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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8.08 16:28:09
  • 최종수정2023.08.08 16:28:09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이 2023 윈도우 갤러리 연중기획전의 세 번째 테마 '공예의 계절(The Seasons of Craft)-여름과 가을 사이' 전시를 선보인다.

공예관이 이날부터 다음달 24일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4층 윈도우 갤러리에서 진행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공예스튜디오 입주작가 이해은의 가죽, 섬유 작품이 계절의 변화를 전한다.

가죽과 한지, 섬유가 결합한 독특한 작업 속에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담아온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청주의 항공지도와 세계기록유산 직지, 국보 철당간을 패턴화해 담아낸 액자와 가구, 생활 소품을 선보인다.

공예관은 "공예와 함께 여름과 가을 사이를 거닐며 그 어느 해보다 뜨겁고 힘들었던 올 여름의 기억들을 치유해보시길 바란다"며, 더불어 "작품 속에서 청주의 흔적을 발견하는 소소한 즐거움도 느껴보길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전시는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주 화~일요일 10시부터 19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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