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4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4·13 총선 본선 후보에게 듣는다 - 청주 서원구 오제세

"소수의 기득권보다 서민·중산층이 잘사는 나라 만들겠다"

  • 웹출고시간2016.03.27 18:31:11
  • 최종수정2016.03.27 18:31:20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오제세(청주 서원) 후보는 27일 "당내 경쟁자가 없어 무난하게 후보로 확정됐다"며 "지난 12년간 서민의 대변자로 열심히, 성실하게 일했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날 본보 인터뷰에서 "국정감사 우수의원 6회 국회 헌정대상 4회 등 날카로운 질문과 정책대안 제시 등 의정활동과 서민을 위한 입법활동 능력을 평가받은 결과로 생각한다"며 "환자안전법(제정법)은 전국적 반향을 일으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협·새마을금고 등 서민금융기관 활성화를 위한 법안은 큰 호평을 받았다"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시절 통과시킨 기초연금법, 무상보육법(영유아보육법), 발달장애인법, 장애인연금법 등은 대한민국 보편적 복지를 크게 확대시킨 법안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본선 전략으로 지난 12년 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중점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먼저 대한민국 최고의 보건의료산업 중심지인 오송활성화를 위해 △오송첨단임상시험센터 설계비 반영 △오송융합바이오 소재센터 건립 △국립줄기세포 재생센터 유치 △오송첨단복합의료재단 활성화 예산 2천311억원 지원 등을 꼽았다.

특히, 서원구 현안인 △옛 수곡동 검찰 법원부지에 충북대 평생학습원과 청렴연수원 유치 △배티 여성친화공원 조성 △모충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보상 착수 △서원노인복지관 건립 착수 △도심 도시가스 공급 등도 성과로 홍보했다.

오 후보의 대표공약은 △경제민주화 적극 추진-재벌·대기업의 투자확대와 고용증대, 부자증세 등 사회적 책임 실현 △오송 첨복단지를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 신세대 성장동력인 바이오 의료산업 중심지로 육성 △청주 테크노파크산단 등에 IT(정보통신)·BT(생명공학)·GT(청정)산업 및 태양광 R&D 등 대규모 기업 유치 등이다.

또한 △청주를 인구 100만의 새로운 산업중심지로 발전 △서원구 공공기관 시설 확충(서원경찰서 신설·서원보건소 이전, 서원노인복지관 조기 건립) △'교육특화 서원구' 추진 등도 빼놓지 않았다.

오 후보는 본인 강점으로 풍부한 행정경험과 지난 12년간 지역주민과 밀착한 지역구 활동을 해왔다는 점을 내세웠다.

서민금융기관 활성화, 음식점업 의제매입세액 공제율 상향 조정, 중소기업 지원강화, 택시 가스 세금 경감, 화물자동차 취득시 세금 감면 등 서민의 대변자로 열심히 일했다는 것을 최대 장점으로 거론했다.

새누리당 최현호 후보에 대해서는 "비록 계속 낙선했긴 하지만, 제3야당으로 5번이나 출마한 선거운동 경력이 장점으로 보인다" 평가했다.

오 후보는 "이번 선거는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나라가 될 것이냐 아니면 소수의 기득권이 지속되는 나라가 될 것인가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선거다"며 "지난 10년 간 30대 재벌기업 자산이 740조원이나 늘어나는 사이에 가계부채는 1천200조원까지 늘었다"고 진단했다.

오 후보는 덧붙여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당이 되어 서민과 중산층이 잘사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며 "4선의 큰 인물이 나와야 지역현안을 더 해결할 수 있다. 초선의원으로는 지역발전을 절대 이룰 수 없다"고 호소했다.

특별취재팀 / 김동민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