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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총선 예비주자 민생탐방 행보 박차

청주시 청원지역 후보자 연일 얼굴알리기 매진

  • 웹출고시간2015.12.21 19:33:06
  • 최종수정2015.12.21 19:33:21
[충북일보] 내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한 충북의 예비주자들이 민생탐방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대 접전지로 꼽히고 있는 청주시 청원지역 후보자들은 연일 지역을 돌며 얼굴 알리기에 매진하고 있다.
새누리당 오성균(변호사) 예비후보는 21일 청주시 청원구 새동네 경로당을 찾아 당원들과 함께 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에 참여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 내 복지시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정책에 반영키로 했다.

같은 당 권태호(변호사) 예비후보는 예비선거운동 개시 첫 주말부터 표심 잡기에 나섰다. 지난 18일 청원구 오창프라자사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선거운동을 전개했다. 19~20일에는 가족을 총동원해 북이면, 오창읍, 내수읍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종윤(전 청원군수) 예비후보는 이른바 '김반투어' 전략을 들고 나왔다. 이번 김밥투어는 새벽 출근을 하는 지역 내 유권자들에게 한 걸음 다가간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 예비후보는 서민과 중산층과 함께하기 위한 새벽 '김밥투어'를 선거기간 동안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총선 출마를 위한 무대로 등장하는 예비주자들의 행보도 이어지고 있다.

송태영 전 새누리당 중앙연수원 부원장은 21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청주시 흥덕을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청권의 중심에서 밀려나는 위기를 맞은 청주가 새 출발을 하려면 청주권 정치의 경쟁력을 높이는 게 급선무"라며 "청주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데 앞장서겠다"고 피력했다.

새정치연합 장진호(변호사) 예비후보도 이날 제천·단양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장 예비후보는 "현정부 심판과 정권교체를 위해 싸우고 일하기 위해, 최근 20년 이상 위기를 겪고 있는 제천과 단양의 재도약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세명대의 위치변경승인신청을 계속 보류시키고, 국회에서 세명대 이전을 막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의 재발의와 통과에 나서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21일 현재 총선 출마를 위해 도전장을 내민 충북 예비후보는 모두 24명이다. 제천·단양이 10명(새누리 7, 새정치 3)으로 가장 많고, 이어 △청주 청원 5명(새누리 4, 새정치 1) △청주 흥덕갑과 흥덕을 각각 3명(모두 새누리) △충주와 보은·옥천·영동, 증평·진천·괴산·음성은 각각 1명(모두 새정치) 순이다. 청주 상당은 아직 예비후보 등록이 없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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