜지(제천시청)가 2개의 금메달을 따내 2관왕에 등극했다.

육상·펜싱·축구·체조·양궁·택견에서는 은메달 6개가 나왔다.

특히 충북체고 여자 에뻬단체전은 경기 향남고에 37대45로 져 금메달을 목전에 두고 무릎을 꿇어야 했다.

축구 여일반 스포츠토토 역시 결승에서 0대2로 패해 금메달 소식은 내년으로 미뤄야 했다. 청원군청 여자양궁팀도 아쉽게 은메달(194점)에 그쳤다.

핸드볼 청주공고는 경기 남한고 25대28로 져 결승진출이 좌절,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충북은 그러나 폐막일인 17일 20년 만에 결승에 진출한 대성고 축구를 비롯해 건국대 야구, 충북고 럭비에서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대구=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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