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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본선 후보에게 듣는다 - 청주 흥덕구 송태영

"청주를 충청권의 중심으로 우뚝서게 만들겠다"

  • 웹출고시간2016.03.28 17:56:15
  • 최종수정2016.03.29 17:43:08
[충북일보] 새누리당 송태영(청주 흥덕) 후보는 28일 "경제·민생의 불안과 고통으로 서민은 내일이 두렵고, 청년은 일자리가 없어 희망을 잃어가고 있어, 경제 체질과 구조개혁이 절실한데 정치권은 안중에도 없다"며 "국토의 중심이자 기회의 땅인 청주도 대전, 세종, 천안 등 대전·충남축에 밀리고 소외받고 있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본선 전략과 관련해 "청주가 충청권의 중심에서 밀려나고 있는데 청주 중심의 비전과 청사진이 보이지 않는 위기가 닥쳐왔다"며 "그러나 청주의 정치인들은 서민의 고통은 모른척하고 자신들의 정치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송 후보는 대표 공약과 관련해 △활력넘치는 경제중심의 청주 △따뜻한 사람중심의 청주 △개성넘치는 문화중심의 청주 등 3대 비젼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100만 청주를 위한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각종 산업단지를 연계하고 활성화시켜 청주기업도시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실천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오송KTX 역세권개발과 청주공항 활성화를 통해 물류중심도시 청주를 만들겠다는 공약이다.

이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 창업·창직 인턴제 지원 확대, 창업보육센터(BI) 대형화 및 지원인프라 확대 등을 통한 일자리와 삶이 어우러지는 희망 도시 청주를 만들겠다고 했다.

송 후보는 본인의 강점으로 중앙당 사무처, 정책부장, 국회정책연구위원 등을 역임하며 정치역량을 키워왔고, 각종 언론의 정치전문 패널활동을 통한 인지도 및 공신력있는 정치전문가라는 점을 꼽았다.

특히 대통령 당선인 공보특보 등 10여년간의 중앙정치를 통해 탄탄한 인적네트워크를 확보했다는 점도 빼놓지 않았다.

송 후보는 "충북에서 태어나 학교를 다니고, 도당사무처, 당협위원장, 충북도당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주민과 희노애락을 함께하고 지역구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중심에 섰던 지역을 가장 잘아는 후보다"며 "한평의 땅도 소유하고 있지 않은 청렴한 서민 후보이며, 누구보다 서민의 어려움을 잘 알기에 서민을 중심에 놓는 정치를 실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후보에 대해 "비례대표 출신 국회의원으로 문화예술이 아름다운 대한민국, 문화예술로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위해 지난 4년간 열심히 땀 흘려 오신 분"이라며 "문화전문가(시인)로 감성적 정치에 탁월한 정치인으로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추켜세웠다.

무소속 김준환 후보와 관련해서는 "18~19대 총선을 거치면서 많은 인연이 있었던 후보"라며 "정치적 신념보다는 개인의 의지가 강하신 정치인으로서 존경하는 분이다"고 평가했다.

송 후보는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바람개비를 돌리는 방법은 '앞을 향해 달려나가는 것'이라고 한다"며 "불지 않은 바람을 원망하기보다 바람을 만들고자 달려가는 청주발전의 바람개비가 되기 위해 나섰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덧붙여 "청주는 충청권의 중심으로 우뚝 서야 하며, 이를 위해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한다"며 "깨끗한 정치, 서민을 중심에 놓은 정치, 신뢰받는 정치, 무엇보다 실력과 추진력이 뛰어난 일 잘하는 정치를 통해 청주를 다시 충청권의 중심으로 우뚝서게 하겠다"고 피력했다.

특별취재팀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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