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4·13 총선 본선 후보에게 듣는다 - 청주 흥덕구 정수창

"흥덕구 유권자들과 함께 담대한 정치 혁명 시작할 것"

  • 웹출고시간2016.03.28 18:00:20
  • 최종수정2016.03.29 17:42:14
[충북일보] 국민의당 정수창(청주 흥덕) 후보는 28일 "싸우면서 나눠먹고 기득권을 지키는 양당구조에 국민들은 실망하고 있다"며 "20대 국회의원 국민의당 후보로 흥덕구 유권자들과 함께 담대한 정치 혁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날 본보 인터뷰에서 "국민들은 거대 양당에 숱한 기회를 주었지만 정치는 바뀌지 않고 국민들의 정치 불신은 오히려 높아졌다"며 "이제는 변해야 한다. 국민의당이 제3당으로 우뚝 서 20대 국회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선진 국회가 되는데 일조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후보는 본선 전략으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양당 체제 폐해를 적극 부각시켜 유권자들의 표심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며 "민생고 해결을 갈망하는 유권자들에게 정치가 바뀌지 않으면 경제난 해결이 난망함을 설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건강특별시 청주 건설, 건강한 흥덕구로부터'라는 구호를 앞세워 전문 의료인의 강점을 살려 의료·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을 것"이라며 "청주 산업단지, 고속도로 IC 등이 선거구 내 위치한 흥덕구는 사실상 청주의 관문이라 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를 전제로 정 후보는 "흥덕구의 발전이 곧 통합 청주시의 발전임을 적극 홍보해 지역 발전론 이슈를 적극적으로 제기하겠다"고 피력했다.

정 후보는 대표 공약으로 의료복지 강화 부분을 집중 제시했다.

그가 제시한 공약은 △한국 최초로 현대의학과 통합의학이 융합된 최고의 통합의학 복합의료센터 유치 및 설립 △현대의학과 통합치의학이 융합된 치과대학 유치 △코골이 장치를 의료보험에 적용 △어린이 기능적 교정치료를 의료보험에 적용 등이다.

정 후보는 본인의 강점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전문의료인으로 지식을 십분 활용해 의료·복지 체계 확립 부분 정책과 공약으로 타 후보와의 차별성을 부각시키겠다"며 "아동, 여성, 어르신 의료 복지 분야 정책 부분의 구체적 실행안 등 전문 의료인의 입장에서 정책과 공약 실행 능력을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 송태영 후보에 대해 "오랜 당직 경륜을 바탕으로 한 지역민과의 안정적 소통이 돋보인다"며 "또한, 자당 후보와 치열한 경선을 통해 후보가 된 만큼, 본선 경쟁력에서 강점이 있다고 보여진다"고 평가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후보와 관련해서는 "충북대학교가 배출한 현직 국회의원으로 동문들과 야권 성향 지지단체의 응집된 지지력이 탄탄해 보인다"며 "교과서 국정화 저지 특별위원장 활동 경력에서 보듯 유권자들의 인지도가 상당하다고 본다"고 추켜세웠다.

또한 무소속 김준환 후보에 대해서도 "오랜 기간 흥덕구에서 정치 활동을 해온 관계로 지역민의 끈끈한 지지력이 높아 보인다"며 "다양한 사회 활동 경력 또한 타 후보와의 차별성이 있어 보인다"고 칭찬했다.

정 후보는 "변화는 때로 두려움을 수반한다"며 "그러나 변화 없는 내일은 있을 수 없다"고 전제했다.

정 후보는 덧붙여 "낡은 양당체제의 폐해를 극복하고 정치가 국민과 함께 하는 새로운 정치가 필요하다"고 전제한 뒤 "제3당의 존재는 거대 양당 간 암묵적인 기득권 지키기에 일대 경종을 울릴 것"이라며 "흥덕구 유권자 여러분께서 두려움 없이 정치 변화에 나서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호소했다.

특별취재팀 / 김동민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