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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6.11 17:02:49
  • 최종수정2015.06.11 17:02:49
[충북일보] 충북도 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관리하는 185개의 저수지 평균 저수율이 55% 이하로 떨어지면서 비상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11일 농어촌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관리 저수지 185곳의 평균 저수율이 54.5%로 이중 저수율 50%이하 저수지가 26곳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긴 가뭄이 이어지면서 농업용수 공급에도 비상이 걸린 상태다.

문제는 앞으로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은 강수가 예상됨에 따라 가뭄을 해갈할 충분한 강수를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는 점이다.

충북본부는 최근 충북지역에 2개월 누적 강수량이 평년대비 70%미만이고 계속되는 가뭄과 저수량 저하로 가뭄대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가뭄지속에 따른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에 대하여 가뭄대책계획을 수립하고 지자체와 협조해 간단급수 및 마을방송 등 지속적으로 물 절약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민흥기 본부장은 지난 9일과 11일 충주시 복성저수지 일원과 백곡저수지 가뭄대책 현장을 직접 살폈다.

민 본부장은 6월 말까지 강수량이 적을 경우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한해장비를 총 동원할 계획이다.

민 본부장은 장비를 총동원해 △취입보 하상굴착으로 취입수량 증대 △암반관정 최대한 가동 및 보조 수원공의 취수 능력 극대화 △수로감시원과 직원의 비상근무 확대실시(용·배수로 수시 점검, 수문관리 철저, 용수공급의 효율성을 극대화) △용수간선 인접 배수로에서 간이양수장 설치 및 위치 선정 등 가뭄대비 사전조치를 당부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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