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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고온과 가뭄으로 멸강나방 피해 급증

멸강나방 유충의 예찰과 철저한 방제 당부

  • 웹출고시간2017.07.04 11:39:25
  • 최종수정2017.07.04 11:39:25

보은지역 곳곳에서 멸강나방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벼잎을 멸강나방들이 갉아먹어 피해를 보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최근 지속적인 고온과 가뭄으로 멸강나방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농가의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현재 멸강나방은 보은군 각 읍면에서 발견되고 있다.

이는 높은 기온과 적은 강수량으로 멸강나방이 산란하기 유리한 조건이 형성돼 발생밀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군은 분석하고 있다.

이에 군은 사료작물 재배지, 논둑, 목초지 등을 자세히 살펴보고 유충이 확인될 시 바로 방제를 실시해야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멸강나방은 우리나라에서 월동하지 못하고 중국에서 5월 하순부터 6월 상순까지 성충으로 비래하고, 6월 중순부터 7월 상순까지 알에서 부화한 유충에 의한 피해가 나타난다.

특히 벼, 옥수수, 수단글라스 등 화본과식물의 잎, 줄기 등을 갉아먹어 극심한 피해를 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멸강나방은 단기간에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는 것과 유충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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