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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송에 고교 설립 추진 … 오송고 이어 두번째

충북도교육청, '지방교육재정투자심사위' 통과
11월 중앙투자심사위 거쳐 내년 착공·2028년 3월 개교 목표

  • 웹출고시간2023.08.07 16:51:05
  • 최종수정2023.08.07 16:51:15
[충북일보] 국내 최대 바이오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는 청주 오송에 고교 건립이 추진된다.

오송고에 이어 두번째로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한다.

충북도교육청은 최근 자체심사인 '3차 지방교육재정투자심사위원회'를 열고 (가칭)오송2고 설립 계획을 승인했다고 7일 밝혔다.

오송2고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봉산리에 용지면적 1만9천458㎡, 시설면적 1만2천729㎡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학교부지는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 시행사가 무상으로 공급한다.

학교 설립예산은 용지비(113억7천만 원) 포함 520억 원으로 잡고 있다.

도교육청은 용지비를 제외한 공사비 407억3천만 원을 들여 26학급(일반 24학급, 특수 2학급)에 학생 수 672명 규모로 학교를 설립, 2028년 3월 개교한다는 목표다.

도교육청은 이번 주 중 이 같은 오송2고 설립계획을 교육부에 제출해 오는 11월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의 심사를 받을 계획이다.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 12월에 학교설립계획과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충북도의회에 제출해 승인받을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오송2고 신설계획이 지방교육재정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면서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오송지역 학교군 분리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송은 바이오폴리스지구 조성과 KTX 역세권 개발 등으로 많은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학생 유입에 대비해 내년 3월에 유치원 1곳의 개원을 준비하고 있다. 2025년에는 3월에 초등학교 1곳, 중학교 1곳을 개교하고, 9월에는 초등학교 1곳이 추가 개교할 예정이다.

현재 오송지역의 고등학교는 2012년 개교한 오송고가 유일하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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