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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본선 후보에게 듣는다 - 청주 서원구 안창현

구태 정치의 틀 깨고 새 시대에 맞는 새로운 정치할 것"

  • 웹출고시간2016.03.27 18:30:43
  • 최종수정2016.03.27 18:30:46
[충북일보] 국민의당 안창현(청주 서원) 후보는 27일 "취재 현장에서 정치권을 지켜보다 막상 후보로 등록해 유권자를 만나보니 정치권에 대한 불신의 목소리가 상상 이상임을 느꼈다"며 "특히 경제난으로 인한 민생고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 달라는 서원구 유권자들의 여론이 많았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본보 인터뷰에서 "기득권 싸움에 민심은 아랑곳 않는 거대 양당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깊이 새겨 국민 속으로 들어가는 '내 옆에 있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 후보는 본선 전략으로 "서원구와 청주시의 발전을 위한 정책과 공약으로 네거티브 없는 공정한 선거를 치룰 것"이라며 "고비용 저효율 정치를 타파하기 위해 선거운동의 전 과정을 투명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그러면서 "세 과시를 통한 구태선거 운동을 지양하고, 유권자의 민의를 청취하는 현장 밀착형 선거 운동으로 청주 서원구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안 후보는 대표 공약으로 △국회의원 주민소환 파면제를 실시해 민의에 기반한 정치체제를 구축 △서원구 일자리 지원 및 창출을 위한 '원-스톱 종합 일자리 센터' 건립 △치안 수요 증대에 대응한 서원경찰서 유치 및 '주민안전 서원 그물망' 시스템 구축 △서원구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행복복지 서원 종합프로젝트' 가동 등을 제시했다.

안 후보의 공약 중 눈에 띄는 내용은 국회의원 주민소환 파면제다.

이는 실현가능성 여부와 관계없이 '거대 양당' 중심으로 정쟁과 계파싸움에 몰두했던 19대 국회를 심판해야 한다는 논리에 맞물린 특징적인 공약으로 해석될 수 있다.

안 후보는 본인 강점으로 "언론인으로서 정치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의 제반 현안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새로운 변화를 갈구하는 유권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신인 정치인이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정치신인의 참신성에 유권자들의 관심과 선택이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안 후보는 상대 후보의 강점으로 "우선 새누리당 최현호 후보는 5전6기의 불굴의 의지를 가진 분으로 알고 있다"이라고 전제한 뒤 "또 높은 인지도가 강점이다"며 추켜세웠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후보에 대해서는 "3선의 관록으로 많은 일을 했고 탄탄한 기반을 갖고 있다"고 했고, 정의당 이영훈 후보에 대해소는 "젊고 유망한 인물이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모두 훌륭한 분들이라 생각한다"며 "좋은 승부를 펼치고 싶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안 후보는 "국민의당은 기득권에 안주하고 권력 쟁탈에만 치중하는 정치에서 벗어나 국민을 살피고 국민 속으로 들어가 함께 울고 웃으며 희망을 만들 수 있는 정치를 만들 것"이라며 "또 낡은 정치와 구태 정치의 틀을 과감히 깨고 새 시대에 맞는 새로운 정치를 우리 서원구 주민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덧붙여 "오로지 서원구 지역 주민과 청주시민, 그리고 국민만 바라보고 정치를 하겠다"며 "서원구를 발전시키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수 있는 민생 정치로 보답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특별취재팀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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