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가뭄대책 상황실 본격 가동

가뭄 해소까지 전 직원 비상근무

  • 웹출고시간2012.06.24 15:07: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가뭄이 장기화됨에 따라 제천시가 '가뭄대책 상황실'을 마련하고 지난 21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가뭄이 장기화됨에 따라 제천시가 '가뭄대책 상황실'을 마련하고 지난 21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상황실은 제천시청 2층 영상회의실에 마련했으며 자치행정과와 지역개발과, 농업축산과, 농업기술센터에서 상황실장 1명을 비롯해 4명의 인원이 상주해 근무한다.

상황실장은 매일 읍면동으로부터 가뭄피해를 접수받아 오후 5시 그날의 상황을 시장에게 보고하는 한편 가뭄에 따른 장비와 인력을 지원해 가뭄과의 전쟁에 임하게 된다.

제천시는 지난 21일 오전 9시 3층 소회의실에서 가뭄피해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읍면동별로 가뭄피해 상황과 대책을 논의한 바 있다.

제천지역의 21일 현재 강수량은 60.4㎜로 이는 전년대비 57.7㎜, 평년대비 27,9㎜ 적은 수치이며 평균기온은 19.9℃로 전년대비 0.6℃가 높고 평년대비 1.9℃가 높아 가뭄을 부채질하고 있다.

제천지역의 평균 저수율은 53.5%로 전년 100%에 비해 현저히 낮은 실정이며 고추, 감자, 양채 등 밭작물 184ha정도가 가뭄 피해를 보고 있으며 양수장비 180대가 동원돼 가뭄에 대처하고 있다.

상황실에서는 가뭄 장기화로 가뭄지역이 확산될 경우 예비비를 풀어 들샘, 하상굴착, 대형관정 등 가뭄대비 용수 확보와 인력동원으로 가뭄 극복에 적극 대처해 나갈 방침이며 주말에도 전 직원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가뭄대책에 대한 지원사항이나 문의는 상황실(641-4744∼4748)이나 FAX(043-641-5815)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