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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본선 후보에게 듣는다 - 보은·옥천·영동·괴산 박덕흠

"새로운 가족 생겨…부지런히 지역발전 위해 일하겠다"

  • 웹출고시간2016.03.24 19:32:56
  • 최종수정2016.03.24 19:33:06
[충북일보] 새누리당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예비후보는 24일 "집권 4년차 박근혜 정부의 안정적인 정국운영과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의 발전을 위해 정치적 경험과 힘 있는 사람, 박근혜 대통령이 신임하는 사람을 선택한 결과"라며 후보확정 소감을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본보 인터뷰를 통해 "군민 여러분들이 현재 원하지 않았던 선거구 획정으로 인해 소외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와 함께 상실감이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하지만 저는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더 부지런히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본선 전략과 관련해 "충북은 더 이상 정치적 소외지역이 아니다"며 "지난 대선과 6·4지방선거에서 입증됐듯이 대한민국의 정치적 캐스팅보트 지역으로 변모해가고 있다"고 전제했다.

이를 바탕으로 "충북은 이러한 정치적인 바람을 경제발전의 기회로 변화시켜야 한다"며 "이러한 변화에 발 맞춰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실현 가능한 정책 및 공약으로 군민께 다가갈 생각이다"고 소개했다.

박 후보는 20대 총선 1호 공약으로 철도교통 인프라를 꼽았다.

청주공항~보은 속리산을 연결하는 관광철도 건설계획을 국가철도망기본계획에 반영시키는 것과 대전~옥천~영동 간 광역철도 추진 등이다. 또한 괴산에 연풍역을 신설해 1시간 수도권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또한 보은에 대추 6차산업화 단지를 조성해 내적경제를 성장시키고 옥천에는 복합 컨벤션 문화센터를 건립해 누구나 손쉽고 저렴하게 문화생활을 즐기도록 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영동은 농촌형 행복주택을 건립해 농촌지역의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괴산에는 유기농산업클러스트를 조성해 유기농과 관련된 종합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박 후보는 본인의 강점으로 "어느 한 지역에 치우침 없는 균형있는 발전과 예산배정을 염두하며 활동했고, 실제로 행정적, 정책적, 예산 지원 등에서 차등이 없는 결과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며 "또한 기업가 출신의 실천력과 행동력으로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도당위원장을 연임하면서 6·4지방선거를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충북에서 새누리당 판세를 바꾸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직접 발로 뛰며 지역민들과 부지런히 교감한 결과 지역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파악하기 쉽고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친근함을 갖고 있다"며 "넓은 면적에 비해 인구가 다소 적은 지역이지만 어느 한 곳도 소외되지 않고 직접 발로 뛰며 군민들 목소리를 듣기위해 노력했다"고도 했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괴산군이 편입됐지만 발로 뛰는 실천력과 행동력, 그리고 균형있는 발전을 통해 지역구 어느 한 곳이라도 소홀하게 생각하지 않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한 후보에 대해서는 "어린 시절 유학생활을 하면서 얻은 풍부한 경험과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생각한다"며 "또한 정치인 집안에서 자라 오랜 기간 정치현장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과 경험을 갖고 있는 것도 장점으로 생각한다"고 추켜세웠다.

박 후보는 덧붙여 "다가올 4년은 그동안 군민 여러분과 함께 준비했던 변화와 발전의 결과를 맞이해야하는 시기"라며 "더 큰 변화와 더 큰 발전으로 보은·옥천·영동·괴산의 미래를 밝히고 군민 여러분의 성원에 꼭 보답하겠다"고 호소했다.

특별취재팀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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