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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극심한 옥천 청산면 기우제

단비를 내리게 해 주시옵서서…기관단체장, 주민 참여 기원

  • 웹출고시간2017.06.25 16:50:12
  • 최종수정2017.06.25 16:50:12

옥천군 청산면 전재수면장이 23일 고사상 앞에서 기우제를 지내며 가뭄해소를 기원하고 있다.

ⓒ 청산면
[충북일보=옥천] "하늘이시여 제발 우리지역에 단비를 내리게 하여 주시옵서서…"

가뭄이 극심한 옥천군 청산면이 23일 오후 청산공원에서 가뭄해소를 위한 기우제를 지냈다.

이날 기우제는 전재수 면장을 비롯, 군의원, 기관단체장, 면민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회 등이 참석했다.

안동현씨의 사회로 열린 이날 기우제는 초헌관 청산면장, 아헌관 청산농협조합장, 종헌관 노인회장, 축관 김기화씨, 집사 주민자치위원장 등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고사상에 잔을 올리며 비를 내려 타들어가는 농심을 달래주길 기원했다.

청산면은 청성면과 함께 옥천군에서는 강우량이 가장 적어 유난히 극심한 가뭄 난을 겪고 있다.

전재수 면장은 "주민들의 정성과 기원이 하늘에 닿아 가뭄을 해소할 수 있는 비가 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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