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석달 만에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2천734명이 발생했다. 9월 13일 3천165명 이후 석 달 만에 최다 인원이다.
하루 전인 12일 2천314명)보다 420명 많고, 일주일 전인 지난 6일 2천538명보다 196명 늘었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1천616명, 충주 299명, 음성 163명, 제천 154명, 진천 147명, 영동 119명, 보은 79명, 옥천 73명, 괴산 36명, 증평 32명, 단양 16명으로 집계됐다.
검사유형별로는 유전자 증폭(PCR) 577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2천157명이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1.08이다.
사망자는 청주와 진천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코로나19 치명률은 0.11%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87만7천887명, 사망자는 934명이 됐다.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