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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0.17 19:51:15
  • 최종수정2013.10.24 19:17:56
충북선수단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

충북은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인천광역시에서 개최되는 '94회 전국체육대회'에 선수 1천125명, 임원 348명 등 모두 1천473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충북선수단은 이번 체전에서 금메달 40개, 은메달 45개, 동메달 65개를 획득해 종합득점 3만2천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전국 1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은 득점비중이 높은 검도, 축구, 야구, 정구, 농구 등의 종목 대진이 대체로 좋은 것으로 분석돼 11위 목표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종목별로는 지난해 전국체전 우승팀인 건국대(야구)·청주시청(세팍타크로)·스포츠토토(축구)·청주시청(검도)·음성고(정구)·충북공고(검도)·충주시청(배드민턴)·옥천군청(정구) 등이 결선에 진출, 메달 획득이 기대된다.

펜싱(충북도청-에뻬), 배구(제천여고), 농구(건국대), 정구(충북여고), 테니스(한국교통대), 하키(제천상고), 소프트볼(사대부고) 등도 메달권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충북고 럭비, 청주공고 핸드볼, 제천고 하키, 영동군청 배드민턴 등은 1~2회전부터 강팀과 맞붙어 고전이 예상된다.

충북은 18일 체전 첫날 사이클과 역도에서 첫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음성고 남녀선수와 음성군청 여자 사이클 선수들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계양벨로드롬에서 열리는 개인·단체경기에 출전해 메달사냥에 나선다.

충북 역도여고부 간판 충주상고 서은숙(1년), 충북체고 김예솔(3년), 같은 학교 이주희(2년)·안리나(1년)도 이날 주안초체육관에서 열리는 역도경기에 출전, 다관왕에 도전한다.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인 홍승원 총감독은 "이번 체전은 대진운과 선수들의 컨디션이 비교적 좋은 편"이라며 "결정적인 실수가 없는 한 목표이상의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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