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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6.07 11:06:33
  • 최종수정2017.06.07 11:06:33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최근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수자원 확보 및 물 절약 홍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보은군 누적 강수량은 143.8㎜로 전년 대비 48%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저수율은 56%로 전년 대비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어 농업용수와 상수원 부족이 예상되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교사정수장을 포함한 3개 정수장과 234개의 소규모수도시설을 통해 3만2천400여명의 군민에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저수지 59개소, 양수장 40개소, 암반광정 142개소를 운영하는 등 농업용수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 가뭄을 대비해 양수기 629대, 송수호스 25㎞, 스프링 클러 544대 등 읍·면사무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한해대책장비를 무상 대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4개반 26명으로 구성된 비상급수 대책반을 편성하고 물탱크를 갖춘 급수차량 12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저수지 통수조절을 통해 용수 공급 기간을 최대한으로 유지하는 등 탄력적인 용수 공급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예비비 2억1천400만원을 확보해 양수장·관정 긴급복구반 운영, 하상굴착·보준설 등을 위한 176대분의 장비임차비 투입, 양수기·송수호스 구입, 살수차 임대 등 가뭄 피해 최소화에 모든 행정력을 쏟는다.

정상혁 군수는 "가뭄이 매년 되풀이 되는 만큼 보은군민 모두가 물 절약운동 생활화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생활 속 물 절약운동 실천과 물 부족 시 관련부서 연락처를 담은 홍보물을 마을회관과 노인정 등에 비치할 계획이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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