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김영환 충북지사 홈페이지에 사과문 "유가족·도민께 죄송"

  • 웹출고시간2023.07.23 13:12:20
  • 최종수정2023.07.23 13:12:20
ⓒ 충북도청 홈페이지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에 대한 사과문을 충북도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23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21일 '유가족과 도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참으로 슬프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도지사로서 깊은 애도와 함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될 안타까운 사고"라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빠른 사고 수습과 함께 유가족의 상처가 조금이나마 치유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유가족의 심정으로 사고 원인과 책임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수 있도록 진실 규명을 위한 모든 절차와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특히 재난안전시스템 전반을 원점에서부터 재정비해 이 같은 사고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도민에게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지난 15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는 인근 미호천교 임시 제방이 무너지면서 6만t의 물이 유입됐다.

이 사고로 주행 중이던 시내버스와 화물차 등 차량 17대가 침수돼 1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이 도로의 관리는 충북도가 맡고 있다. /천영준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