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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0.26 19:22: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초라한 종합 13위..충북이 26일 폐막한 '9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6개 시·도 가운데 종합 13위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7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전년 12위보다 한 단계 떨어진 성적이다.

충북은 그러나 이번 전국체전에서 모두 38개의 한국신기록을 기록, 내년 체전 전망을 밝게 했다.

개최지 대전은 금 70개, 은 64개, 동 94을 획득해 종합득점 5만8천427점으로 종합 3위에 오르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으며 충남은 금 51개, 은 73개, 동 102개로 4만7천998점을 만들어 종합 6위에 올랐다.

1위는 경기도(7만8천236점), 2위는 서울(5만8천798점), 4위는 경북(5만2천437점), 5위는 경남(4만8천22점)이 각각 기록했다.

이날 최종 금 33개, 은 45개, 동 53개를 따내며 종합득점 3만1천63점으로 종합 13위를 기록한 충북은 충북고 럭비와 청주여고 농구가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피날레를 장식했다.

충북고 럭비는 이날 결승에서 경북 대표 경산고를 꺾고 19년 만에 전국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청소년 국가대표 센터 이정현(2년)이 이끄는 청주여고 농구도 인천 대표 인성여고를 접전 끝에 이기고 사상 첫 전국체전 금메달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대전=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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