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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본선 후보에게 듣는다 - 청주 상당구 정우택

"주민들의 지지로 '행복1번지 상당' 건설할 것"

  • 웹출고시간2016.03.16 19:18:43
  • 최종수정2016.03.17 18:35:53

편집자

여야가 이번주 도내 8개 선거구에 출마할 본선 후보를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4~25일 후보자 등록을 앞두고 각 정당은 금명 간 당내 경선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본보는 이에 따라 여야 대결구도가 확정된 선거구를 시작으로 본선 후보들의 소감 및 향후 선거운동 전략 등을 점검했다.
[충북일보] 충북의 정치 1번지 청주 상당구에서 새누리당 본선 후보로 확정된 정우택 예비후보는 16일 "청주시는 지난 20여년 동안 새누리당이 야당 시절은 물론 집권 여당일 때도 깃발을 꽂지 못한 지역이었다"며 "지난 19대에서 비로서 충북 정치 1번지 상당에서 제가 당선됐을 정도로 여당에겐 어려운 지역이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충북과 충청의 새누리당 미래가 충북 정치 1번지인 이곳 청주 상당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충북 정치 1번지 상당을 넘어 통합 청주시를 탈환하고, 다가오는 대선 승리의 교두보를 충청에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번 20대 총선에서 선거 모토로 '슈퍼상당 우리동네 슈퍼맨'으로 정했다"며 "청주 상당구가 대한민국의 정치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슈퍼상당'을 건설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동네슈퍼처럼 꼭 필요한 것을 주민들에게 공급해주는 역할과 동네슈퍼로 대변되는 골목상권 등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본선에 임할 생각이다"고 소개했다.

정 후보는 경제특별구 상당 조성 및 도·농간 상생발전을 핵심공약으로 준비했다.

이를 위해 상당구 5개면 중 시범지역을 선정해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SK하이닉스 조기 투자 실현 △청년 희망 아카데미 청주 유치 △청년 창업 지구 조성 △해외 의료관광 유치 △육거리시장 등 재래시장 및 성안길 상권 활성화 △소상공인 중·저금리 금융지원 등을 제안했다.

이어 도·농간 상생발전을 위해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시범사업 선정 △청주 동물원 이전 등을 제시했고, 시민들의 문화와 복지를 위해 △배드민턴 전용경기장을 포함한 복합실내체육관 건립 △금천도서관 건립 등도 약속했다.

정 후보는 본인의 강점과 상대 후보의 강점을 명쾌하게 정리했다.

충북지사, 해양수산부 장관, 국회의원 등을 모두 역임하면서 정치인으로 풍부한 행정과 정치경험을 내세웠다. 특히 새누리당 초대 선출직 최고위원과 국회 정무위원장 등 중앙정치에서 충북의 목소리를 키워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한범벅 후보의 강점으로 "한범덕 후보는 저와 같이 행정고시 22회 동기로, 행정부와 민선5기 청주시장 등 행정경험이 있다"며 "소탈한 이미지로 열심히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 후보는 "청주를 비롯한 충북의 발전을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중앙정치에서 충북의 목소리를 높여야 할 때"라며 "상당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충북을 넘어 '서민행복 1번지 대한민국 제1의 상당'을 건설할 수 있도록 현명한 선택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특별취재팀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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