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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후유증 극복 … 충북도교육청 심리·정서지원사업 진행

올해 11억2천만원 투입 도내 모든 학교 단위 프로그램 운영 지원

  • 웹출고시간2023.08.08 15:26:08
  • 최종수정2023.08.08 15:26:08

충북도교육청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학생들의 후유증 극복을 위한 '심리·정서 통합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서전고 학생들의 번지피지오 활동 모습.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학생들의 후유증 극복을 위한 '심리·정서 통합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을 해소하고, 교우관계 개선, 사회성 함양, 학교생활 적응 등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11억2천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심리·정서 안정 등에 필요한 학교 단위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도내 모든 학교는 적게는 1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예성여자중학교는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걱정인형 만들기, 스칸디아모스볼 만들기 등을 집단상담 프로그램과 연계,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 얻고 있다.

청원고등학교는 지역사회와 연계해 푸드 테라피, 플라워 테라피,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등을 운영, 학생들의 학교 생활적응, 심리·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서전고등학교는 번지피지오, 필라테스 등 신체활동 위주의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 해소, 교우관계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서전고의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번지피지오 기구를 타면 몸을 하늘로 날려 보내는 기분이 들어 스트레스가 풀리고, 서먹했던 친구들과의 관계도 개선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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