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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6.17 11:24:04
  • 최종수정2015.06.17 11:24:04

영동군이 양강면에서 과수농가에 공급할 지하관정을 개발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전국적으로 계속되는 가뭄에 단계별 피해예방대책을 마련하고 가뭄 극복에 적극 나섰다.

군에 따르면 현재 55곳의 관내 저수지 평균 저수율이 60%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지난달 강수량은 평년의 37% 수준으로, 7월 장마가 오기 전 강우 예보가 없어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군은 가뭄상황에 따라 준비, 우려, 확산, 마무리 등 총 4단계로 나눠 피해예방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의 현재 가뭄대비 단계는'준비'로 그동안 가뭄이 지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관수 불량지를 제외하고 대부분은 생육이 양호한 상태다.

군은 지난 8일부터 군청 건설교통과에 가뭄상황실을 가동하고 가뭄피해신고 일일보고체제를 유지해 피해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또 농업용수 공급대책으로 농업용 관정 150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거쳐 고장난 관정 10곳을 즉시 수리 완료했으며, 양수기 231대와 송수호수 22㎞를 비치, 농업인에게 무상으로 대여하는 등 농작물 급수를 돕고 있다.

군은 앞으로 농작물 생육부진과 부분적 피해가 발생하는 '우려' 단계에 진입할 경우, 논밭 구분 없이 급수대책을 추진하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기술지원과 저수지 통수조절을 통한 용수절약을 실시할 방침이다.

농작물 시듦 현상이 급격히 확산되는 '확산' 단계에는 긴급 예비비를 투입해 가뭄극복 인력과 장비 총동원 지원체제로 전환하고 농작물 피해상황 정밀조사, 복구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가뭄이 장기화 되어 농작물 피해가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라며"가뭄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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