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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본선 후보에게 듣는다 - 증평·진천·음성 김영국

"평생 마음에 간직한 위민·애민의 정치, 그 중심에 서겠다"

  • 웹출고시간2016.03.24 19:32:34
  • 최종수정2016.03.24 19:32:38
[충북일보] 국민의당 김영국(증평·진천·음성) 예비후보는 24일 "부친의 유언을 받들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다가 오는 시간인 것 같다"며 "국민을 위하고 사랑하는 위민·애민의 정치를 평생 마음속에 간직해 왔는데 제가 그 중심에 서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본보 인터뷰를 통해 "후보 확정이 된다는 것이 설레임과 앞으로 잘해야 하겠다는 새로운 각오로 받아들여지게 된다"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이겨서 국회에 들어가 새로운 중부 3군을 만들어나가는데 신명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 후보와 3자 대결을 펼쳐야 할 김 후보는 본선 전략과 관련해 "본선이든 예선이든 관계없이 책임과 정직을 모토로 삼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며 "다른 후보들처럼 저를 과대하게 볼 수 있게 과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고 유권자들의 심판을 받겠다는 생각이다"며 "또한 정치인들이 말을 너무 쉽게하고 자기가 한말이 거짓말이 되어도 책임지지 않고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유권자들을 상대로 다시 한번 일하게 표를 달라고 하는 무책임하고 유권자들을 우롱하는 처사를 보여주고 있다"고도 했다.

김 후보는 "저는 제가 한말에 대해 책임을 지는 정치인이 되자고 다짐했다"며 "따라서 제가 한말에 대해 책임질 수 있는 자세로 임하는 것이 이번 선거의 가장 큰 전략이다. 책임정치를 통해 정치꾼이 아닌 정치인으로 태어나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대표공약으로 △충북도청 혁신도시 이전 추진(충북도청 포화 상태와 청주시 100만 인구 이후 도청 이전 준비) △증평군 종합운동장 추진(중부3군 중 종합 운동장이 없는 증평군에 군민 건강과 레저 스포츠를 위해 종합 운동장을 추진) △음성 성모병원 군립병원화(민·관·기업이 참여하는 SPC 방식의 군립 종합병원 추진) △대소에서 혁신도시 원남간 4차선 도로 신설 △음성군의 서북 방향에서 남동 방향의 도로 개설(진천에서 혁시도시를 거쳐 금왕 생극까지 남서에서 북동 방향은 교통이 원활하지만 음성군의 낙후 지역 원남에서 혁신 도시간의 균형 발전을 위해서 시급한 도로) 등을 내세웠다.

김 후보는 본인의 강점으로 "경영학의 마케팅을 전공하고 이 분야의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30년 넘게 대학에서 강의를 해왔다"며 "세상은 이제 바뀌어서 마케팅이 제일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아무리 좋은 농산물 좋은 제품 만들어도 팔리지 않으면 아무런 도움이 안되는 것"이라며 "따라서 이제는 마케팅이 강조되어 마케팅에 맞게 농산물도 재배가 되어야 하고 제품도 만들어져야 하는 시대가 됐다"고도 했다.

이를 종합해 "이렇듯 시대가 요구하는 지식을 3명의 후보 중 제가 가장 많이 가지고 있다"며 "이러한 지식을 활용해 정체되어 있는 중부 3군의 발전을 획기적으로 만들어 나갈수 있다"고 했다.

김 후보는 상대 후보의 강점으로 "현재 거대 여당과 거대 야당의 후보라는 것 외에 딱히 없는 듯하다"며 "그마저도 어찌 보면 반드시 좋다고 할 수는 없을 듯 하다"고 소신을 밝혔다.

김 후보는 유권자들에게 "정치는 책임이다"고 전제한 뒤 "책임감 있는 후보를 선택해 주시기를 호소한다"며 짧지만 강력한 메시지를 전해왔다.

특별취재팀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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